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신형 콰트로.. ~_~ 그리고 스바루..

AWD 개요 관련 과거 제글 ..   <== 긴글이니 시간 나시면 한번 읽어 보시고요.. 하지만 선행학습? 하셔야 오늘 제글 이해가 되실겁니다.
AWD 개요 관련 과거 제글2 ..



제목은 거창하게 썼지만 사실 <기계식 awd의 종말> 이라고 제목을 쓸까하다가.. 아우디, 스바루쪽 awd의 를 알면
화석연료 사용하는 차량의 awd는 자연스럽게 전부 이해가 되므로.. 일단 순서대로 얘기부터 해볼까 합니다.

잠깐 위에 awd 관련 글 안읽어 보신분들을 위해 한번 간단히만 복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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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는 그림안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awd 관련 설명그림..허락없이 불펌해서 항상 죄송..*

- AWD는 수동전환하는 전통적인 part time 4WD와 달리 센터 디퍼런셜 이 있어 앞/뒤 구동축 회전수 차이를 허용함으로써
  상시 4바퀴 구동(All Wheel Drive)이 가능해진것. 그 대신 요 센터 디퍼런셜 때문에

-" Full-time AWD에서는 센터 디퍼런셜의 작동으로 역설적으로 빙판이나 오프로드등의 접지력이 앞 뒤로 달라지는 상황에서
 차량이 진행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것을 막기위해 일종의 LSD 역활을 하는 동력배분 장치가 추가 된다.
 이것을 통칭하여 coupling device 라고 한다 "   ==> 이해 안되시면 그냥 외우세요. 넵. =_=;;

- AWD의 센터 디퍼런셜은 보통 차량에서 transfer case = coupling 이 라는 모듈 안에 포함되어 있고..
  보통은 구동 방식 종류에 따라서
 
            * 빨간색 동그라미 coupling device = tansfer case 참조.. *

윗 그림처럼 전륜구동 , 후륜구동형으로 나뉘어 지고... 특히 대다수를 차지하는 on-demand type의 awd는 이 커플링 방식에 따라.

1.passive-coupling (speed senssing)
    ①유체마찰 (fluid friction)  : ex) viscous coupling
    ②유압 펌프 클러치 방식 (hydraulic pump clutch actuation) ex) 초기형 란에보
    ③유압 저항 방식 (hydraulic resistance)

2. active-coupling (외부전자제어 = ECU 장치에 의해 작동)
    ①전자기 (electro-magnetic actuated coupling)
    ②전기 유압 (electro-hydraulic) : ex) 할덱스
    ③전기 모터 (electro-motor) : ex) x-drive
등으로 (보그워너 분류) 나뉘어 집니다.  기계식 토센은 여기 분류에 포함 안됩니다. 당연하지만 on demand가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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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윗 내용을 숙지 하신후.. 그러면 아우디의 차세대 신형 콰트로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아우디 차세대 A4 , A5, Q5 부터 적용될 신형 콰트로의 개요사진... *

• torsen 유성 기어 센터 디퍼런셜은 이제 없습니다.. ( 사요나라 기계식 awd ... -0- )
  
• 대신 on demand 커플링 용으로 유압식이 아닌 전자기 방식의 다판클러치를 이용합니다.
• 평상시 전륜구동으로만 움직이다가 필요시에만 4륜전환하는 전형적인 on demand 형태가 될겁니다.
• 센터 디퍼런셜을 없앤 공간을 이용하여 스바루 symmetric awd 마냥 전,후륜 대칭형 awd 로 갑니다. (대단한것은 아니고 과거 초창기형 아우디 콰트로도 대칭형이 많았습니다. 수평대항엔진 쓰는 스바루와 달리 과거 아우디는 프런트 엔진이 튀어나와 발란스가 깨짐으로써 결국 대칭형 awd를 포기함.)
• 이 방식을 통해 4~5kg 을 감량하고 동력차단을 리어 axle이 아닌 엔진 proshaft 시작점부터 끊어 버림으로써 loss를 줄입니다.
• 0.3L/100km 절약하는 연료 절감 효과를 노린다고 합니다만.. 이 눈꼽만한 연비 향상도 아쉬울 정도로 환경규정이 절박함 .
  

결론적으로 이제 콰트로는 토센쓰는 기계식과는 완전 단절 되었 습니다.
친환경 규정이 갈수록 강화되는 이 시점에서 이미 예견된것이었지만..꼭 기계식이라기 보다도 동력을 차단하는 on demand가 아닌
상시 구동 awd 라는것도 아마 군용,상용 트럭이나 특수차량을 제외하곤 승용분야에선 완전히 없어질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토센이 빠진 신형 콰트로는 A4급에 선도입되었지만 곧 토크 컨버터 용량을 늘려 아우디의 대형차량도
완전 대체할 예정이랍니다. (아우디 대표이사님? =_=; 이 직접 발언)

단 이 분야는 예전에도 여러번 언급했었지만 결국 각 휠별로 독립 구동하는 전기모터식 AWD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대체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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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화석연료 엔진을 사용하는 승용 AWD 의 양대산맥(?) 인 스바루는 어떨것 같습니까?

     * 일반적인 전륜구동 기반의 AWD와 스바루 AWD와의 비교입니다..symmetric 대칭 awd라고 자랑하는 꼬라지도 이젠 좀 지침 ..*


정답은 여기도 토센 유성기어는 진작 빼버렸습니다 . 지금 현재 북미 현세대 아웃백,레가시에 기계식 모듈을 쓰는 awd는 다 빠져
있어요. (유성기어던 , 비스코스 방식이던)


단
스바루는 AWD 방식중에 여러가지를 이미 갖추고 있어서 그 중 하나만 고르면 되는 느낌으로 AWD 모듈을 운용 하는지라..
진작 WRX STI 등의 랠리스포츠? 차량을 제외한 후 아우디보다 1~2년 더 발빠르게 전부 전자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충 스바루의 4륜구동 방식은 현재 4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 스바루 awd의  모식도..단 어떤방식이던 대칭형 awd라는것은 변함 없습니다. 뭐랄까 자부심이 있죠.. *

1. Continuous - viscous coupling을 센터디퍼런셜로 쓰는 거의 단순 기계식 방식.  5:5 구동

2. Active - 전자식 다판 클러치를 이용하는 방식  ==> 스바루 승용 awd의 일반 메인 포지션입니다.
            전: 후륜 = 6 : 4  배율로 구동됨.

3. VTD - 유성기어 (토센비슷한) + 다판 클러치 혼합방식 ==> 스바루 고성능 라인업 awd의 대표 방식입니다..
           3.6 N/A, 2.5gt, 2.0T 엔진 라인업에 많이 쓰였어요. 
          전 : 후륜 = 45 : 55 배율로 구동됨.

4. VTD + DCCD   -  임프레쟈 wrx sti 에 쓰이는 건데.. dccd 모듈을 달아 아예 구동력 배분을 수동으로 조작 이 가능한
                    그야말로 AWD의 끝판왕입니다. 5% 단위로 전:후륜 구동력을 운전자가 직접 조작할수가 있습니다.
                        (단 공간부족으로 수동미션 장착말고는 답이 없음)


스바루 입장에선 뭐 새로 만들것도 없고 두번째 ACTIVE 방식으로 단순 승용 AWD 방식을 통일해버렸고요..
구동력도 전 : 후륜 = 9 : 1 으로 만들어 연비를 높였습니다. 지금 북미 현세대 레가시 , 아웃백은 죄다 이런식입니다.
이전세대 모델에서 3.6 엔진 모델은 VTD 방식이었는데 오히려 뭐가 빠져 디튠된 셈이죠.. (북미 포럼가면 subi들이 많이 투덜됨.)

하여간 친환경,연비 강조하는 요즘 뭐랄까 자동차 들이 다 재미없어지는 면이 있는데.. 좀 그렇죠.. =_=;
결론은 스바루 AWD도 전통적인 기계식과는 결별중 입니다.

아우디와 마찬가지로 고성능 라인업에는 그래도 유지 할까 싶기도 한데..
그나마 다행인것은 요즘은 기술의 발전으로 순수 전자식 AWD도 성능이 괜찮은 시대니 두 회사 모두 꼭 나쁘게만 볼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쉽긴 하죠.. ㅋ

            * AWD도 한시대를 풍미했던 방식들이 이제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돌아와 내 청춘   ㅠ.ㅠ ~   *


기계식 awd 사요나라~~~~~~~~~~~~~~~~~~~~~













덧: 근데 유성기어 + 다판클러치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이 과연 스바루 VTD 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전통적인 벤츠 4matic도 그런 방식을 씁니다. but 기술적으론 한공간에 모조리 쑤셔넣고 대칭형 awd를 구성한
   스바루보단 뭔가 매력은 없습니다.

   벤츠 4matic의 경우 다판 클러치 모듈을 전륜구동형 awd 마냥 후륜 디퍼런셜 액슬쪽에 장착 하여 공간을 확보한거라서요.. =_=;
  게다가 아우디 콰트로도 그랫지만 이른바 awd를 너무 이것저것 도입하고 개나소나 4matic이라고 붙이니까
  상대적으로 정신없고 관심도 떨어짐.
  


                 * 콰트로도 그렇고 4matic도 그렇고..아무거나 따와서 너무 중구 난방임.. 상대적으로 스바루는 일관적이고요.*

덧2 :  기왕 얘기 나온거....스바루랑 연관된 FF 페라리 awd도 얘기 해볼까 싶은데.. 담 기회로..
      최근 페라리 AWD는 나름 재밌어요. 원리상도 그렇고...
      

         
                  * 나도 스바루 처럼 symmetrical 하다구!! 라고 외치는 FF 페라리의 전륜 구조물 사진으로 오늘글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