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타던 SM3에서 차를 바꾸려고 근 한달째 고민중입니다.
장거리 출퇴근으로 카풀을 해도 1년 2만을 넘게 타고, 안전 걱정에 중형차로 가려는데
인터넷으로 찾고 찾다가 결국 집 근처 매매상에 억지로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는게 있네요?!
2016년식 그랜져HG220 디젤 프리미엄 18만km
보험이력 2건(320만, 350만 / 문짝 보넷 등 외판 교환)
딜러분이 기존차에서 이 차로 변경하고 오일, 타이어(중고), 패드 등 다 갈고 3개월 타면서 엔진룸까지 깨끗하게 닦아서 관리하셨더라구요 ㄷㄷ
자기는 이 차가 좋은데 아이들이 기존 카니발이 커서 좋다고 말해서 바꾸려고 싸게 준다고...차 구석에 구겨놓은 종이에 950만원 적혀 있던데 네고하니 800만원에 주신다고....
2013년식 K5 하이브리드 프리스티지 13만km
보험이력 2건(44만, 47만 / 도장 정도?)
차는 깔끔해보이는데 꽤 오래 매매상에 있었는지 브레이크 디스크?가 녹이 많이 슬었더라구요 이건 850인데 네고하니 820만원에 주신다는데
아버지께선 디젤 괜찮다고(하이브리드는 처음 보신듯합니다) 그랜져로 하라는데 싸게 주는건 알겠는데 18만이나 탔다는게 걱정되고...K5면 충분한데...싶으면서 가격은 또 그랜져가 더 싸니
3~5년 정도 타고 바꾼다 생각했을때...유지비나 고장 위험 등을 생각했을 때 어떤게 나아보이시나요??
**혹시 매매님이나 만족님이 보시고 더 좋은 물건 있다면 추천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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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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