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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새로운 세그먼트로 차들이 나올까요?

노바티스 2019-06-07 (금) 12:48 조회 : 1622 추천 : 1

과거 qm6와 이쿼녹스가 산타페랑 투싼 사이 체급으로 나오더니..

이제는 베뉴, 셀토스, 트레일 블레이저, xm3까지

투싼과 코나 사이 체급의 차들이 나오네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세그먼트에 해당되는 차들이 디자인도 괜찮게 나오는듯 해서

좋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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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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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에스 2019-06-07 (금) 13:11

전통적인 세그먼트는 보편적인 니즈들이 모여있는 세그먼트라서 규모 면에서 일단 크고,
새로운 세그먼트는 일종의 니치겠습니다.

전통 세그먼트는 니치 세그먼트에 비해 변화가 적고 보수적이니 선투자가 큰 제조업 입장에선 우선 노려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볼만한 부분이겠고,
니치 세그먼트는 변화가 비교적 많은 분야..
"BMW의 짝수 모델들이 크게 흥하지 못했었다"는 이유도 비엠의 홀수 모델이 전통 세그먼트, 짝수가 니치 세그먼트 쯤 이해해도 크게 틀리진 않을거에요.

사업주 입장에선 정해진 자원으로 투자를 해서 보다 많은 양을 거래하려면 전통적 세그먼트를 노리는게 보통인 점도 있고,
소비자들의 니즈는 시대에 따라 변하니 니치 세그먼트가 계속 꿈틀거리게 되어있고요.

전통 세그먼트가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을땐 사업주(플레이어)들이 니치 세그먼트에 큰 관심을 안두지만,
전통 세그먼트 성장세가 둔해진다거나, 니치 세그먼트 성장세(소비자 니즈) 성장세가 커지면 플레이어들이 니치에 관심을 두게 되겠고요.

한편으로 니치 세그먼트를 간과했을때 어떤일이 생기는가..
신규 또는 경쟁 플레이어들이 니치를 치고 나오면서 시장을 야금야금.. 커지다가 전통 세그먼트까지 치고 들어오기도 하고요.

전통 세그먼트 플레이어 입장에선 니치 수요가 그리 크지 않더라도 미리미리 제품라인을 넓혀서 세그먼트를 꽉 채워놓으려는 전략도 있고요.

차 산업에선 경제여건이나 생활패턴이 바뀌니 SUV를 선호하고 효율화나 경제성 등 적당한 사이즈의 SUV에 대한 시선도 늘고, SUV에 승차감 기대치도 높아지니 크로스 컨트리 같은 모델들도 나오게 되고.

여러가지 요소가 있을텐데 당장 생각나는 것들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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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무새 2019-06-07 (금) 13:54

예전과 달리 소비자들의 개성이 뚜렷해졌고 제조사 입장에서는 돈을 벌어야하니 각 니즈에 충족한 상품을 만들지요.
(예전에는 만만한 소비자들이였다면 이제는 만만치않은 소비자들임. 대충 주는대로 타고 다니는 소비자는 이제 없어짐)
그리고 기술의 발달로 호환 부품과 모듈화된 생산공정을 통해 여러 모델을 제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과거보다 대폭 저렴해져서 부담없이 여러 모델들을 생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굳이 한가지만 뽑으라면 그냥 돈 벌기 위해서입니다. 낚시대를 1개만 던지냐 4개를 던지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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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2019-06-07 (금) 19:06

요즘은 체급을 구분하기도 참 애매해지는거 같아요 ㅠㅜ

전에는 차만보면 딱 티가 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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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pw 2019-06-07 (금) 20:45

스토닉이나 트랙스 같은 애들은 생각보다 너무 작고 투싼은 혼자 타기 좀 비싸고 좀 크고 니로 정도가 딱 혼자 타기 좋을거 같더라구요. 물론 저는 중형승용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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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 2019-06-07 (금) 21:53

그냥 다양화에요.
어차피 크기는 거기서 거기고
니들 취향껏 "우리 브랜드" 차를 사.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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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유로 2019-06-07 (금) 23:37

승용차 스타일에서 suv 스타일로 변하는 과정

승용차가 안팔리니 기업입장에서는 잘팔릴는 suv스타일로 바꿔야겠

추천 0

발센 2019-06-08 (토) 02:09

경차 suv 언제 나오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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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미 2019-06-08 (토) 10:46

suv인기가 많아지고 우리나라는 특히나 소형차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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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스버트 2019-06-08 (토) 11:12

제생각엔 일단 머 세그먼트라는게 크기랑 엔진cc로 구분하는거지만
대부분 그냥 얘기할땐 크기쪽으로 많이 얘기를 하게 되는것같은데
10여년전 투싼이랑 현재의 투싼이 크기차이가 있듯
같은 네임을 달고 있는 차량에서도 크기가 커진점도 있을것 같고
아무래도 갈수록 차량 소비는 늘어나고 있다고 봅니다.
근데 한브랜드에 선택의 폭이 좁으면
(우리나라 특색일수있지만) 주변아는사람이 타는 차랑 동일차로는 잘안뽑으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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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빵s 2019-06-08 (토) 15:06

니즈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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