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아]문피아 신인베스트 100선(90~80위편)

1~2점:완전 초보 글 써본적 없음, 3~4점:글을 쓰기 시작한 초보작가, 5~6점:평작 혹은 범작, 

 7~8점:우수한 작품 ,9~점:취향에 스트라이크! 대단함!  *개인적 기준*

17일 오전 1시 기준의 신인베스트 작품 백위권까지입니다.

90위,환생난감(작가:배권만) 총 28화 개인 기준 5.2

장르:무협

내용:동창 환관이었던 주인공이 색마로 다시 태어나 회귀하게 됩니다. 그리고 색마의 공력과 대라신공 덕에 어마어마한 고수로써 재탄생하게 된 주인공의 출세기가 되겠습니다.

무협이지만 중심이 되는 것은 황궁입니다. 주인공이 썩은물 환관 출신이라 그쪽 세상이랑 관련될 수 밖에 없는 셈이죠. 소재가 흥미로운 글이지만 평범한 진행이 계속 됩니다.

그렇다고 흡입력 있는 문장력도 아니고 거슬리는 부분들이 많아서 마이너스가 된 게 많은 작품. 취향 맞으면 그럭저럭 볼 수 있을 듯.

89위,불량검사(작가:닥터로) 총 22화 개인 기준

장르:현대판타지

내용:건달 주인공이 미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작품입니다. 외모가 똑닮은 검사가 식물인간 상태가 되자, 검사의 친족 재벌 집안이 나서서 미끼로써 주인공을 영입했습니다.

특정한 사정에 의해서 외모가 닮은 사람이 신분을 대체한다는 클리셰를 쓴 작품이라 기대하시겠지만...기대만큼의 수준은 못됩니다.

그나마 그럴듯한 대화 파트가 많고 읽기 편하다는 정도 밖에는요.

88위,신4대 미드필더(작가:돌작가) 총 57화 개인 기준 5.3

장르:현대판타지, 스포츠물

내용:미드필더 중에서 세계에서 4명 꼽은 결과 한국인 미드필더가 나왔다? 그게 주인공입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무대 데뷔를 한 미드필더가 대한민국팀 캐리해줍니다. K리그부터 시작하면서 인테르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작가가 러시아 월드컵 결과가 마음에 안들어서 썼나봐요.

딱 대리만족을 위한 축구 소설입니다. 선수들 실명이 등장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87위,인질공녀는 집에 좀 가고 싶다(작가:K8086) 총 207화 개인 기준 8.2

장르:퓨전, 대체역사

내용:비잔틴 제국과 신성 동맹의 전쟁 끝에 패전한 조국으로 인해 공녀가 제국에 인질로 가게 되는데,그 공녀의 대역을 맡은 것이 여자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비정한 궁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런데 이 궁정은 뭔가 이상하다? 

드디어 하나 발견한 초장편 작품이네요. 이 작품의 작가는 크루세이더킹즈 유저라 이 작품 말고도 크킹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픽션들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인질 공녀에 비하면 짧은 단편 수준이지만요. 문장 구조도 깔끔하고 캐릭터들도 좋습니다. 

다만 단점은 호흡과 문단이 길어서 현 웹소 스타일에 익숙한 사람은 거북함을 느낄 정도의 호흡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런 류를 좋아하신다면 추천입니다.

86위,도시 던전:진흙가재(작가:노란 커피) 총 34화 개인 기준 7.0

장르:판타지

내용:채집꾼 주인공이 세계 제일로 위대한 마법사와 만나 벌이는 소동입니다. 주인공에게는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성실함과 근면함이 있지요.

저번 공모전에서 완결낸 작품의 2부라고 되어 있더군요. 

글은 무난하게 쓰는데 글의 호흡이 느리고 주인공의 일상적인 이야기 위주로 풀어나가는 지라 큰 재미를 못느끼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작품은 괜찮으나 여러모로 인기 있기에는 거리가 먼 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85위,망나니 천재화가(작가:김해일) 총 8화 개인 기준 6.4

장르:현대판타지, 회귀물

내용:비운의 천재 화가였던 주인공이 회귀한 후에 화려한 삶을 사는 위대한 화가를 꿈꿉니다. 

주인공의 재능과 성공하게 될 미래를 기대하면서 킬탐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84위,칼리어스 이야기(작가:검우) 총 209화 개인 기준 6.0

장르:퓨전 판타지

내용:주인공은 뛰어난 실력을 지닌 기사로 칼리어스 공작 가문의 외부에서 성장하다가 아버지의 유언을 듣고 공작가를 찾아갑니다.

편수가 길지만 편당 길이가 짧고 정말 잔잔하고 무난하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설정도 평범, 전개도 어디서 보던 거...

하지만 양산형에 정석이 있다면 딱 거기에 맞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무난한 킬링타임용 판타지입니다.

83위,자다 깨보니 한니발 바르카(작가:망생망생이) 총 16화 개인 기준 6.5

장르:대체역사

내용:로마 제국의 최대 적수였던 카르타고, 그리고 카르타고 최고의 장군인 한니발 바르카에 주인공이 빙의하게 됩니다.

시작 시점은 알프스를 넘기 직전의 사군툼이었죠. 그리고 역사속의 한니발이 저지른 실수들을 피해가며 로마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다른 나라 배경의 대역 작품은 작가 스스로가 해당 시대과 그 지역 역덕인 경우가 많아서 부실한 묘사는 없습니다.

시대적 배경만 보고 선택해도 볼만한 작품입니다.

82위,백작가 역대급 회귀마법사(작가:김내곰) 총 61화 개인 기준 5.1

장르:판타지, 회귀물

내용:이용만 당하다가 뒤통수 맞고 버려진 마법사 주인공이 악마와 계약해 과거로 회귀합니다.

회귀하면서 마법사로써의 재능이 추가적으로 더 늘어나고, 그 덕에 빠르게 강력해지고, 뒤통수 맞은 것에 대한 복수를 하려 합니다.

별 특색이 없는 양산형 회귀 판타지입니다. 딱 이 장르 초창기에 많이 나오던 흔한 설정과 전개들이 따라옵니다. 제눈에는 안차지만 아주 하자라고 보기엔 무난한편.

81위,나 혼자 레전드(작가:ozipsa) 총 118화 개인 기준 4.3

장르:현대판타지, 스포츠물

내용:회귀 전에 메이저리그를 초토화 시킨 괴물 타자가 회귀해서 두번째 전설을 써내려간다는 스토리입니다. 상태창과 시스템도 얻죠.

회귀 전에도 명예의 전당급 기록을 세운 주인공인 거야 넘긴다 치지만 얻게된 초능력까지...

이미 초반부터 밸런스 붕괴는 시작된 작품이라 퀘스트로 재미를 보완하려고 했으나 작가가 수습할 정도로 역량이 있다고는 안보이네요.

스포츠물이 이렇게 긴데도 하위권이면 안되는 이유가 있죠. 작가 자캐딸 놀이하는 작품이나 마찬가집니다.

좋아요, 내상을 좀 입긴 했지만 괜찮은 작품 건진 걸로 만족합니다.

순위 더 올라가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