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현실적인 드림카 현대 팰리세이드 시승기 입니다.

2.2 디젤 4륜 썬루프 뺀 풀옵으로 4월 출고해서 16000키로 주행했네요
루프박스 달고 천장모니터 설치하고 이것저것 해서 차에 총 5800정도 들어갔네요
애들이 셋이라 7인승 했구요
기존에 포드 익스플로러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탔습니다. 현재도 보유중이구요
제가 느낀 팰리의 가장 큰 단점이 두가지였습니다.
3열 사용하면 적재할 수 있는 짐이 현저히 줄어들어 5인 가족이 여행가기에 좀 불편합니다.
저는 그래서 예정에 없던 루프박스를 올렸네요(루프박스때문에 카약을 못 올리네요)
루프박스 올리니까 짐 걱정은 없어졌구요
두번째는 2열 의자가 120도정도밖에 안눕혀져요
애들이 자기에 너무도 불편합니다.
투리스모는 2, 3열이 180도로 눕혀져서 좋았는데 거기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팰리타면 너무 불편해 하더군요
고개도 옆으로 꺾이고...
뒷바퀴 위치상 리클라이닝 할 수 없게 되어서 튜닝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 두가지 단점 빼면 차는 좋습니다.
16000키로 누적연비 14.8나옵니다.
장거리 타면 17~18정도 나오구요
승차감도 봐줄만합니다.
디젤이지만 타는 사람마다 디젤 맞는지 물어볼 정도로 조용하기도 하구요
차는 추천할만 하네요
하지만 패밀리카를 원하시는 다자녀 가정이라면 저는 팰리보단 카니발이나 투리스모로 가라고 하고싶네요

와우.. 카니발과 팰리 사이 고민중인 세자녀 아빠인데
좋은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