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바꾸고싶은데 막상 사려니 감이 안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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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집에 얹혀살때가 기회입니다..

빨리 시드모으셔서 재개발구역 찾아서 전세끼고 하나 사두세요..

10~15년뒤에 신차뽑고 외제차뽑던 친구들은 님을 부러워하게 될겁니다..

이게 맞는듯.. 신차뽑은 난 그냥 작은평수살고 대충차굴리던 누난 아파트올라서 팔고 소형건물주됨
소소하게 주식으로도 번듯....

지금 차량은 질리고 다른 차량이 눈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보시는게 아니신지...
지금 차량에 별 문제가 없다면 계속 타는걸 권해드립니다.

벨N은 순수히 달리기 위한 차라  2열과 트렁크, 편의성은 많이 포기해야합니다. 순수 재미로 타는 차입니다.
성격이 모델3랑은 완전히 다르고,  IG처럼  나름 고급스럽고 편리한 옵션많은 콤포트 대형세단하고도 완전히
다릅니다.  CN7도 터보나 하이브리드같은 확실한 특색이 있는게 아니고서는  1.6으로는 이도저도 아니구요.
승차감도  뒷서스가 멀티링크 아니라서 별로입니다. 

지금은 TG 깨끗하게 광 한번 내주고, 오일갈아주고,  타이어도 미쉘린 한번 신겨주고 2~3년 더 타시는거
추천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이였는데 그냥 아버지 차 소랜토09년식 받아서 타고다니면서 전세 끼고 집 장만했어요.
차에 큰문제 없으면 그냥타시는게.. 그리고 종자돈 모으시구 나이는 모르겠는데 슬슬 결혼준비도 하셔야죠..

무조건 1번

다들 자기일 아니니까 그냥 사지 말고 뻐티라고 하는거지,

애초에 요즘세상에 차 살 돈 아껴서 집 못삽니다.

인생에서의 중요성 비중은 사람마다 다른 법이죠.

차 산다고 못 살 집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차 안 산다고 못 사던 집 사는거 아닙니다.

어차피 집이랑 차랑은 소모비용 자체가 터무니없이 달라요. 다른 시점에서 봐야지,

차 살 돈 아껴서 집 사라는건 요즘 현실을 진짜 모르는 소리죠.

3천만원짜리 차를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한달에 할부금만 90.

요새 주택담보대출 2%대지만, 좀 러프하게 3%잡고 계산해보면,
90만원이자면 3.6억 빌릴 수 있네요.

여기에 모아놓은 돈 좀 보태고 하면 4억인데...
4억이면 서울집은 힘들어도 지방은 충분히..

이 동네... 군단위 시골인데, 3년전에 평당 8~900이던게 요새 12~1400이네요

3천짜리 차 사서 90만원씩 3년 내고 나니 천만원되고,
4억짜리 집사서 90만원씩 이자 3년 내고 나니 6억되고....

차살돈 아껴서는 집 못사는데..
차살돈으로 이자내면 집 사죠.

물론 안오르거나 떨어지면 쫄딱 망하는거지만,
이런 투자는 언제나 리스크가 있죠. :) high risk. high gain.

저도 지방사람(서울외곽)이지만,

이미 이 촌구석도 집값 미친거처럼 올랐습니다.

재작년에 2.3억하던 10년넘은 아파트가 지금 4억이 우습게 넘었어요.

좀 더 연한이 덜 된 아파트거나 신축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리고 뭐 3천을 올할부 치는 경우야 생각보다 덜하고 다들 보통 1000~2000정도는 선수금을

넣고 할부를 치니까 월 90은 좀 너무 나갔죠;;

이분만 해도 지금 가진 돈이 3천인데요.

2천을 36개월 할부 쳐도 이자 제외 56만원정도이구요. 이자 껴봐야 60극초반이고....

게다가 어차피 집을 살 정도면 진짜진짜 최소한으로 월200 이상은 벌어야되고,

월 140정도 남는데 주담대 이자정도야 충분이 내면서 생활 유지는 되죠.

그러면서 모으는 돈이 없을 뿐이지. (사실 집 구했으면 돈 모을 필요도 별로 없지만;)



어떻게든 하려면 다 합니다.

솔직한 말로 괜히 너무들 겁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전기차 충전 여견이 괜찮으면, 모델3 가는 것도좋을거 같아요. 유지비가 정말 최고 입니다.

다만 신경쓸게 많긴 하지만, 배터리가 조루 아니라면, 말이죠. 그래서 대부분 중장거리는 전기차 추천 잘안하긴 해요.

아니면 그랜져IG 괜찮더라구요. 2.5는 피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