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소설들 리뷰

불꽃의  기사

글이랑 등장인물들이 톡톡 튀어다니는 느낌입니다.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예측이 안되고 적들 처치하거나 사건 전개가 무척이나 빠릅니다. 

보통 판타지에서 기사를 꿈꾸는 주인공이 있다면 기사 아카데미로 가서 학교생활을 하고 동료를 만나고 성장해서 모험을 하고 한다면 이 소설은 순서가 완전 뒤죽박죽입니다. 

근데 전개가 빠르고 시원시원해서 갈수록 중독이 되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합니다. 

필드의 어린왕자

아스퍼거 증후군인 얘가 메시만큼 축구를 잘한다면 어떻게 될까를 소설로 써놓은 거 같습니다. 

아버지도 아스퍼거이고 아들도 아스퍼거라서 한국에서 인정을 못 받고 결혼도 실패하고 주인공 재능을 알아본 스카우터로 인해 스페인 라스팔마스로 가서 축구를 시작합니다. 

엄청난 동체시력과 판단력으로 상대를 예측해서 플레이하고 엄청난 관심을 받지만 사실은 소심하고 상처받은 17살 꼬마아이의 내적 성장이 더 재밌는 소설입니다. 축구소설인데 주인공 대화하고 행동하는 게 더 재밌음. 

구천구검

늘려쓰기라는 비판도 많이 받는 소설. 무협에서 잘 있다가 갑자기 선협 세계로 넘어가버림. 

중국산 선협물만 보다가 국산 선협물을 보니 왠지 입맛에 잘 맞는다고 할까... 

난 괜찮게 보고 있음.

방랑기사로 사는 법

힘 최강인 주인공이 주변의 착각과 무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이야기.

요즘 좀 페이스가 떨어진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볼만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