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숨찐의 고려에서 버티기

먼미래 초현실 가상게임 테스트로 고려로 돌아가서 플레이 하는 내용인데

컨셉만 그렇고 실직적으로 대역물입니다.

게임 시스템 없고 포인트 없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향리? 호장?의 장남에 빙의해서 시작하니까요

장점은 나름 볼만한 필력과 빠르지는 않지만 재밌는 테크가 있고

단점음 주인공이 힘숨찐입니다. 아주 강력한 힘숨찐

주인공은 이미 26장 범선과 천축과 싱가포르하고 무역을 하고

용광로에서 철을 뽑아내고 포병까지 있습니다만 하는건 무역 무역 또 무역 

작가는 애써 인게임인데 주인공이 힘을 드러내거나 명성을 얻거나 차피 게임인뿔~ 하면서

덕질이나 하자는 마인드로 힘숨찐 캐릭터를 선택했는데 독자 입장에서는 아니 제 입장에서는

이게 나름 고구마 입니다. 인근 지역에 명성도 얻고 테크도 올리고 자기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언제나 개경에 있는 권문세족이나 기타 나라에서는 몸종 또는 실성한 장남 등 필사적으로 자기 능력을

숨깁니다. 심지어 아버지하고 장원에 급제한 동생에게도요

그렇다고 주인공이 목적이 있어, 아직은 힘을 숨길때라고 하면서 숨기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 몰랑~ 귀찮아 힘 숨김 , 역사에 기록되지 않을거임

이라고 하는데 작가 본인이 인게임이라서 흔히 대역물에서 보이는 욕망을 신경 안쓴다고 하면서

또 역사에 기록되는건 신경씁니다. 

뭐 이래저래 괜찮은 글이지만 대역물보다는

그냥 고려라는 나라에서 심시티만 하기 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