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계약했습니다.

이직이 확정되서 기분좋게 질렀습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지급 한 차를 사용했지만 퇴사하면 반납해야해서 일단 질렀습니다.

2WD 3.8 가솔린 프레스티지 8인승 트림에 선루프! 이거 꼭 넣고싶다고 와이프 졸라서 넣었습니다.

자꾸 사고나면 선루프로 사람 튕겨나간다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길래 애초에 선루프로 사람날아갈 정도의 사고면 아무도 못살아남겠다고 했더니 아몰랑 시전 하는데 꼬시느라 애좀 썼습니다ㅋㅋ

그리고 악세사리류 제외한 기능옵션은 죄다 때려 박았네요.

출고 3개월 걸린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안달이라 3년 같은 3개월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다고 할인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되네요ㅋㅋ 11월 조건표 보여줘서 봤는데 팰리세이드 칸은 죄다 null 처리 되어있었습니다.

한창 상담 듣는데 전화가 자꾸 울려서 받아보니 지금 합격한 곳보다 더 좋은 회사를 추천하는 헤드헌터 연락이 왔었습니다.

현재 회사 퇴사까지 한달남았는데, 그사이에 모든 전형이 끝날 수 있느냐 하니 바로 OK 날리길래 부랴부랴 이력서 만들어서 냈네요..!

한곳은 확정이라 부담없이 면접보고 와야겠습니다. 아이고  정신없는 토요일이네요.

깔끔하니 흰색으로 고른 팰리세이드 출고 되면 인증날리러 오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