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어제(21일) 오후 2시15분 부산지방법원 민사합의3부에서 부산 싼타페 사고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이 열렸다. 원고는 사고차의 운전자이자, 아내와 딸, 손자 둘을 모두 잃은 한무상 씨였고, 피고는 사고차를 만든 현대자동차와 연료펌프 공급자인 보쉬코리아였다.
재판에서 원고측은 "일가족 4명을 죽음으로 몰고간 사고 원인이 현대 싼타페(2002년식)의 차체 결함"이라며, "사고에 대한 손해 배상으로 100억원을 현대차와 보쉬코리아에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차를 실험-감식한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류도정 교수의 감정서를 증거로 제출하며 "사고 원인은 고압펌프 누유로 인한 엔진 오버-런(엔진 회전수가 치솟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대자동차 측은 "(해당 감정서는) 사설기관의 실험으로 객관성이 결여된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싼타페의 고압펌프 문제에 대해서 묻는 질문엔 답변을 거부하기도 했다.
오늘 재판은 피고측(현대차, 보쉬코리아)의 답이 거의 없는 가운데, "내년 3월까지 증거를 추가 제출하고, 피고측은 답변을 준비하라"는 재판장의 명령과 함께 10분 만에 끝났다.
2016년 8월 발생한 부싼 싼타페 사고는 각종 커뮤니티와 미디어 등에서 급발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본지에서도 이와 관련된 기사를 여러 차례 게재한 바 있다.
>>> 참고 기사 : 부산 싼타페 사고 "급발진 같지만 입증 어렵다 http://www.carmedia.co.kr/fis/370743
>>> 참고 기사 ; 부산 싼타페 사고차, 무상수리 받은 적 없어
http://www.carmedia.co.kr/fis/437330
>>> 참고 기사 : 부산 싼타페 사고, 운전자 무혐의...급발진일까?
http://www.carmedia.co.kr/fis/493882
>>> 참고 기사 ; 부산 싼타페 사고, 현대-보쉬에 100억원 소송 제기
http://www.carmedia.co.kr/fis/496760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4년 12월 31일 이전 생산된 싼타페, 트라제, 투싼 41만6,360대에 대해 "고압펌프 연료 누출로 인해 오버-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무상수리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소극적인 '무상 수리'로 진행한 탓에 교환율이 50.3%에 머물고 있으며, 대략 20만대 가량의 해당 차량이 수리를 받지 못한 채 도로에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출처, 현대차 내부 문건)
사고 차량은 2002년식 현대 싼타페로, 한무상 씨의 동생이 신차로 구입한 것을 2009년에 한 씨가 구입했다고 한다. 사고 당시까지 주변 자동차 정비센터에서 곱게 관리해 왔지만, 어느 곳에서도 '무상 수리를 받아야 한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한다. 물론, 현대차 측에서도 어떠한 연락을 받지 못해서 '연료펌프 무상 수리'를 못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현기가 잘못 했을까요? 현기나 대기업에 뇌물받고 뒤봐주는 나랏님들이 잘못했을까요?
잘못했으면 당연히 보상을 하고 회에 엄청난 불이익을 당연히 주어야지...
대기업을 욕하는게 아니라 이런사고를 소비자가 입증해야되고 나라는 돈있고 빽있는 사람을 위하고...
잘못한 사람이 잘못한 만큼 벌을 안받는 ㄱ ㅐ 같은 나라가 야속합니다.
원인을 소비자가 입증해야 하는데 사설기관이라 반박하는 현대의 손이 들린다면 이건 국가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국가에서 법적인 강제성을 강화하던지, 공인된 전문기관을 만들던지...
계속 이런식으로 나간다면 모든 오너가..아니 전국민이 우리의 생명을 위해 촛불이라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기업은 아직까지도 수많은 로비 등으로 인해 한통속이라 할만큼 유대관계가 깊습니다. 즉, 기업에게 불리한 법이 나오는 것은 국민이 작정하고 불매하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많이 낮습니다.
지금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은 투표와 민원, 시장독과점 대기업에 대한 불매입니다.
타 메이커도 문제가 많지만, 독과점이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차든 ABC 필러들이 약하긴 하지만.
맨날 나오는 국토교통부의 조사착수에 초강수를 둔다고 메스컴에 떠들어 대지만.
결과는 없죠.
아주 썩을대로 썩은거죠.
국토교통부가 과징금이 아니라 회자자체의 인허가를 안주면 해결될 일을...
경제발전에 영향이 있으므로 안된다고 할테고.
모두 썩을대로 썩었죠.
대기업이 이득을 취하기 위해 하청업체는 단가 낮춰서 품질과 성능은 떨어지고.
소비자에게는 옵션질을 해서 고가에 판매해서 폭리를 취하니...
국내 소비자만 필요없는 기능과 옵션에 선택의 폭을 좁혀서 가격은 오르고 품질과 성능은 떨어지죠...
현대차 고집했다가 지금 사고난 차량과 동일한 차량을 지금도 보유하고 있고.
1년전 쉐보레 차량 스틱 기본사량에 구매했는데
1년가량 운전하면서 느낌점은 故정주영회장 이후의 개발된 차량들은...
종이껍데기만 바뀐 느낌이랄까...
국내에 내로라는 두뇌들이 모여서 엔진만 개발하고
다른파츠는 카피품에 간신히 국산화해서...
내국민을 호구로 보는건지 국내를 테스트시험장이고
해외에 품질좋은 차량 제공하는듯한 느낌...
그 회사의 기술력이 딸려서 그런건 절대로 아니고요. 원가절감도 맘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 사실 원가절감도 뭐 현기가 세상에서 가장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원가 절감으로 인한 문제가 없어야 잘하는 것이지 그냥 스펙 낮춰버리고 원래료 싼걸로 바꾸는 건 초딩도 하는거니까요.
타메이커도 급발진 많고, 단점 많지만... 현대차는 독과점 횡포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건과 기업의 태도에 대해서 답이 없을까요?
법 개선은... ㅎㅎ;
정부와 기업은 관계가 깊기 때문에 기업에게 불리한 법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래 세 가지입니다.
1. 투표 잘해서 비리 정치판 개선
2. 민원, 서명운동 등 적극 참여해서 국민의지 표현
3. 시장독과점 기업에 대해 작은 손해를 감수하는 등 희생정신으로 불매해서 기업에게 경고 표현(가장 큰 무기이죠)
위 세가지 중 가장 빠른 효과는 3번 항목 불매이죠.
불매는 기업을 망가뜨리는 것이 아니라 개선시키는 것입니다.
차 시동 끄는건 연료 공급을 차단하는 방법이 있어요
아주 보편적인 방법인데
연료 공급을 차단해도 엔진오일에 섞인 연료가 들어와서 시동이 꺼지지 않는다는게 문제인거고
이를 해결하기에는 좀 어려울꺼 같기도 해요
클러치라도 떨어지면 엔진은 멈추지 않아도 차는 멈출 방법이 있는데 오토차는 이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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