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티볼리는 왜이리 까이는건가요?

다른건 잘 모르겠으나 티볼리 인테리어가 싼마이 플라스틱 덕지덕지라 아주 옛날 차 보는 느낌이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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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요 티볼리가 많이 팔리는건

쌍용은 시승차 바로바로 준비해 줍니다. 시승해보면 답 나옵니다.

그냥 말로하면... 하체는.. 헐렁헐렁 방지턱넘을때 텅~텅~

핸들 은 유격이 심한편.... 딱 잡아돌렸다간 골로가겠구나.. 싶었네요...

기본기라.. 뭐 현기차는 기본기가 좋아서 인기많고 칭찬받을까요. 아닙니다. 예전엔 플래그쉽인 제네시스도 핸들유격있고 똑바로 못간다고 욕먹기도 했었죠ㅋㅋ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인데 기본기타령은 쓸데없는 소리라 보면됩니다.

자동차라는 물건이 원래 까고자 하면 까일 곳이 자꾸 나와요..
코나랑 경쟁관계인것 같은데 시승 해보면 둘다 그밥에 그나물이예요..
돈이 많으면 비싼차 사겠지만...(마칸 같은..)
제한된 가격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 소형 suv라서..
아쉬운 부분도 많겠죠..

얌전히 타는분들은 모르죠..차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리뷰,시승기 매체들은 아무래도 동급차들과 비교를 하는게 일이고..그중 제일 운동성능이 떨어지니 까이는겁니다. 시내운전이 주이고 막타는분 아니면 가성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저도 넷티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해당 차량이 가진 극한까지 몰아붙였을때 비교 차종에 비해 운동성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나
매일 레이싱 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 의미가 없는...
티볼리는 가격대비 편의사양이 충실하기에 잘 팔리지요.
안정성...
흔히 현기는 쿠킹......쉐보레는 딴딴/기본기 충실....이러시는데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심각한 충돌사고를 우려하여 쉐보레를 사는 것보다
실생활에서 와닿는 부분이 더 나은 현기를 선택하는 오너가 많은 것도 같은 이치라 생각합니다.
얌전히 타는데 운동성능 같은건 고려대상이 아닌...;

그냥 얌전히 타는 분들에게 운동성능이 필요하지 않다라는건...
흔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운동성능이라는게 레이싱할때만 필요한게 아닙니다.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하죠. 고속주행하다가 앞에 장애물이 순간적으로 나타났을때(앞에 차량들이 사고가 나서 긴급회피해야하거나  악천후(빙판길등등)등등에서 그 운동성능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자동차의 급차선 변경테스트는 꽤 주의깊게 봐야합니다. 요즘에야 어느정도 괜찮아 졌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현대차 피쉬테일 현상 장난 아니였습니다. 얼마전에 유투브 영상보는데 국도에서 고라니인가 개가 튀어나왔는데 산타페가 급차선 변경해서 무사히 빠져나가더군요. 그거보고 와.. 현대차 많이 발전했구나 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렇게 급차선 변경했으면 차 전복되서 5~6바퀴 구르면서 대형사고 났을겁니다. 고속도로 사고 보시면 피쉬테일 현상 일어나서 가드레일 들이박고 전복되거나 옆차선으로 차와 연쇄충돌 일어나는거 꽤 많습니다.
그 운동성능을 칼치기에 써먹는 인간들도 있지만 그 운동성능때문에 차 뒤집혀서 전복사고 당할거 무사히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아마도 쓰신글과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을줄은 이미 짐작했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흔히 밀하는 회피기동일겁니다.
그걸 테스트하는 것이 무스테스트등이 되겠지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미 보셨겠지만..
동시대 비슷한급의 차종....특히나 가격대가 얼마 차이나지 않는 차종에서의 차이는 불과 10키로(시속) 이내...아니 수키로 이내에서 판가름이 납니다.
확연히 차이나는 경우는 어마무시한 가격차이가 나기에 논외로 하고...

아마도 이런 말씀을 드리면
그 불과 수키로 이내의 운동 성능 때문에 생사가 갈린다고 하실겁니다.
허나...
운전을 얌전히 하는 사람의 경우
긴박한 상황이 닥쳐도 순간적인 회피기동이 불가능 사람이 많고
가능하다한들 애초에 안전운전?을 하기에 그런 상황을 겪는 경우가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
남얘기 할게 뭐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98면허입니다.
할배운전에 장기 무사고...
지금도 차를 보는 기준은 가성비 입니다.
운동성능이 좋다는 수입차...
작년에 작정하고 수입/국산 브랜드를 모두 시승해봤습니다.
운동성능...차이는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0.1%의 확률을 위해 지불하기엔 가격차이가 상당하더군요.
가격차이가 비슷하다한들 구성(옵션 등)에서 국산차가 훨씬좋은...
어디까지나 사견이고 저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의 선택을 뭐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현기가 많이 팔리는 이유...
그들이 무식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생각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뭐든 개인의 선택이고
남이 왈가왈부 할일이 아닌 본인이 만족하면 그뿐이라 생각합니다.

공감가고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로드바이크 비싸게 사놓고 일자핸들에 하이브리드 바퀴 달고 편하게 타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이렇게 하면 로드바이크 본연의 속도가 안나오는 대신 브래이크 조작성이 유연해서 안전성이 높아지거나 궁뎅이 충격이 좀 부드러워지거나..
속도와 편의등 다른 가치를 절충하신 분들의 선택이기에 이런 자전거가 돌아다니는건데.

차도 마찬가지 아닐지.
칼치기 없이 못사시거나 칼치기 방어 없이 못사시거나
칼치기 아니더라도 유사시 대응 등 생각하시 유비무환 유저분들은 운동성, 반응성에 더 가치를 두시겠고
그보단 쉬운게 좋다던지
싼게 좋다던지
편한게 좋다던지
등등 각자의 가중치가 다를테니까요.

그리고 그 가치 기준들이 1개로 끝나지 않고 몇 개가 절충되는 형태들이 점점 늘어날것이고요.
누군가에겐 이해 안가는 제품들이 자꾸 생기고 욕도 먹겠고.
반대편에서 누군가에겐 사랑받고 그러지 않으려나요.

아주 옛날 컬러 tv가 세상에 등장했을 순간,
비교제품들도 없었으니 컬러tv라는것 자체에 만족들 했지 이건 이래서 나빠 좋아 안했을것 같아요.
삼성이 있고 금성이 있어서 비교들하고 좋다말다 상대적인 평가들을 했겠지요?

티볼리가 욕을 먹는진 몰라도 마찬가지 아닐지!

티볼리가 성능은 나빠요. 하지만 못탈 정도로 성능이 나쁘냐.. 판매량이 보여주죠.
탈만하거든요. 탈만할 정도까지만 성능을 낮추고(비용절감),
거기서 절감된 비용으로 옵션을 더 넣고, 실내크기를 키웠죠.
소비자의 니즈를 잘 읽은 셈이죠.

공감합니다.
어차피 고가의 수요가 적은 차량이 아닌
대중적인(다수의 일반인을 위한) 차라면
티볼리가 맥을 잘 짚은..

윗분들 말씀에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엄청난 성능보다는 고만고만한 성능에 편의시설이 아직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것도 있다고 보거든요. 현대도 이같은점을 잘 알기에 옵션질을 하는것일테지만요.

좌우를 잡아주는 일체감 노면을 읽는능력 가속감~!! 이런것보다는 일상적으로 타기에 편안한 승차감에 연비 기능성 있는 옵션들 전자장비 이런게 고객 입맛에 맞는거겠죠.

티볼리 가솔린은 솔직히 말해서.. 정말 줘도 못타겠더라구요
디젤은 무난하니 탈만 한거 같고..  특히 티볼리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되게 좋더라구요
오죽하면 여성 할인 혜택도 있음 ㅋㅋ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여자들이 차사는거죠 공간크고 이쁘니까
제 여동생도 티볼리 샀음.. 확실히 운동성능은 코나가 월등히 더 좋다고봐요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코나가 전 더좋음;;
하지만 소형suv중에 가장 저렴하고 공간 크고 디자인 이쁘고 하니 판매량이 많을 수밖에 ㅋㅋ
쌍용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하는 차가 뭔지 잘 캐치해낸거같아요

뭐 가성비인데
같은 가격으로 안전 옵션에 4WD 되는 동급 차량이 어디있나요?
가성비로 타는 차를 핀트가 빗나가게 까면 안되죠....

작년11월 티볼리 가솔린 구매후 출퇴근 왕복 60키로 정도 타고 다니는데 문제없이 잘 타고 다닙니다..
연비는 안나오면 11정도 잘나오면 15나옵니다 평균적으로 13정도 나옵니다
저는 승차감도 안나쁘고 핸들감도 좋은데..다른분들은...뭐.. 개인차가있으니..

https://www.youtube.com/watch?v=B6xF0Di9Qa4  제 주변에.. 쌍용차 연구직 한명 gm 연구직한명있는데 쌍용차 타는놈이 쌍용차 절대 타지말라고 하더군여.. ㅠㅠ

제 친한 동생도 쌍용 연구직에 있는데...
제가 니로 vs 티볼리 vs 트랙스 고민할 때 말했더니
형, 티볼리는 시승해봤으면 사는거 아니에요...
이러더라고요 ㅋㅋ

이 급(가격)의 차종 중 영상처럼 70km/h이상에서 통과하는 차량이 있나요...??

티볼리가 많이 싼가요? 티볼리 가격급의 동급의 차량이라면 현대나 기아정도 되려나요? 현대 기아는 통과 하더군요.. 코나정도? 동급의 차량인데 가격으 비싼..것들은 당연히..통과..xc40등등

https://www.youtube.com/watch?v=cIYIRSF9qh0 코나입니다.. 78km 무스테스트

코나가 가장 늦게 나왔지요...
앞서의 영상은 티볼리 에어(장축) 같습니다.
동시대 트랙스를 필두로 큐엠3등과 비교했을때
많은 이들이 트랙스가 가장 낫다고는 하나 일상주행에서는 거의 느끼지 못하는...
개인적으로는 현상황에서 앞으로(1~2년사이) 티볼리가 얼마나 개선의 의지를 갖고
개량할지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별로라서요. 쌍용은 진짜 뭣도 없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그러니 망했던거고 AS 후지기로 장난 아니었죠.

가장 신기한게 티볼리는 가솔린모다 디젤이 조용하고 덜 시끄럽더라구요

사람들이 사는데는 그만큼 이유가 있는거죠
외제차 타는 사람들은 현기차 겁나게 까잖아요
그렇게까도 살만한 매력이 있으니까 현기차도 그렇게 잘 팔리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