[자유]

작가를 가늠하는 맞춤법 기준

임감천林柑泉 2019-11-01 (금) 04:20 조회 : 2345 추천 : 4

키다 켜다 - 5분의 4가 틀림

띄다 띠다 - 5분의 2가 틀림

딸리다 달리다 - 5분의 4가 틀림

제치다 재끼다 - 5분의 5가 틀림

든 던 - 5분의 2가 틀림

피다 피우다 - 5분의 3이 틀림
*바람피다 x

날아오다 날라오다 - 5분의 3이 틀림

채다(채이다 x) 차이다 -5분의 5가 틀림

패다(패이다 x) 파이다 - 5분의 5가 틀림

부서지다 부숴지다 - 5분의 3이 틀림

받아들다 x 받아(서) 들다 - 5분의 5가 틀림
*어 들다는 보조 용언 형식이 아님

술 한잔 하다 술 한잔하다 -5분의 5가 틀림
*술이 관형어로 한잔 하다를 띄워야 함.

이 정도만 다 숙지해도 깔끔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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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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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봐라 2019-11-01 (금) 09:12

맞히다, 맞추다 90%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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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종 2019-11-01 (금) 09:18

맞춤법 검사기 한번 돌리면 다 고쳐지는데,
그걸 안 돌리는 작가가 많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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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로켓닭 2019-11-01 (금) 09:25

전 제일싫어하는게
~에 하룻밤 묵어가다 를 묶어가다 로 쓰는 사람들...
이거만보면 읽을맘 뚝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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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D 2019-11-01 (금) 09:30

맞춤법 감사합니다. 마지막 '술 한잔 하다'는 구성에 따라 붙여도, 띄어도 된다는 것 같습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1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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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감천林柑泉글쓴이 2019-11-01 (금) 16:21

흠 아쉽네요. 관형사가 앞에 오면 띄어 쓰는 것이 바를 텐데...상관없다도 한 낱말이어서 붙여서 써야 하지만 앞에 관형사인 '아무'가 오면 아무 상관 없다로 띄어서 써야 하듯이요.

관형사 '아무'가 명사 '말'을 수식하는 구조가 자연스러우므로, '아무 말(도/을) 하지 않는다.'와 같이 띄어쓰기합니다. 아래에 관형사 '아무'의 쓰임을 제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기) 아무((주로 뒤에 오는 '않다', '없다', '못하다' 따위의 부정적인 말과 함께 쓰여))=아무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아무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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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공주제시 2019-11-05 (화) 22:55

술 한잔 하다는 좀 다른 경우이지 않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술'을 관형어로 본다면 술 한잔(을) 하다 처럼 띄우는게 맞겠지만
술(을) 한잔하다 는 앞에 술을 목적어로 보면 붙여 써도 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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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sjen 2019-11-01 (금) 13:53

저는 볶음밥을 뽁음밥 뽂음밥으로 쓰면 몰입이 팍 깨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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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1 2019-11-01 (금) 14:07

저는 '~의' 자리에 자꾸 '~에' 쓰면 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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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schs 2019-11-02 (토) 13:52

짜장면 자장면, 어이 어의, 역할 역활 진짜 이런 기본적인거 틀리면 바로 하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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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꽃미남 2019-11-02 (토) 15:27

저는 -다만으로 종결하는 대사 나오면 엄청 불편하더라고요.

-마는의 준말로 종결어미로 -만을 쓸 수 있는 것 같긴 한데 실생활에서

"그렇다만?"이런 말을 장난할 때 말고 진지할 때 쓰는 사람 본 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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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88 2019-11-04 (월) 03:42

저는 무조건 "베일에 싸여 있는", "안개에 싸여 있는" 이거..

최근엔 거의 95% 이상 "쌓여 있는" 으로 쓰더군요.

최근에 막장드라마의 제왕에서 작가님이 맞게 쓰신 걸 보고 기분이 좋아졌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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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갸 2019-11-04 (월) 09:56

배웅이랑 마중 구분 못하는 작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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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키 2019-11-09 (토) 21:40

건들이다 건드리다

드러내다 들어내다

이거 틀리는 사람은 진짜 부지기수....이토에도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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