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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촌부 작~ 천애협로를 읽었습니다

 ★★★★☆
글쓴이 : mazeo 날짜 : 2019-11-23 (토) 20:04 조회 : 2754 추천 : 18  
하늘 끝은 멀고, 협로는 너무나 좁구나!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이 소설의 전체를 아우르는 단어는 딱 두 가지로 보입니다.


하나는 '천애(하늘 끝)' 또 하나는 '협'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나를 더 넣는다면 그것은 가족입니다. 구체적으로 하자면 '할머니'겠죠.


전반적인 스토리는, 무림맹주의 어머니이자 아미파 장문인의 어머니이며 남궁세가 안주인의 어머니이고 황실을 지키는 대장군의 어머니인 진무신모 유월향이 치매에 걸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치매 할머니의 증상답게 요양원(?)이나 실버타운을 탈출하죠.


그런데 문제는 그 요양원이 무림맹이었다는거고, 환자인 치매 걸린 할머니가 무림 최고수라는 겁니다! 간호사와 의료진이 할머니를 무력으로 이길 수 없으니 탈출은 여반장인 셈이죠.


그녀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무림맹 고수들이 수색에 나섭니다.


그리고 한편... 어린 다섯 거지들이 있습니다  서로 피는 안 통했지만 차가운 길거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뭉친 나름의 드림팀이었죠.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기에, 책임감 있는 장남 소량에겐 하루하루가 아귀지옥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웬 미친 할머니가 찾아와 그들을 손주로 착각하고 키우기 시작합니다.

네, 솔직히 인생 한 방이라고... 거지 오형제가 로또를 맞은 겁니다. 갑자기 진무신모가 나타나서 그들을 거둬서 먹여주고 기를 뿐만 아니라 무공까지 가르쳐주니... 이런 개꿀이 있나... 제발 저도 키워달라 애원하고픕니다.


그렇게 그들은 장성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 글의 주인공, 장남인 소량은 아주 올바르게 잘 자랍니다.
뭐 굳이 따지고보면 형제들이 모두 잘 자라지요.


사실, 유월향의 전적만 따져봐도 그녀는 훌륭한 트레이너였습니다. 장녀는 아미파 장문인이 됐고 둘째 장남은 무림맹주, 셋째는 황실 대장군, 막내는 남궁세가 안주인인데요......;;;


거의 뭐 실패를 모르는 트레이너라고 보시면 되는 겁니다. 그런 사람 밑에서 컸으니 거지 오형제의 아이들은 범상치가 않았죠.


첫째는 거의 만능형 밸런스, 둘째는 미모 탑, 셋째는 돈에 눈이 돌아간 쩐귀, 넷째는 융통성은 떨어지지만 향시를 합격해버린 인재, 다섯째는...... 음, 진무신모의 유일한 실패작이긴 합니다.


하여튼! 그런 와중에, 혈교가 발호하여 치매를 앓고 있던 유월향을 습격하고, 치매에 걸린 유월향이 각성함으로써 거지 오형제에 대한 기억을 잊고는 혈교의 주인인 혈마를 막으러 가버립니다.


남은 다섯 아이 중 장남 소량은 나머지 형제들을 대피시키곤 할머니를 찾아서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는 몰랐습니다.  그 길이 그토록 머나먼 고행길이 될 줄은......(ㄹㅇ먼길)


사실 보통 인물이 무림행을 나서는 거라면 별 문제가 안 될 텐데, 소량이 워낙 할머니한테 가정교육을 잘 받은 녀석이라...


얘 머릿속에서는, 할머니에게 교육받은 협(俠:의기로울 협)이라는 것과 실제 무림에서의 협(狹:좁을 협)이 상충되면서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죠.


하지만 성장형 주인공인 소량은 자신만의 협을 내세워 많은 무림동도들에게 인정받기도 하며,


또 하늘로 가는 길을 쫓다가 방황하고 있는 세 명의 천존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우직하게 나아갑니다.


그가 걷는 길은 의기로움을 잃지 않은 채 좁은 길을 통과해내야만 하는 고행길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할머니를 찾으려고 나온 길인데, 점점 한 명의 정파 무림인으로서 '협'을 이루려고 하는 자신만의 길로 바뀌어갑니다.


처음에는 무한삼진의 목공 진소량이라 자신을 소개하지만, 나중에는 자신을 무림인이자 천애검협 진소량이라 당당히 밝히죠.


하긴 가출한 할머니 찾으러 나왔다가 7년을 강호에서 헤매니 그럴 만도 합니다. 저 같으면 진즉 포기했을 텐데, 이 새끼 독종입니다. 그러니까 주인공이겠죠.


이런 과정에서 소량은 깨달음을 거듭해 무공의 수위를 높여가게 됩니다.


거기서 등장하는 모든 무림인들의 목표. '천애'


천애는 음... 일종의 이상향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게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일종의 노스텔지어지요.


하지만 실존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진무신모의 남편인 진산월이라는 양반이 오십년 전에 혈마를 잡으러 갔다가 우화등선을 했거든요.


(사실 갠적으론 진산월 이 새끼가 제일 쓰레기입니다. 요즘말로 하면 애만 싸고 튄 개새끼랄까요. 이 새끼 때문에 진무신모가 혼자서 애들을 다 키우는 게 막말로 개고생을 합니다. 심지어 혈마를 잡으러 간 새끼가 혈마는 안 잡고 우화등선을 하는 바람에 이 주인공들과 진무신모가 전부 개고생을 하는 게 천애협로의 내용입니다. 쓰레기 새끼!)


하여튼 우화등선은 인간을 벗어나 신선이 되는 길입니다. 무림인들이 그렇게나 바라는 길이죠.


그래서 여기 인간들은 '천애'라는 단어를 아주 입에 달고 삽니다. 천애 = 우화등선 이겁니다.

제가 고평점을 줬던 '패왕의 별'이라는 소설에선 '패왕의 별'을 입에 달고 사는데, 그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글에서의 신선은 그리스로마신화 마냥 사람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정말로 자연이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에 가까운... 노자의 도덕경에서 얘기하는 '천지불인'에 해당됩니다.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천지불인, 이만물위추구


천지, 그러니까 자연과 신은 어질지 못하다. 모든 만물을 풀로 엮은 강아지처럼 대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개미나, 민들레꽃이나 다 똑같이 본다는 겁니다. 무감정하다 이거지요.


그 천지불인의 길에 가장 가까웠던 것이 진무신모 유월향이었으나, 그녀는 자신에게 남은 아이들을 키워야하는 '엄마'의 입장이었기에 신선의 길을 포기하고 인간의 길을 선택한 거였죠.


덕분에 무공을 익힌 그녀였음에도 늙어서 치매가 걸리게 되는 불상사에 도달하지만요......


이곳에 나오는 인물들은 결국 어찌보면 '천애'라는 망령에 사로잡힌 사람들입니다.


천하의 개새끼 진산월이 혈마를 잡으러 갔다가 하필 그 사이코패스 앞에서 깨달음을 얻어 우화등선을 하지요.


거기에 삘을 받은 혈마는, 아 ! 나도 진산월처럼 되고 싶다 ! 하는 욕망에 '천애'를 꿈꾸게 되고,


'천애'로 인해 남편을 잃은 유월향은 그녀 역시 천애에 도달하나 남은 아이들로 인해 인간의 길을 택하게 되고,


정파 무림에서 공식적으로 하늘 끝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삼천존 중.

검천존은 혈마의 부하에게 아들을 잃고는 아들에 대한 미련과 복수에 대한 집착을 털어버리기 위해 해탈의 경지이자 대각의 순간인 '천애'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며,


모든 허울과 가식, 체면을 거부하고 제 모습 그대로 살기 위해 온갖 악동짓을 저지르다 천괴라는 별호를 얻을 만큼 막장 인생을 살았던 창천존은, 그 이해받지 못하는 혼자만의 싸움을 종료하기 위해 '천애'에 도달하려 했지만, 사실 외로웠던 자신을 감싸주고 진정으로 이해해주며 나이를 떠나 친구가 되어주었던 소량의 막내동생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택하였고,


도천존은 협로를 걸어가는 소량의 모습에서 자신의 젊은 협객 시절 모습을 발견하곤, '협객이란 무엇인가?' 하고 질문을 던져주어 소량에게 '협객이란 타인의 아픔에 같이 슬퍼해주는 사람'이라는 해답을 깨닫게 해주었지만, 협객의 길에서 아내를 잃어버렸던 그는 정작 그 해답을 찾지 못해 '천애'로 가는 길에서 미아가 되어 번뇌하고 방황하며,


진산월이 싸지르고 가버린 혈마라는 거대한 똥을 치우려는 할머니를 구하고, 혈교라는 거대한 태풍에 휩쓸린 가족과 형제들을 그 운명 속에서 구해내기 위해 '하늘 끝'에 도달하는 길을 개척해나가는 천애검협 진소량의 모습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천애' 때문에 생긴 불쌍한 인간군상극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재미는... 음 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일단 잘 모르는 무협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할까요.


거기다 무공의 구결이나, 인물들이 여러 구절을 분위기 있게 읊을 때가 있는데 그걸 검색하면서 이해하며 읽는 것도 재미납니다.


촌부 작가는 주로 주역에 나오는 구절들을 좋아하는지 자주 쓰더군요.


그치만, 사이다패스분들의 기준으로 이 글을 보자면...


천애협로가 사실 고구마스러운 면모가 있습니다
 중후반까지 그런 게 계속 나오거든요.


이놈의 첫째가 초반에는 졸 쎈 녀석인 줄 알았는데, 혈교의 아해들이 넘나 쎈 것이에오 ㅠ


뭔놈의 빈사상태를 몇 번이나 겪는 건지, 사실 요즘 같은 사이다패스들은 주먹 쥐고 뼈가 부득부득 갈리는 걸 느끼면서 읽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소설이라 독자들도 그들의 위기에 손에 땀을 쥐어가며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서정적이고 동화 같은 무협도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고싶은 사람이라면 천애협로가 딱 맞는 선택일 수 있겠네요


한 무협작가가 인터뷰한 글을 봤었는데,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무협을 총칭하더군요


천애협로라면 틀림없이 어른들을 위한 동화입니다.


절대로 제가 장담할 수 있는 건,

중간까지 읽고 하차한다면 천애협로를 읽은 걸 후회할 수 있지만,
시간 들여서 완결까지 읽는다면 아무도 후회하지 않을 글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눈물 짓게 만드는 무협, 촌부의 천애협로였습니다. (실제로 엔딩에서 저는 조금 울었습니다.)




해당 글과 웹툰버전을 카카오페이지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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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U4U 2019-11-23 (토) 20:17
무심코 클릭했다고, 정성들인 리뷰에 깜짝 놀라고
잘 보고 갑니다

촌부 작가 전작 도 그렇고 약간 도(道)가 사상 같은 걸 소설내에 잘 버무려서 글 쓰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요즘같이 하루 하루 독자들 반응보면서 연재되는 시스템에는
잘 안맞는 부류이신거 같긴 한대

종이책이나, 소장용으로 구매해놓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정독하기에는
참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촌부님의 천애협로 추강하고 갑니다
     
       
글쓴이 2019-11-23 (토) 20:24
감사합니다 ^^ 촌부작가의 전작인 자승자박이나 화공도담만 봐도 도가 사상을 잘 섞어내는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그럴 듯하게 무협풍 맛을 내려고 가져오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무협에 녹여내기에 일반 사람들도 부담없이 도의 맛을 맛보게 되는 무협 아닐까 합니다.

좋은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개인 사정으로 차기작이 못 나오고 있다하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붉디붉은 2019-11-23 (토) 21:34
묵혀두고 있던 작품이라 쓰신 글을 제대로 읽진 못하네요. 리스트에 고이 간직하고 있긴 한데 쫒기는 세상살이에 여유있게 탐독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네요. 자극적이고 쉽게 읽히는 소설만 간간이 보고 있습니다. 즐독하세요.
     
       
글쓴이 2019-11-23 (토) 22:26
언젠가 휴식하면서 소설을 읽을 시간이 되신다면
그때야 말로 천애협로를 꺼낼 때가 아닌가 합니다.
삭막한 세상 속에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라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
라랄랄라랄 2019-11-24 (일) 05:56
좋네요 나중에 봐야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 2019-11-24 (일) 08:12
아직 안 본 눈 삽니다~~~ㅋ
감사합니다
yji5502 2019-11-24 (일) 14:24
촌부 작가의 작품을 보면 먹먹할 때가 많죠.
화공도담에서도 그랬는데 천애협로를 보면서도 그랬거든요.
愁心滴淚 2019-11-24 (일) 17:02
촌부 작가 글들이 요즘 트렌드와는 좀 달라도,, 참 좋죠..
감수성 좀 있으신분들이 읽으면 눈물 잘 나오죠...

군대끌려갔던거  정말 안타깝죠..
뭐하시는게요 2019-11-24 (일) 18:04
화공도담은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천애협로는 너무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것 같더군요.
슈바르츠발트 2019-11-24 (일) 21:46
정성들인 리뷰에 감사해요.

이런 리뷰어때문에 이토소설게시판를 못떠나네요..ㅠㅠ

천애협로 꼭 보겠습니다..
트코운영최악 2019-11-25 (월) 01:48
흠...예전에 완결까지 봤던 작품인데
글쓴이분은 중후반까지 고구마라고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중반까지는 가슴 따뜻한 감동적인 스토리로 잘봤었고
그 이후로 똑같은 패턴의 내용 등의 이유로 완결까지 억지로 봤던 기억이 있네요...
잠오리 2019-11-25 (월) 15:04
촌부님 웹소설 시장에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 게 ㅋㅋㅋㅋ 마감무림.. 보다가 빵빵 터졌었는뎅 천애협로 작가랑 동일인으로 안 느껴집니다 그것도 한 번 읽어보셔요 ㅎㅎ
까탈린그리드 2019-11-25 (월) 19:09
오늘부터봅니다감사합니다
투자대가 2019-11-26 (화) 21:49
저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촌부 작가 근황이 궁금하네요.

전역하고 현대무협 연재하다가 중단하셨던데 그 뒤로 소식이 없어요.
골게터® 2019-11-27 (수) 09:36
촌부님은 진짜 작가가 맞습니다.
무협이지만 항상 여운을 줘서 오래된 제목을 보면 내용은 잊었어도 '좋았었지'라는 결말 소감을
떠올리게 만들죠.
저는 아마도 '무천향'부터 봤을겁니다.
치매끼있는 제 머릿속에도 제목을 각인시켜주네요.

리뷰가 참 멋집니다~
hobak 2019-11-29 (금) 18:49
저도 너무 보고싶어서 결국 네이버에서 시리즈로 샀습니다.
다시봐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엔딩도 참 좋았어요.
택꾸 2019-11-30 (토) 20:06
리뷰를 너무 잘해주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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