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급궁금한게...

비율이에요 내차피해 200이면 저쪽 보험사에서 100주는 거고 저똑 차 800이면 400 이쪽 보험사에서 줘야 되는거에요 그래서 외제차랑 사고 나면 부들 부들 하는거에요 보험 관련이 참 엿같아서....ㅡㅡ

자차가 되있다는 가정하에
200중에 절반 상대방보험 대물로.  나머지 자차
800중 절반 상대방보험 대물로.  나머지 자차

과실 5:5에 차량 수리비가 A 200, B 800인 경우
A -> B : B의 수리비 800중 50%인 400. 나머지 400은 B가 알아서..
B -> A : A의 수리비 200중 50%인 100. 나머지 100은 A가 알아서..
알아서 하는 부분은 자차 가입한 상태면 자차 처리하고 아니면 자비로 처리하게 됩니다.

차량수리비는 과실비율로 나눠내는데,
사람 치료비는 상대방이 전부 냅니다. 다만 이게 전부 나가는 액수가 상해급수별로 정해져있어요.
약관책 펴보시면 나올겁니다. 이 금액이 넘어가면 이제 과실비율에 따라 액수가 줄어들겠죠.
내 과실이 50%면, 50%만 받겠죠. 나머지 50%는? 그냥 못받는거고요.

대인 치료비는 종합보험 가입자는 한도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지급된 병원비 및 손해배상에 대한 금원(합의금)은 과실상계 및 손익상계를 원칙으로 하며
손해배상의 금원을 산정할 때 병원비 상계한 금액을 제외하고 지불되고
ex) 과실 50% 병원비 100만원 과실 상계 후 손해배상금 100만원이면
치료비 공제한 후 손해배상 50만원 지급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병원비 150만원 과실상계후 손해배상금 50만원이라 하면
부담해야하는 병원비는 75만원인데 손해배상금을 초과하게 되므로 그 돈을 피해자에게
구상해서 받는게 아니라, 최저 병원비만은 보장을 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병원비 전액 지불보증
대인 합의금 0원 처리됩니다.

그래서 간혹 이륜차 vs 자동차 사고에서 과실이 큰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은 경우
치료비가 많이 지불되므로 과실 1이라도 받기 위해서 변호사 선임해서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인 합의금이 목적이 아니라 치료비 지불보증을 위한 목적으로 소송을 진행을 합니다.

요약하자면, 합의금이 병원비 부담해야할 부분을 넘어가면 병원비는 무조건 보장
합의금이 병원비 부담분 보다 크면 부담분 공제하고 합의금 지불입니다.

합산 50:50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9:1 나와도 억소리 나는차랑 사고나면 손해보는일이 허다하죠...
상대꺼 내가 내주는데 비율만큼 한도 내에서 지불합니다..

대인은 그냥 서로 내준다 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상대가 누워버리면 나도 눕는다 라는 말이 나오죠

과실이 딱 세종류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해자 피해자 공동

본문에 들은 대물손실 기준으로 자차 100, 상대차 400 물어주는게 맞습니다. 다만 상대차 400은 보험사에서 지급되고요 자차 100중 20 ~ 30%는 면책비라해서 글쓴님 자비로 충당해야 합니다. 이건 보험증서 보시고 몇 %로 가입되어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모두 %로 메겨지는게 아니라 최소 얼마 최대 얼마가 지정되어있어서 금전손실 잘 따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