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요즘 읽은 소설들 #42(문피아, 조아라, 네이버)

 
글쓴이 : graysoul 날짜 : 2020-04-06 (월) 19:56 조회 : 3992 추천 : 12  

1. 신전 퇴사한 썰 푼다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197561

판타지배경 전투성직자물입니다.

주인공은 흑색신관이라는 전투에 특화된 신관입니다.
성기사처럼 갑옷을 입고 다니는건 아니고 마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다만 철퇴를 이용한 근접전투도 가능한 주인공입니다.

이 소설의 신관은 신성력으로 마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마력으로 마법을 사용합니다.
또한 브루넨이라는 마법을 보조해주는 장비가 따로 있는데 외장형과 내장형이 있습니다.

내장형은 몬스터의 마석을 가공해서 몸에 이식하는 방식인데 몬스터에 따라서 계통이 특화되어 다른 속성은 사용할 수 없고, 육체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은 부작용이 없는 외장형 브루넨을 사용합니다.

주인공이 쓰는 것은 메탈슬라임의 마석을 사용하는 내장형 브루넨인데 육체도 메탈슬라임의 특성을 어느정도 부여받아서 튼튼하고 회복력도 강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서 분열한 소형 슬라임을 사역할 수도 있죠.

흑색신관은 주로 신전의 임무를 받고 단독으로 돌아다니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그 과정에서 죽는 사람도 많고, 평균수명도 짧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신전소속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데 단순히 도망쳐서는 붙잡히는 미래 밖에 없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다크판타지물을 떠올리면 됩니다.
다만 신전 소속이기 때문에 신전에서 부여한 임무를 수행하며 돌아다닙니다.
요즘 유행하는 로우판타지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2. 스테이 바이 미 (조아라)
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intro.html?book_code=1392680

현대배경 아포칼립스 성좌물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헌터물보다는 예전에 유행하던 어비스물을 떠올리면 됩니다.
단지 배경이 어비스가 아니라 현대라는 것 뿐이죠.
전지적 독자시점 초반 같은 배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 성좌들이 갑자기 아포칼립스가 된 세계에서 생존하려는 인간들을 관찰하는데 방송을 주관하는 성좌도 있습니다.
주인공도 버스를 타고 가다가 갑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고 생존을 위해 이리저리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전에 어디서 추천글을 보고 선작해뒀다가 분량이 꽤 쌓여서 읽기 시작했는데 나쁘지는 않네요.
다만 아직 초반만 읽어서 이 소설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광마회귀 (네이버)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nhn?productNo=4892207

무협배경 회귀물입니다.

정파, 사파, 마교 전부 건드리면서 자신만의 정의를 바탕으로 행동하던 광마라고 불리던 주인공이 마교의 보물을 훔쳐서 도망치다가 죽을뻔합니다.
위기의 순간 마교의 보물을 먹어버리는데 이게 여러 사람의 혼백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서 순리에 역행하는 물건이죠.
그래서 신인지 신선인지 알 수 없는 특별한 존재가 나타나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을 어린시절로 회귀시킵니다.
과거로 가면서 자연히 보물에 있던 혼백이 분리되는 것이죠.

객잔의 점소이 시절로 돌아가는데 기존에 익힌 무공은 모두 기억하고 있고, 단지 내공은 없던 시절이었는데 삼킨 보물의 힘인지 회귀자의 특권인지 금방 내공을 모으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흑도들을 상대하며 이후의 행보를 고민하게 됩니다.

추천글을 보고 읽어봤는데 특색있는 회귀물이기는 합니다.
특히 주인공이 광마라고 불리는만큼 일반적인 사람과는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게 다릅니다.
구체적으로는 싸울 때 말장난으로 상대를 놀리는 것을 즐겨합니다.

문제는 주인공은 광마니까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데 다른 등장인물들도 좀 과장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주인공 혼자 말장난을 해서는 재미가 없죠.
그래서 상대도 받아주는데 이게 너무 과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당한 흑도들이 주인공 밑으로 들어오는 과정도 자연스러움이 없고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너무 억지로 글을 써나가는 느낌입니다.

요약하면 주인공 보정이 매우 심한 소설입니다.
다른 소설과 차별되는 것은 광마라는 것을 살린 말장난 뿐인데 이것도 대사가 찰진 다른 소설과 비교하면 대화 자체가 재미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읽은 소설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이거다 싶은 소설은 없었습니다.

1번, 2번 모두 무난하다는 느낌이고 3번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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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종규 2020-04-07 (화) 08:07
후기 감사합니다
wonjoon 2020-04-07 (화) 14:22
1,2번 감사합니다
물거품 2020-04-07 (화) 17:55
광마회귀 찾아보니까.
너무 재미없는 개그인지 뻘소리인지 많아서 못보겠네요.
거울의길 2020-04-08 (수) 05:54
3번. 나로선 역대급 최고였는데.. 개인차가 심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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