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고 후 보험 판결에 대한 궁금증에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시간에 마트를 가야하기에 차량을 운전하다 앞 차량과 충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앞 영업차량이 사고 지점 전 사거리부터 비상등을 켜둔채 차선을 넘어가는것이며 전방주시를 안하고 다른행동을 하는건지 좀 이상하게 운전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고난 지점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기위해 우회전 깜빡이를 넣고 집입하는 순간 다른 차량이 1차선 직진 좌회전 차선에서 2차선 직진으회전차선으로 진입하던 제 차량을 접촉하였습니다. 사고 위치는 횡단보도 위였고 도로 페인트가 지워져서 보이진 않지만 실선처리로 차선 변경이 안되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사고라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모르고 경찰에 사고접수를 해서 경찰분들이 오셔서 보시고 가셨지만 다른 얘기보다 서로 연락처 교환하시고 보험사를 불러서 얘기하는게 좋겠다는 얘기와 처리에 불만이 있다면 교통사고조사계에 접수하라는 말을 하시고 다른 신고접수처리를 하셔야해서 가셨습니다. 그리고 제 보험사 직원분이 먼저오셔서 제 블랙박스를 확인했지만 블랙박스가 오래된거라 영상이 저장이 안되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상대방 보험사가 올때까지 그분은 사진과 경위를 듣고 서류접수하셨고 상대방보험사는 제 개인정보동의서에 싸인만받고 상대방 블랙박스와 업무만 보시고 가더라고요. 그 뒤 전 아무것도 몰라 가만히 밖에 서있는데 상대방 차량은 그냥 아무말없이 가버리고 상대보험사측도 그냥 가더라고요.. 사고나서 기분 나쁜거도 크지만 아무 말없이 가는 상대방에 화나더라고요. 폰으로 화가나서 주절주절 써본거지만 이런 경험 있으신분 판결이나 그런 예시를 듣고싶네요. 주절주절 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들하세요!

P.s. 첨부된 사진 위치는 횡단보도 위며 앞차량은 사고후 움직인 상황이며 제 차는 접촉당시 그위치 그대로 정차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