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고인의 명복....(제길 꽃다운 젊은이 그것도 20대초반 여자애들.. 에휴... 뒤질넘은 안뒤지고 앞길이 구만리 같은 새파란 얘들만..)
을 빕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지만..
넷상에서 k5 렌터카가 너무 약한것 아니라는둥 얘기가 나오지만.. 저 상황에서 버틸 차량은 세단급에서 극소수에요..
그냥 묵념만 해야죠.
게다가 아예 루프에 올라탄 느낌인데...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충돌 자체보단 깔고 눌러서 사람들이 사망한것이 아닐까 싶어용.
k5 리어쿼터 샤시 와 사이드 패널은 어느정도 유지 된것을 보면 1차 충돌은 passenger 공간을 어느정도 보호하긴 했음..
but 루프에서 압착은 답이 없죠.. 오히려 머리쪽이니 순식간에 사망하셨을듯.. (에휴 글 적으면서도 맘이 먹먹함..)
그리고 b,c 필러 무너져 내리면서 오른쪽 승객공간 보호하는 사이드쪽 크로스 멤버와 아예
리어 플로어 패널(바닥) 자체 부터 싹 떨어져 나간것 같습니다. (사진이 한쪽면만 보여서 정확친 않아용..)
덧: 다시강조하지만 저걸 버틸 이른바 '극소수 세단 차량' 도 전부 1~2세대전 구형 샤시 설계 차량들일꺼에요
. 저런 상황에선 신형 알루미늄 차체라던가 카본이던가 초고장력강 적용 차체보단
차라리 무게를 포기하고
두께를 늘린 경도를 줄인 저 강도 강철 자재의 차
들이 유리합니다.
저 상황에선 강해봤자 그냥 깨지고 찢어져 버릴테니까요.. 오히려 벤틀리 구형 마냥 두께로 승부한 차들이야 버티지 않을까 싶네요.
세단이 아니라면 국산 차중엔 올란도가 어떻게 버티지 않았을까 (3열은 사망자 포기하고) 근거 없는 망상을 해봅니다.
거지같은 토션빔 쓰면서 뭐 나오지도 않을 AWD 옵션 때문에 공간상 토션빔 위치를 위-앞 으로 약간 옮겨 놓았는데..
이게... 설명이 복잡한데...충돌시 토션빔이 리어 크로스 멤버처럼 작용하여 3열은 사망하더라도
2열부턴 멀쩡할지도..루프 강성은 웨건 계열이라 지지대 하나더 추가한 셈이고. (대신 뒷좌석 승차감은 트럭에 가깝죠..)
쓰잘데 없는 망상입니다.. 그냥 개소리 취급하셔도 됨.. 그냥 안타까워서 아침부터 일하면서 뻘생각만 하게 되네요.
아 젊은얘들 4명이 저렇게 허무하게 죽다니... 쩝.
어제 밤에 블박 영상 처음 보고 뭐 저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다 있나...싶더라고요.
졸음운전이 아닐까 싶던데 어휴..
아침에 관련 뉴스 좀 찾아보니 현기차라서 못버틴거라는 댓글도 많이 보이고요.
1차로 주행중이었으니 최소 90~100km였을텐데 감속도 없이 그대로 때려박았는데 버티는 세단이 얼마나 된다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가장 잘못한건 운전부주의한 버스지만
블박촬영한 자동차는 사이즈가큰 SUV일것이며
해당차량에 가려서 앞에 세단들이 안보였을 가능성이 있다.
산타페가 아마도 보복운전으로 급정거했을것이고 (앞에 한대도 없는데 터널에 정차해있다)
그래서 순식간에 차량들이 정지하는 상황이었을것이며
블박촬영을 하는 차량이 바로 코앞에서 차선을 변경했을것이다.
버스는 부주의로 늦게인지했을것이고 주르륵 받아버린것일듯...
후진국의 후진국민성중에 하나가 엄연히 법을 두고 개인 생각을 법인마냥 생각하고 퍼뜨리는 것입니다. 저 상황에서는 앞차가 어떠한 이유이건 버스의 전방주시태만 또는 안전거리미유지에 해당되며 100% 과실이 적용됩니다.
개인감정이나 생각을 말씀하지 마시고 법적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버스 운전석 시야면 앞 차가 레이여도 그 앞쪽 상황 보입니다.
1. 산타페는 아무 잘못 없습니다. 영상 풀 버전으로 다 보면 산타페 앞에도 차량 정체중이었습니다.
3. 블박차 칼치기 아닙니다. 전방 영상도 있으니 보시면 앞쪽 정체되는거 보고 정체가 덜 한 2차로로 빠진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저런식으로 밀어버린 버스가 앞에서 비상등 켠다고 감속을 했을까요..같이 밀어버렸겠죠.
http://tvpot.daum.net/v/vcdb7YYYwUKUWzKvwvvvH0f 전방 영상이네요..
싼타페가 문제가 아니고 그 앞에 그렌다이저랑 서있네요.. 그냥 그 뒤에는 주~ 욱 서있고,, 보복운전인지.. 뭐인지.. 잘은 모르지만
앞쪽차가 급정거 비슷하게 했는데 비상등만 넣어주었어도 살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참으로 안타깝기 한 없습니다.
개인의 이기주의와 버스 기사의 안전불감증은 엄청난 사상을 내었군요.. ㅠㅠ
제가 작년 여름에 서울에서 수원오는 좌석버스 3002번을 출근때문에 탔는데요..
앞문 바로뒤에있는 자리에 앉아서 갔습니다. 근데 버스기사가 겁나 졸더라구요 정신 못차리는거 같아서 고속도로 진입 전에 '저기요 갈려면 혼자가세요' 그랬습니다. 진심으로요.. 그러더니 죄송하다고 이제 깼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출근시간이라 원래 자면서 가는데 신경쓰여서 그러지고 못하고 제가 운전하는 아니 딱 그 두배의 피로도로 수원을 갔네요 ㅡㅡ;; 그때 그 자리에 앉았기 망정이지 다른데 앉았으면 저도 어찌될지 몰랐겠네요 11시 출근이라 사람도 7~8사람밖에 없어서 제가 안앉았으면 다른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을런지.. 내릴때 저보고 또 죄송합니다 그러더라구요. 무시하고 회사에 전화해서 차번호 노선번호 말하고 졸고간다고 얘기했습니다. '네?? 존다구요??' 그래서 상세하게 말했습니다. 선 넘어갈라하고 정지도 불안하고 정지중엔 아얘 고개숙이는 자세를 잡는다구요; 알겠다고 죄송하다그래서 넘어갔죠 뭐
영상 가장 마지막에 보이는 쏘렌토가 고의적이었다고 보기는 좀 어렵겠고
영상촬영한 레이는 1차로 속도가 크게 줄어드는걸 인지하고(버스가 감속하지 않는것에 이상을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차선변경을 할 정도였는데
저중에서 가장 시야확보가 될 버스가 충돌당시를 보면 거의 감속이란게 없이 들이받았고 이게 제일 문제인것 같은데요 졸았거나 딴짓을 했거나 버스기사 단독으로 보이는데;
근데 저정도 크기의 버스가 저속도로 들이받는데 C필러 버틸 차가 있긴 할까요? 볼보라면 좀 달랐으려나;
(동물)
시골 똥개를 조심해야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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