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택배차가 집을 박아서 대문이랑 담이 부서졌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원상복구 해줘야죠. 안 해주는게 더 말이 안됩니다.

그렇군요. 괜히 논쟁할까봐 걱정했어요.

원래대로 다 해줍니다 걱정마세요 ^^

감사합니다. 새로 해야할것 같아서 걱정했네요 ㅎㅎ

보험사에서 다 견적뽑아요.

과하게 해달라고 하는건 당연히 절대 안해주고요.

원상복귀는 해줄겁니다.

아뇨, 손해배상 기본원칙 책임에 따른 배상을 현가기준으로 보상합니다. 즉, 원상회복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원상회복을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기존의 것을 복구가 어려워 새 걸로 교체등이 생겨야 하는 경우 현가로 측정하기 때문에 이견이 존재합니다. 차량의 경우 워낙 사고도 빈번하고 수리비용 등의 가이드가 있어 분쟁의 소지는 상대적으로 덜하나, 재물의 경우 다툼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고급시계 등이 파손된 경우 수리가 안되면 피해자는 새걸로 교체를 원하겠지만, 보험사는 새걸 사주는게 아니라, 현재 가치분에 따른 금원을 지급하는 식이죠.

일단, 대물담당자와 예상 견적 등을 받아서 조율하셔야 합니다.

아 오래된 대문이라 역시 걱정이 되는군요.
이거 참 일단 담당자오면 잘 얘기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런부분도 보험처리를하게되면 현금으로 하는것보다 비싸게 공사가 되겠죠?

그렇다면 내가 알아서 수리할테니 현금으로 달라고 해도 이런것도 미수선이 가능할까요

공사는 보험처리랑 별반 차이 없습니다. 과거에 과다 견적하고 그 차액을 돌려주는 이면 계약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걔네가 과하다고 느끼면 지들이 사람 데리고 와서 재견적 받아서 그 기준으로 지급하려해서 과다한 뻥튀기는 안됩니다.

그리고 민법상 손해배상의 경우 현물배상이 원칙이라 그냥 견적비용이랑 이견이 없으면 피해자한테 지불하고 고치던 말던지 그냥 책임이 끝납니다.

즉, 견적비용하고 합의서 작성하고 합의한 비용 피해자 통장에 입금하면 끝입니다. 이건 배상책임에서 대물은 다 이런식입니다.

차의 경우 특수하고 워낙 빈번하니 수리비를 공업사에 지불하는건 편의상 시행하는거구요.

담당자가 와서 사고 조사를 하고,
업체를 선정하거나 보험사가 선정해서... 견적을 내러 업자가 오죠.
그럼 그 업자와 이야기를 나누면.. 어딘 될 것 같고, 어딘 안될것 같고.. 여긴 얼마로 수리하고 등등...
해서 견적을 뽑아서 나도 ㅇㅋ하고, 보험사도 ㅇㅋ하고.. 그럼 공사들어가고..

자동차는 아니지만 화재보험으로는 저런식으로 처리하더라구요.

낡은 대문이든 뭐든.. 어쨋거나 대문으로의 기능을 하게끔 만들어 주죠.
대신에 장인이 만든 명품 대문이나;; 금으로 칠한 대문으로 해줘! 이런건 불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