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제네시스 g80과 더뉴k9 보고왔습니다.

둘다 15년식이었고 가격도 비슷하네요. 

2400~2600선

주행거리는 8만수준이었구요.

전에 k7프리미어 매장가서 앉아보고 감탄을 했었는데...

구형이긴해도 k9 문짝 열면서 그 무게감에 감탄하고, 실내 디자인과 마감에 감탄을 하게되네요.

사진보다 훠얼씬 고급스럽고 특유의 아늑함이 좋네요.

순간 가족이 뒷좌석에 탄 모습을 상상해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3.8 vip모델이었는데 2450 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네시스를 타봤는데....

얘는 그냥 쏘나타네요. 전혀 실내에 감흥이 없습니다. 

실내디자인은 쏘나타에 공간도 쏘나타라서 와이프와 저는 실망만 했구요.

확실히 k9이 급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최소 한등급이상으로 보였구요.

둘다 운행을 해봤지만, 사실 운행질감은 제네시스가 더 좋았는데...

다른모든 부분에서는 k9이 압승이었습니다.

최소한 중고에서는 가성비 k9 따를자가 없을거 같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요즘 그 흔한 브라운시트가 없다는점이네요.

5.0 퀀텀으로 올라가야 퀼팅나파가죽이라는점도 그렇고요.

와이프와 정말 고민많이 했는데.... 세금이나 유지비나 오래타기에는 부담될거 같아서 일단 보류했네요.

첨에 신차말리부부터 보기시작했는데 점점 급이 올라가는군요 ㅋㅋ

아마 최종으로는 내년5월이후 k7신형이나 프리미어중고 풀옵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