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란 친구가 몆개월 전 부터 자신의 차를 전륜에서 AWD로 개조하고 싶다고 계속 말하다가 드디여 돈이 좀 모이자
바로 절 불러서 같이 개조를 했습니다.
차종은 이클립스 GT이고 8세대 란에보 샤프트, 디퍼를 사용했고. 미션도 란에보 미션을 사용했습니다.
지금 개조가 다 끝난 상태이고요. 6기통인 6G75 엔진에 터보올려서 12.6파운드 부스터, 464마력을 뿜어넵니다.
AWD만 개조하는대 대략 7천달러 (대략 7백만원) 정도 들어갔고, 부스트 올리는건 더 들었네요.
그 뭐냐... 미쯔비시의 6G75엔진은 정말 튜닝하기 쉬운 엔진인것 같습니다. 3.8 리터 SOHC 인데
문제점도 있었고요, 로드는 정말 이빨쑤시게를 보는것 같았고, 발브 스프링은 정말 소프트했죠.
터보 올리고 바로 달리면 그냥 엔진이 터질것 같더라고요...
일단 엔진쪽은 가만히 넵두고 AWD개조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엔진과 트렌스 미션을 꺼냈죠.
처음에는 3000gt VR4의 미션을 넣으려고 했지만 서브 프레임이 맞질않아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트렌스퍼 케이스가 앞쪽 서브 프레임 바로 밑에 들어가고 엔진은 가로배치에서 새로배치로 다시 놓아야 됬죠.
뒷쪽의 서브 프레임은 좀 쉬웠는데 엔디버의 셰시가 4세대 이클립스의 셰시랑 같은 플렛폼이여서 딱딱 맞아 떨어졌죠.
근데 이놈의 친구는 오토매틱 트렌스는 싫다고 하는 바람에 란에보의 미션으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에 한것이 맞질않는 이보의 미션와 엔진을 합체하기 위한 어답터를 만드는 것 이었습니다.
트렌스 미션의 문제를 고친후 바로 한것이 오일 탱크를 개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샤프트가 들어오면서 바로 맞춰보려고 했지만 오일탱크가 좀 너무 컸네요.
보이는 디퍼는 란에보의 디퍼이고요. 자체에 잘 맞지않아 디퍼 마운트를 다시 만들어야 됬습니다.
CV 샤프트들은 전부 커스텀 매이드고요. 원레는 엔디버의 엑셀을 사용하려 했는데
LSD가 없다고 이보로 옮겨 탔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뒷쪽 허브 너클들도 대부분 커스텀입니다.
이렇게 해서 길고도 길었던 FWD에서 AWD로 바꾸는 일이 끝났네요.
재미도 없던 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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