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성공을 자신하는 이유 5가지

이겨라승리호 2018-12-12 (수) 15:21 조회 : 1670 추천 : 1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5일 플래그십 모델 아테온을 출시했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로 세단의 안락함과 넉넉한 공간,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그리고 우아한 디자인이 강조됐다. 국내에서의 아테온 성공 가능성을 살펴봤다.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

아테온은 새로운 디자인 DNA 적용으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외관을 완성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5년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인 아테온 콘셉트를 통해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테온 콘셉트의 디자인은 그대로 양산차에 적용됐다.

아테온은 어느 각도에서든 시선을 집중시키는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공기역학적 실루엣을 통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LED 헤드라이트,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이 일체감을 강조하며 결합돼 폭스바겐의 새로운 마스크를 만들어냈다.

후면부에는 트렁크와 뒷유리가 완전히 함께 열리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루프라인에서 시작돼 C-필러와 트렁크 라인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리어 스포일러는 다이내믹한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볼드한 캐릭터 라인과 프레임리스 윈도우가 특징이다.

아방가르드한 실내 디자인

아테온의 실내는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아테온에 적용된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디지털화된 인터랙티브 인터페이스와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아테온은 대쉬보드와 도어 숄더를 하나의 시각적 요소로 디자인해 5명의 승객을 보호막처럼 감싸 안는 듯한 느낌의 실내 디자인을 보여준다. 수평중심의 대쉬보드는 전면 도어 트림 판넬과의 일체감을 높이고, 하나의 밴드처럼 실내 전체를 가로질러 이어진다.

에어벤트와 장식용 판넬 아래에는 아래를 향하고 있는 엠비언트 라이트 스트립은 도어까지 이어진다. 엠비언트 라이트의 랩 어라운드 조명 효과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높게 위치한 센터 콘솔은 아테온의 아방가르드하고 스포티한 특성과 잘 어울린다.

동급 최대 공간 활용성

아테온은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보다 넓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전장 4860mm, 전폭 187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2840mm의 차체는 낮고 넓은 프로포션과 전륜구동 모델에도 짧은 프론트 오버행을 적용해 차별화 됐다.

아테온의 앞좌석은 가로로 배치된 엔진과 앞쪽으로 포지셔닝 된 프론트 액슬이 가져다 주는 넉넉한 공간을 통해 여유로움을 강조했다. 1열 레그룸은 1500mm에 달하며, 헤드룸은 1008mm에 달해 수평형 대시보드의 넓은 전방 시야와 함께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아테온은 284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뒷좌석 거주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1016mm에 달하는 레그룸은 경쟁차 중 가장 넓은 수준이다. 뒷좌석 헤드룸은 940mm, 실내폭은 1481mm에 달한다. 트렁크 공간은 563리터에서 1557리터로 SUV 수준이다.

효율성과 퍼포먼스가 조화된 파워트레인

아테온에는 2.0 TDI 디젤엔진과 7단 DSG가 적용됐다. 3500-4000rpm에서 최고출력 190마력, 1900-3300rpm에서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7.7초, 최고속도는 239km/h다. 공인 연비는 15km/ℓ(도심 13.6, 고속 1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