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다고 사업 너무 쉽게보는 글이 많네요.

사이다가 아니라

방구석에 쳐박혀서 현실에서 돈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는 전혀 모르고 인터넷으로만 배운

작가라기라고 하기도 뭐한 똥싸지르는 기계들이 쓴거라서 그래요.

하다못해 어디 인턴 한달정도만 일해도 현실을 저것들보단 잘 알겁니다


회귀한 이들의 장점은 성공할 만한 '아이템'을 알고 있는거지 그걸 성공시킬 '방법'을 시대상에 맞게 알고있는게 아니죠

그렇지 않은걸 알지만 복잡해서 일일이 설명하면 독자분들꼐서 많이 힘겨워해요.
장르소설은 어디까지나 장르소설이지 다큐멘터리가 아니니까요.
만약 그런 소설을 보고싶으시다면, 제 소설을.....

네. 말씀하신걸 고려하면서 썼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에서 출발해  이글을 썼거든요.

문제라면 극한으로 현실을 반영하면 극적요소가 미친듯이 떨어집니다.
현실의 사건으론 소설에서 쓸만한 에피소드가 발생하질 않으니까요.

왜? 이건 실제니까.
그렇게 가정하고 나가면 매사에 고민과 걱정. 계획, 준비로 점칠됩니다.
저라면 그랬을 거거든요.
하지만 소설에선 그러면 얘는 언제까지 준비만 하냐? 할겁니다.

네. 제 소설이 그렇습니다.
물론 언젠가부터 저도 중도를 잡으려고 머릿속으로 이런 소설이야! 현실이아니라야!
외치고 나서 �㎨楮�.

그래도
제 소설이 조금이나마 긁어 드릴수 있을 것 같네요.

회귀 재벌물인데, 회사를 50화에 차립니다.
100화까지 100억도 못법니다.
여타의 기업,재벌물의 정상궤도 분위기는 200화가 되어야 간신히 들어납니다.

썩 인기는 없지만, 제 글에 대한 자부심으로 짧은 설명을 드리자면,
관련 자료로 참고하려고 즐겨찾기한 사이트수만 지금 5천개를 넘었습니다.
도서관 대여한 책이 100여권이 넘구요. 제 아는 모든 지인을 동원해 인터뷰를 땄습니다.

중반부까진 100%현실반영을 했다고 봐도됩니다.(사업안에서, 또는 흐름에서. 과정에서요. 모두 실제사건을 모델로 했습니다)
소설적 허용으로 시간을 줄이거나 극적 요소를 주려고 강조해야하는 타협을 하긴했지만요.

전 이 소설에서 주식파트를 하고나서 다신 제가 쓰던대로 주식관련 파트를 쓰지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을정도입니다.
에피소드의 시간상 실제 거래량. 자금 규묘. 지수. 물량 . 프리미엄. 모든걸 따져서 제 나름대로 가상의 시나리오를 돌리면서 가능한 수입을 체크한뒤에 제 소설에 넣었거든요.

고뇌하고. 고민하고.
추상적으로는 알지만, 실제로 해본적은 없기에 내가하면 그게 성공할까 싶고.
직접 회사를 차려본적없는게 한다고 다될까하고. 그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저 사람 믿어도 될까 하나하나 짚고, 살피고.
그런 과정에서 실수하고. 조금씩 고쳐가고. 배우고 . 그렇게 성장하면서 주위에 동료가 늘고.
어찌보면 소설의 기본틀이네요.
그렇기에 먼치킨 인물이 등장 했고, 소설이기에 기연을 줄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아마 가장 현실적인 형태로 그렸다고 자부합니다.

회사 차리려고 신고하는 부분마저 진짜 가서 물어보고 했거든요.
그래봐야 조사하고 공부한거 1/10도 소설에 넣지 못했고. 복잡한거 날리고 했는데도 느리다, 고구마다 말만 엄청들었지요.

한번 보시면 왜, 그렇게 쓰는가, 아실겁니다.

그분들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장르소설이란 문학이 조금더 편하게, 쉽게 읽혀야하기에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데도 재미까지 잡으면 최곤데..... 참 어렵더라구요.
소설이다보니 인간스럽지 않으니까요.

설정된 캐릭터를 벗어나면 독자본들이 혼란스러워하는게 있어서.
더 강하고, 깊게, 느와르로 다크하게 나가고 싶었떤것도 많이 접었습니다.

제 소설에서도  생각해둔 스토리라인이 아닌 꺽은라인(전체관람가)로 수정하며 욕을 많이 먹었어요.

그래도 제글을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제 글의 제목은 [이과생 둘이 회귀했다] 입니다.
문퍄 �馨� 웬만한 플랫폼에는 다 올라와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와 일겅볼게요

요즘도 사이다노래부르는애들심한가요?

본거네요 ㅎ 작가님이 이토하셧던건 몰랐네요
지금 280부터 모아서 보는중인데
리디에서 309까지 올라온거 같네요
리디는 읽는게 불편해서 카카페에도 있으면 바꿔서 봐야 겠네요

저도 현대물 사업나오는 경우는 어지간히 개연성있지 않고서야 저렇게 쉽게 생각하고 쓴글이 많아서 안봅니다.
생각이 너무 �態틸�.
대충 그때 유행한것 비슷하게 만들면 잘될줄 아는데 그 얄팍함이란..

회귀보다 사업이 쉽겠죠

헛! 정답인데요. 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

변수나 나비효과 같은건 전혀 신경안쓰죠 사면 오르고 하면 잘되고 사람데려다 일시키면 충성 신기술 개발 이런거죠

사이다가 아니라 날먹이죠

모르는 것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는 건 사람이면 당연한 일이죠. 직접 해보기 전엔 몰라요.
직접 사업했다가 망하거나 성공한 사람이 쓰는 자서전 같은 거면 몰라도...웹소잖아요. 쉽게 성공하고 싶은 거에요.
항상 입모아서 얘기하잖아요. 쉽게 생각하고 덤빈다고. 모를 때는 당연한 겁니다.
작가가 그 간극을 충분히 이해하고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로 표현해야하는데 아예 무식하게 써버리는 게 자세하게 쓰는 것보다 쉽고 간편합니다.

문제는... 디테일하게 풀어내면 지겹다고 안 보는 것이 현실이죠.
자료 조사도 제대로 하지않지만... 설령 한다고해도 그걸 제대로 녹여냈다간 독자들 다 떨어져나갑니다.
편당 결제 방식으로 바뀌고 약간의 고구마같은 전개만 몇 편 이어져도 난리를 피우잖아요.

독자들도 어느정도 참고 봐줘야 하는데... 그러질 않으니 빠르게 돈을 벌고 빠르게 갑질하는 모습만 찾는데다
그런 유행을 피부로 느끼는 작가들이 디테일하게 표현하려는 필요성도 느끼질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겁니다.

공감합니다.

스토리 흐름을 위한 빌드업이라도 조금만 답답하거나 설명 길어지면 댓글창 난리나죠

잘 조사해서 글을 쓰는 작가들 입장에서는 난감할 듯

많이 공부한 후에 필요없는 걸 걷어낸 거랑,
잘 모르고 써갈기는 거랑
차이가 정말 많이 납니다.

솔직히 대여점 때 양판소라 욕먹던 업계인데 웹소설 됐다고 뭔가 발전한 것 같진 않네요

그 작가에 그 독자라고 봄.
정당한 지적하면 그냥 쳐보지 뭘 따지냐는 댓글 태반.

아 누군가 어떤 방법으로 성공을 했네? -> 회귀하면 그 방법 그대로 하면 성공하겠네?
이란 단순한 생각에서 끝났기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한게 아닐까 싶네요.

사실 회귀물에서 사건이 변함으로서 생기는 문제점을 다룬글은 손에 꼽죠...

세상은 쉽지 않죠 ..
아이디어가 있고 사업을 차려도 조건과 인프라가 맞아 떨어지고 소득수준과 당시의 세계경제 상황등
복잡하거든요
mp3 사건만 생각해도 이해하시기 쉬울거 같습니다 .
먼저 선점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게 아니거든요

스타같은게 성행했던 이유는 복제가 쉬웟던것도 한목했습니다 .
cd게임이라 복제가 쉬워서 배틀넷을 하는게 아니라면
쉽게 즐길수 있고  당시 imf를 막 벗어난 상황이라는것도 있었죠

복잡한건데 너무 쉽게 쉽게 성공하고 공매도 도 너무 쉽게 성공하고 ㅎㅎ
주식좀 해보신분은 알겠지만 선물하는 사람은 도박꾼과 다르지 않게 봅니다 .
떨어질게 보여도 실제로는 그날이 됫을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미국이나 일본등은 실제로 경제 상황만 보면 국가 부도가 나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국력이나 일본의 정치적 로비가 상황을 막고 있다고 봐야죠
미국은 모르겠지만
일본은 진즉 부도 났어야 정상입니다 .
은행에서 국가가 계속 돈을 빌리고 이자도 빌려서 내서 이자의 이자금이 계속 붙는 상황이고

좀더 복잡하지만 일반인들은 그걸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

단순화된게 편하긴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 그게 아니라는 것쯤은 모두 알게 되니까요

작가보다 똑똑한 주인공은 없는법이죠

난 이걸 비난하는 게 웃김. 마치 오락영화를 보면서 다큐멘터리만큼 사실성이 없다고 하는 거랑 똑같음.
회귀 기업물보면서 거기서 실제적인 사업 모습을 찾는 게 미친 거 아님?
회귀물이라는 것부터가 사이다 적인 공상 오락소설인데 거기서 고난 겪고 힘들면 누가봄?

아니 현실적인 사업을 바라면 현대 판타지 소설을 보면 안되죠.... ㅋㅋㅋ
액션영화를 보면서 왜 주인공은 총을 안 맞는거냐고 멍청한 질문하는 거랑 똑같네...
애초에 추억보정하고 대리만족하는 소설에서 현실적인 사업모습을 찾는 건 참...
자서전을 보시던가 다큐멘터리를 보세요. 그것도 사실 판타지 적인 모습이 많겠지만...

현대판타지면 아무런 사전설명 없이 리볼버 권총에서 레이저가 나가도 웃으면서 봐야하나요?

참... 현실을 바탕으로 뒀으면 최소한의 현실성과 핍진성이란 건 있어야할 거 아닙니까.

저 위에 해당하는 내용은 권총에서 레이저 나오는 게 아니라 실제로 현실에 있는 걸 바탕으로 한거 잖아요.

그리고 현대 판타지 소설 중에도 회귀 나오지 않는 경영소설 보면 현실 반영하려고 하는 것도 많아요. 근데 회귀 소설에서 저런 걸 바라면 웃기다는 거죠.

님 보면 극한직업이라는 영화를 보고 아니 갈비양념을 치킨에 했다고 저렇게 성공하는 게 말이 돼? 사업을 너무 쉽게 보는 거 아냐? 하고 트집 잡는 거 같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 말이 없는데, 치킨은 원래도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걸 바탕으로 성공했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작중인 97년도에 pc방은 아직 인프라조차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pc방이 확 뜨고 늘어난게 언젭니까? 98, 99년 스타크래프트 발매와 스타리그가 나오면선데 97년도에 대책없이 일단 크게 지어놓고 발매도 안 된 게임가지고 예선을 연다느니 게임대회를 한다느니 해요. 더 웃긴건 아직 발매도 안된 게임으로 하는 대회에 캐스터랑 해설자가 나와서 "시즈모드 퉁! 퉁! 퉁! 퉁!" 이러고 있다고요.

성공에 개연성이 있으면 결과를 좀 과장하는 것 정도야 괜찮죠. 근데 개연성 없는 성공을 비판하면 그게 단순 트집이 되나요? 판타지면 집 앞마당에서 개미잡다 소드마스터가 되어도 개연성이 있는겁니까?

97년도에 피방 인프라 쩔지 않았나요?스타뜨고나서 그게 폭발적으로 대폭 성장한거지
97년도에 피방 진짜 바글바글 해서 고딩때 맨날 피방서 날새고 그랬던걸로 기억함
야간정액 2천원 3천원하고 정액끊으면 컵라면까지 줘서 ㅋㅋ

??? 대박 히트겜도 없는데 피방 인프라가 쩔일이 있나요? 지방이다보니 스타1 브루드워 이후부터 PC방 생겼는데 처음 생겼을때 우리동네 1시간 2천원하고 그랬습니다. 그 당시 처음생긴 사업이다보니 요즘처럼 관리프로그램이 있을때도 아니어서 수기로 작성했을 시절이었죠.. 98년도도 아니고 97년도에 도대체 무슨 게임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98년 피방매출을 이끌었던 스타와 리니지1은 모두 98년부터입니다.

1997년 국내에 발생한 외환위기는 PC방이 늘어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당시 시대적 배경은 아직 은퇴를 하기에는 이른 나이인 40~50대의 가장들이 명예퇴직 등으로 직장을 잃었던 상황이다. 결국 직장을 잃은 40~50대의 가장들이 퇴직금을 이용해 자영업에 몰리는 현상을 보이면서 PC방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1998년 이전, 대략 3,000여 개에 불과했던 전국의 PC방의 수는 2000년에 들어서면서 20,000여 개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pc방이 생기는 와중에 거기서 할 게임들 찾다가 스타와 리니지가 같이 올라가는 현상이 생긴거지 스타가 존재해서 pc방이 생겼다는 전후관계가 좀..

당시에 인터넷 전용선이 비싸고(모뎀 쓰는 사람들 많았죠), pc가 비싸서 사람들이 스타를 접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 pc방에서 삼국지 5 했어요 ㅋㅋㅋㅋㅋ;;

회귀했는데 사업 개고생하면서 이득도 못보고 구질구질하면 누가 보겠습니까 ㅋㅋ

사업 최대한 간단히 풀어서 표현 + 스타 흥할 거 알고 무리수

우리나라의 실질 문맹률이 의외로 높다 하더니만..

사업을 쉽게 본다기보다 요즘 트렌드가 그렇습니다.
게임 시스템이나 회귀, 유령 등이 등장하는 소설들은 대부분 노력 없이 쉽게 성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업이건 스포츠건 상관 없습니다. 남보다 더 유리한 입장에서 지름길로 성공하죠.
그냥 요즘 독자들 본인들의 욕망을 투영하는 작품들이 잘 팔리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소설이란게 잘 팔리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거라서 그런거고, 요즘은 또 반발로 중세물 같은게 나오고 있죠. 돌고 도는 것 같고, 다만 쉽게 성공하는 스토리는 스테디 셀러인듯 합니다.

쉽게 성공하는 내용이 먹히니 쓰는거죠. 드라마/웹툰에서도 말도 안되는 일 있어도 드라마니까 감안하고 보잖아요

저런글들은 온 우주가 주인공에게 몰빵한다는 설정이 기본베이스로 깔려있습니다

사이다가 아니라
그냥 작가 개임의 망상이 담긴 소설임.
작가본인이 지가 과거로 가면 이렇게 했었음 좋겠다라는 망상을 글로 적은거.
이러한 소설중에 유명했던게.
노량진 고시생 소설이 있죠.
주인공이 여자에 눈돌아가는데
마치 작가 본인을 보는것 같에서 너무 역겨워서 초반에 바로 하차햇음.

회귀했다고 사업을 쉽게 할수 있었던게 아니죠
사업이 쉽게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가 회귀였을뿐

쏫아지는 총탄에 맞아죽는 이는 주인공이 아닌이유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