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부무적 짧은 리뷰

짤막요약: 나이 88먹은 나이먹은 나무꾼 노인양반이 반로환동해서 항우급 무력을 가지게 된 뒤 강호에 나와서 깽판을 부른다는 내용

캐릭터 특징 : 냉정히 말하면 , 나이는 먹었지만 힘이 없어서 굽히고만 살았던 노인지만 힘이 생기게 되자 여기저기 자기 맘대로 꼰대질을 하고 다니는것에 가까움. 사회의 관습법이고, 암묵적 합의고 , 신분질서고 뭐고 무시하고 깽판놓고 다님. 근데 무력이 세계관 최강급 ( 100살 먹고 은둔한 전대 고수도 두들겨 팰수 있는 수준) 이라 재앙으로 받아 들일수 밖에 없음

장점 : 가난하고 고독한 삶을 살던 노인이 젊어진뒤 ,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깽판치고 산다는 점에서 통쾌함이 느껴질수 있음 , 그 와중에 이여자 저여자 반하고, 무림에서 사실상 꼰대질 하는 역할 하는 양반들(예를들면 소림사 고승이자) 조차 이양반 한테는 꼰대질 정의 구현 당한다는 점에서 카타르시스 느낄수 있음

단점: 냉정히 바라보면 주인공의 행동은 사회적 합의고 질서고 다 무시하고 지 맘대로 하는것에 가깝고 , 객잔의 점소이 한테까지 행패에 가까운 꼬장질을 부린다는 점은 , 어린 9급 공무원이나 공익한테 꼬장질 부리는 나이값 못하는 틀딱 노인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눈살을 찌푸리게함

유료화 따라갈 가치가 있는가? : 계속 읽던 관성으로 읽는다면 저항감 없이 하루 한화씩 읽을만한 작품이나 결제 해가며 모아보기에는 작품성이 좀 부족하다고 봄.


총평 : 사이다 패스 무협을 좋아한다면 결제해서 볼만한 작품 / 하지만 개인적인 평은 이전에 나왔던 만무부당 같은 작품의 하위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