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뷰의 링컨 에비에이터 PHEV 시승기

지금은 가솔린 똥차 끌고 다니지만 만약 새로 산다면
HEV 보다 PHEV가 더끌리던데
PHEV 현기 모델이 드물어요
왜그런 걸까요?

phev는 어차피 hev에서 외부충전 기능만 추가한건데
가장큰건 충전기능 추가로 인한 가격상승이 큰거 같구요
늘어난 가격대비 베터리 용량도 완전 전기차에 비하면 얼마 되지도 않다보니 굳이 충전을 않해도 일단 엔진돌려서 주행하면서 충전하면 되니 외부충전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아서 사람들이 선택을 잘 않하죠...
저런 가격이 좀 되는 차는 솔찍히 구색 맞추기라고 봅니다...

PHEV의 경우는 사실 소수의 차량을 제외하면 보통 모터 어시스트를 포함한
퍼포먼스형 모델로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비에이터도 마찬가지고, 익스플로러PHEV, 포르쉐의 PHEV도 사실 효율보다는
퍼포먼스를 더하는 용도로 만들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해당 배기량의 다른 모델들 대비 마력 수치가 매우 높죠.
그리고 효율도 무시할 수는 없는게, 익스플로러의 경우 3.0가솔린 터보 ST모델이 400마력에
대략 7km/l 정도의 연비가 나오지만 PHEV의 경우 500마력에 근접한 수치로
무려 13km/l의 연비를 보입니다. 배터리 충전이 없어도 10km/l 이상 나오죠.

다만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의 경우 세금혜택을 보는 게 서로 다른 입장에서 좀 있는데,
PHEV의 경우 이도저도 아니다보니 혜택을 받아먹기가 사실상 쉽지가 않습니다.
전기차마냥 충전은 필요하고(물론 안해도 기름만으로 굴려도 상관은 없지만) 세금혜택도
그다지 메리트가 큰 편이 아니다보니 제조사에서도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뭐 사실상 현대에서 PHEV고성능 모델을 출시한다 한들 잘 팔릴지, 좋은 평가를 듣긴 할지도 의문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