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길에서 역주행하는 초등학생 자전거와 사과 난뒤 합의 문제..좀 봐주세요

제가 중랑천에서 집으로 돌아오다 초등생 애 한명과 부딪쳐서 사고가 났네요 사고당시 초등학생 둘은 이야기를 하면서 잔차를 타고 있었고 한명은 역주행중이였는데 그 역주행하던 초등학생이랑 제가 박아서 사고가 났습니다. 

초등학생은 11살이라고 합니다.

그 학생의 자전거는 중심이 낮아 그냥 옆으로 넘어지고 전 그대로 한바퀴 굴렀네요. 5초 정도 기억이 없는거 같아요. 일단 119,112둘다 불렀습니다. 경찰이 사고 경위물어보고 그 학생에게도 물어보더라구요. 경찰은 역주행한 초등학생이 책임이 크다고 했습니다.

중요한건 블랙박스가 없다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몸도 몸이지만 자전거도 손상이 꽤 많네요.

그리고 경찰이 초등학생 부모님께 제 전화 번호 주고 보험으로 합의하라고 했다는데

아직 학생부모에게는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저도 경찰한테 계속 이야기 했고 경찰도 벌써 3번째 이야기 했다는데 학생 부모에게는 연락이 안오네요.

미성년자라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그러는지 아니면 합의할 마음이 없다는 뜻인거 같은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