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오래하면서 느껴지는게

저는 과속좀 하고 싶은데도 각종 대형차들이 너무 많이 다녀서 과속을 할수도 없어요.

저는 운전 첫 습관이 안전거리 확보지요

이거로 사고 예방한게 한두건이 아닙니다

순간순간 막 밟을 땐 기름값 생각을... 해보심이...
아니면 부란자 디젤차로 강제 급가속 봉인을...

콤펙트한 차를 타니 재미는 있는데 너무 즐기는거 같아요 ㅜ

빨리 가지도 못하면서 운전이 급하고 과격한 차들이 요새 많은데..
지금 저 상태이신가 보네요...

그게 본인은 빠르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빠른게 아니거든요...
그냥 공격적인 운전일 뿐이에요...
공격적인 운전은... 빠르게 가지도 못하면서, 남에게 민폐나 끼치고..
그냥 위험하기만 한.. 손해만 보는 운전이에요.
이걸 깨달으면 얌전해지는데.. 사실 저도 옛날엔 그랬거든요.
요새야 할배 운전이지만 -.-;;

세월이 가면서 여러 가지 차를 타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세월이 약이죠 뭐.

어떤 느낌인지 딱 알꺼 같아요

저도 차를 바꾸면 이주정도는 공격적인 운전모드에 들어갑니다.

그후 다시 얌전하게 운전하려고 하죠

처음 운전하면 다들 겪고 가는 거 같네요ㅎㅎㅎ
저도 그랬는데 10년 넘어가니 점점 습관이 고쳐지더라구요
가끔 열받는 얌체 운전자나 위험하게 하는 분들 보이면 당해보라고 한번씩 똑같이 해주긴하지만...

뒷자석에 친할머니 친할아버지께서 탑승하고 계시다고 생각을 하고 운전해보세요.
그게 안되면 증조할머니까지 소환..
아니면 장인 장모 모시고 간다고 생각하시고요.
아니면 신생아 태우고 있다고 생각해보시구요.
그럼 안전운전하게 되고 계속해보면 습관이 될겁니다.

비슷한데요.
처자식이 아빠 안전운전 칭찬해 줄때 뿌듯해서.
애 교육상 모범 보이려고.
티맵 점수 유지하고 모임때마다 친척들 중에 짱 먹으려고.
등등
소소한 이유들에 의미 두면 좀 더 잘 지키게 되더라구요.

일주일전인가 오래간만에 고속도로 타보니 차들이 영 얌전하더군요.
예전같으면 저 뒤에서 미친듯 달려와서 지그재그 개생쇼 하는 차들 종종 봤는데
난폭운전 어쩌고 말이 많아지고 바로 뭔가 얌전해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