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문피아 소설 평

이전에 리뷰한 작품도 있는데,

그냥 요즘 읽고 있는 작품이면 다 적어봤네요.

1. 이해날 - 검사 김서진

- 검사 주인공의 복수극(?)을 다룬 작품입니다. 

-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저는 아쉬움이 짙게 남네요.

- 이해날 작가님 작품은 항상 어떤 패턴이 반복된다고 느껴지거든요.

- 그렇다보니 조금씩 흥미를 잃어가네요. 이번에도 또 이렇게 위기를 해결하겠지~ 싶으면 또 그렇게 해결하더라고요.

2. 박정민 - 삼겹나라 목살공주

-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 제목이 과하지도, 너무 차분하지 않게 적당해서 마음에 드네요.

- 정형사(발골사?) 주인공을 다룬 작품인데, 이런 소재가 재미있다고?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작가님께서 이야기를 잘 풀어내셔서 그런지, 지금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 솔직히 이 소재로 이만큼 끌어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 다만, 이 작품은 앞으로의 내용이 관건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드네요,

3. 선우 - 필드 위 괴물 스트라이커

- 괜찮은 축구 소설입니다.

- 회귀한 공격수의 이야기고요.

- 내용이 막 특이하진 않지만, 사실 축구 소설은.. 필력이 괜찮은 소설을 찾는 것부터가 관문이라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 최근 내용부터 조금씩 재미요소를 넣으려고 하시는 거 같아서, 지켜볼 수 있는 작품인 거 같습니다.

4. 아다따뚜겐 - 판타지 속 용병이 되었다

- 초반 내용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이게 진입장벽으로 생각될 정도로 허들이 꽤 있습니다.

- 하지만 이 허들만 넘는다면, 그러니까 취향이 아주 안맞지 않다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 다만, 초기설정이 격투기 선수였던 주인공인데, 실제로 내용에서는 그런 부분이 많이나오지 않아서 저는 조금 아쉽네요.

5. 시작의바다 - 필드의 근본

- 괜찮은 축구 소설입니다.

- 회귀한 공격수의 이야기고요.

- 초반에는 축구 커뮤니티에서 쓸법한 드립을 쓰면서..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 그런데 요즘은 조금 루즈해지는 감이 많네요. 

6. 맥치 - 회귀했는데 힘이 그대로다

- 회귀한 헌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본 작품에서의 헌터는 군대 생활을 한다는 게 특이점입니다.

- 그래서 최근화까지도 군대 이야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 제가 이 작품을 읽고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왜 인기가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