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차에 에어컨틀고 쉬고있는데
주차중인 제차옆으로 그랜저, 자전거가 동시에 지나가려다가 그랜저가 자전거 운전자를 밀치면서 제차, 그랜저 사이에 자전거가 끼였습니다.
자전거는 어르신이 타고계셧는데 다행히도 다치진 않으셨구요
쿵하는소리에 내려보니 어르신은 자전거에 타신채로 그랜저에 기대계시고 자전거바퀴가 제차 문쪽을 긁었더라구요.
사람안다치고 크게 손상된거도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했고 운전자(40~50대여성분), 어르신이 많이 당황하고 계시길래
과실관계도 애매해 보여서 그랜저 운전자분께 보험을 불러보시는게 어떻겠냐 여쭙고 제가 경찰에 신고를 걸었습니다.
경찰서에 신고접수를하는동안 그랜저 차주분은 내려서 사진을 찍으시는데 차들이 통행을 못하고 밀리기에
제가 '사진찍으셧으니 차를 앞으로좀 빼시죠' 라고 얘기하고 신고전화를 마무리하는데
갑자기 그랜저 차주분이 차를 빼는듯 하더니 그대로 그냥 가버리시더군요...
잠시후 경찰이와서 상황설명드렸고 어르신이 어째됬던 차에 부딪히셨으므로 뺑소니로 접수한뒤 블랙박스영상, 그랜저 차량번호사진 전달드렸습니다.
제차는 사진처럼 바퀴자국이 좀 긁혔는데. 페인트가 벗겨진건 아닌거같습니다.
아마 그랜저차주분 파악되면 보험처리나 합의등을 할듯한데
이정도 손상은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보험접수해서 도색을새로하는게 나을지... 현금으로 어느정도 받고 컴파운드로 지우는게 나을까요?
이토 형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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