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차를 넘겨 드릴 때 명의 이전 및 보험 신규가입을 하시나요?
지금까지는 어머니와 제가 각자 본인 명의의 차량 등록 + 본인 명의 보험 가입 (1인 한정 운전)
각 1대씩 유지가 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어머니께 차를 한대 사드리려고 했으나 예전부터 제 차를 매우 원하셔서 (좋지도 않은 찬데 ㅠㅠ)
결국 지금 제가 타고 있는 제차를 드리고 제가 새차를 사는것으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때
1) 어머니 명의로 차량 명의이전해드리고, 보험 신규가입을 따로 하고,
저는 제 보험을 해약하고 새로 구매한 차량의 보험을 신규가입하는 각자 체계가 나은지
2) 차량과 보험을 그냥 제 명의로 두고 운전자만 1인 추가로 갱신해서 어머니를 추가해드리는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물론 1차원적으로 비용적인 측면만 보면 당연히 2)번이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몇가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취등록세가 어차피 면제됩니다. (올해 기준 90만원까지 면제니 사실상 면제가 맞겠죠?)
둘째는, 제가 15년 무사고 운전경력이라 보험등급이 매우 좋은데.. 어머니는 매 해 보험처리할 건수를 꼭 만드십니다 ㅠㅠ
그래서 연간 보험료도 저는 어머니의 1/3도 안되는 수준이구요..
이때 제 보험에 어머니 1인을 추가할 때 어머니의 요율대로 적용된다면 꽤나 추가 비용이 클테고,
또 잘 관리된 제 보험등급이 올해부터 떨어질 가능성도 (어머니께서 보험처리건을 만드셔서) 높아집니다.
그래서 어머니 1인을 제 보험에 추가해드리면
이때 산정되는 비용이 어머니의 보험등급이 반영되는지 및 어머니께서 운전하다 사고내셨을 때 제 등급이 떨어지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셋째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어머니나 저나 한 번 차를 등록하면 최소 5~8년은 타는편이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그냥 두대의 차를 전부 제가 유지하고, 두 건의 보험을 전부 제가 유지하는게 더 효율적인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어머니의 차량 유지비나 세금, 보험료도 전부 제가 내드리고 있어서
누가 비용을 감당하는지의 요소는 전혀 고려사항은 아니구요.
단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효율적인 것과 제가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여쭈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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