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명차는 명차네요.

어제 약 45키로 운행을 했는데 승차감이 일단 국산 준대형까지봐도 어코드에 비빌만한 차량이 생각이 안납니다.

승차감 대단히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단단하지않으면서 롤링도 없는 말그대로 쫀쫀함이 압권인데

독일삼사에 비하자면 BMW보다는 약간 무르고 벤츠보다는 단단함이 있습니다.

방지턱도 불쾌하지않고 딱 기분좋게 넘어가네요.

매우 조용히 나가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팍팍 밟지못해서인지 몰라도 가속감이 좀 더딘느낌이 있었습니다.

1.5인지 2.0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깜박이를 켜면 카메라가 네비화면에 비춰지는데 시원시원하고 좋네요.

다만, 중간에 있다보니 보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실내디자인은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쓰지않아서 모르겠지만 현대기아차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한가지 인상적인건 버튼식 기어인데,

현대처럼 모든것이 누르는방식이 아닌 후진버튼은 당기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헷갈릴일이 없다는게 좋네요.

어코드의 제일 강점은 역시나 기본기와 승차감이네요.

사실 차를 타다보면 첫인상도 좋지만 한결같은 내구성이 더 중요하거든요.

일단 주행질감이나 승차감이나 같은가격대수입혹은 국산차들 보다 월등히 좋았네요.

일본차라는게 매우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