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런 상황입니다.
저는 28km로 직진 중이었고 지나면서 반대쪽에서 차 오는지 봤는데 불빛이 안 보여서 지나갔는데 옆에서 쾅 박았습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여기 다리가 일직선이 아니라 볼록하게 생긴 형태라 각도상
반대쪽에서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평소 여기서 사고가 자주 났는데 제가 사고를
당할 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올해 마지막날... 하아...
내려서 보니 상대방이 한국말을 잘 못하는 외국인이라 경찰 부르고
보험사 불러서 보험
처리하긴 했는데
보통 이런 경우 과실비율이 어떻게 나올까요?
직원한테 물어보니 상대방 잘못이 크더라도 교차로에서 사고는 100대 0이 없다네요.
사고는 처음인데 제 과실이 적게 나오더라도 다음해 보험료가 무조건 오르나요? ㅠㅠ
외국인 차는 블박이 없었고 제 차엔 충돌당시 영상이 녹화돼있습니다.
영상 보니 코앞까지 상대차 라이트가 전혀 안 보이다가 지나가는 순간 옆에서 확 튀어나와서 박았네요.
근데 제쪽 보험사 직원이 사고처리하면서 블박
확인을
안하고 가려고 하길래
제가 정확한 과실비율 따지려면 확인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제야 확인하네요.
원래 사고처리 하면서 블박 확인 안하나요? 직원이 나이도 어려보이던데 일처리가 좀 믿음이 안 가네요.
상대차가 좌회전을 하려다 박은 건지, 직진을 하려가 박은 건지, 좌회전을 하려고 했다면 깜빡이를 켰는지 안 켰는지
몇 km로 주행했는지도
중요한 것 같은데 그런 걸 확인 안하네요?
일단 2일날 과실비율 나오면 연락준다고 제 차 끌고 갔습니다.
(유머)
죄 뒤집어쓸까 봐 도망. 하하하 웃김.
(13)
자동차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