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쏘렌토 신형 디젤 타봤습니다.

어제 첫 손님과 만나고 보니 신형쏘렌토 파랭이가 딱~

생각보다 덩치가 커보이고 괜찮아보이네요~ 

멀리서 볼땐 작아보였는데...확실히 가까이 보니까 떡대가 크긴하네요.

실내를 보니 디지털계기판이 아닌걸보아 중급정도로 보입니다.

시트는 적당히 말랑거리는데 시트위치가좀 껑충한게 대쉬보드등이 좀 아래에 위치해있는듯한

모습인데....운전자가 설정을 그렇게 한것 같기도 하네요.

인터넷에서 실내 엄청 멋지다 라고 하길래 기대좀 했는데 등급이 중간이라 그런지 정말 무색무취였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현기차 인테리어 였습니다. 절대 고급스럽지는 않았슴.

같은 일행인듯한데 주차장에서 나가는때 만이라도 타보라며 뒷자리로 안내를 하네요.

일부러 2열을 뒤로 뺐다고 자랑을 많이 하십니다. 

당연히 딱봐도 수행한 사람들인데 싫다고는 못할 분위기 ;;;

엄청편하다고 엄지척합니다. 속마음은 저도 모르겠네요.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초저속으로 이동해보는데 확실히 가볍지만 편안하게 나아갑니다.

다만, 일정한 힘으로 밟으면 층수 올라갈때 무척 버벅거리네요.

좀더 밟으면 단수확 바뀌면서 바아앙 하고 올라갑니다. 변속충격 확오고요.

미리부터 준비하시고 살짝 쏘셔야 변속충격이 안올듯합니다..;;;;

뭐 강변북로타고 가는데 확실히 시야좋고 주행질감 좋습니다. 뭐 나무랄데없이 잘 나갑니다.

강변북로에서 망원동 나가는길에 속도를 줄이고 시내 일반도로로 진입합니다.

신호가 여러개 있네요. 방지턱도 있네요. 속도를 줄여서 대략 30~40키로정도로 가봅니다.

응? 엔진룸에서 누군가 휘파람을 부네요? 

휘이잉 휘이잉 속도를 줄일때마다 신경쓰일만큼 크게 소음이 들립니다.

터보차량특유의 소리라고는 하지만 신경쓰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좀 이상하다싶어 검색해보니 역시나 2.2디젤엔진 휘파람소리 결함이냐 아니냐로 말들이 있네요.

종특이다 라고 결론내려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주행감이나 가속감이나 실내품질이나 나무랄데는 없었는데, 마지막 휘파람소리에서

50점 감점이 되는군요. 저처럼 신차인데 거슬리는 소리 못참는 분들은 2.2 디젤은 피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