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노가다 현장에서의 생존기만 뭔가 좀 그로테스크 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진짜 좀비세상에서 사는 느낌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레벨업도 되고, 사기캐도 나오고, 좀비보다는 사람과 싸우는 거가 더 많고...이래서 전형적인 좀비물이 되어 버린 느낌이었지만..
울나라 좀비물 중 그나마 제일 나은 좀비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좀비물들도 있지만 뭔가 좀 더 판타지스럽다고나 할까요...아무튼 넘어가고...
납골당의 어린왕자...처음 읽었을 땐 충격이었습니다.
웹소설 시작한지 몇년 지났던 때라 아마추어 수준의 글들에 지치고, 전형적인 패턴들에 지루했었는데...
웹소설에 이리 전문적인 지식들이 동원되고, 박진감 넘치는 소설이 있다는 게 충격이었죠.
그런데...읽다가 보니..이게 게임내 이야기이고, 중간중간 되도 않은 채팅들과 현실 인터넷 용어들 때문에 몰입감 쩔다가 뚝 끊어집니다.
최소한 채팅부분이라도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아라에서 읽다가 중간에 멈췄는데...
다시 시작은 하겠지만...확 내키지는 않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영미권 소설에서 재밌는 좀비물 있을까요? 똥줄타고, 현실감 쩔면 좋겠습니다. 아시는 분 소개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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