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형차량 소나타 / SM6 / K5 뭘 살까요?

저라면 소나타 살듯여
예전에 yf를 한5년 탔는데 만족했던 경험이 있네여
sm은 sm7 어머니차로 7~8년 탔는데 뭐 할때마다 수리비 비싸서 짜증났었음

냅 고마워요 ~
SM은 수리비가 꽤 나오나보네요..

10년이면 sm을..

sm6는 저는 비추천이요..;; 요즘나온 sm6는 나아졌다고는 합니다만, 전에 sm6몰아보고 승차감에 좌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셋다 시승추천드려요. 수리비야 현기빼곤 다 비싸고요..

또 수리비 얘기가 있군요. 고려해봐야겠네요.

소나타가 압도적이라고 봅니다

아.. 그런가요?
예전 타던차의 도장때문에 별로 신뢰가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바뀌었는지도 궁금하네요..

다 시승하고 타세요. 다만 SM6는 1.6터보 3년 넘게 타는 중인데 장단점이 극명한 차라서 꼭 시승해보고 타세요. 저는 비교적 만족합니다만 동호회 같은 곳 보면 몇 년 못 타고 파신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전 고속도로에서 차선변경 때 피쉬테일 없는 것만 해도 만족합니다.
수리비는 확실히 르삼이 비싸네요. 이전에 NF소나타 탈 때보다 부품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르삼은 부품이 대부분 아세이로 공급됩니다. 그래서 마운트 부시 갈 때도, 현대에서는 개당 5천원 짜리 부시만 사서 교체하면 되지만 SM6는 9만원 짜리 아세이 사야 해서 가격이 확 비싸지죠.
잔고장 이야기가 많은데, 처음엔 몇 개 잔고장이 보였는데 지금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나 무상교환 등으로 대부분 잡긴 했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 나온 페이스리프트는 솔직히 권하기 좀 어렵습니다. 제가 살 때 보다 2~3백만원 가까이 오른 것 같은데요. SM6 1.3 RE 살 가격이면 4백 정도 보태면 그랜저 2.5기본형에 옵션 좀 넣은 거 삽니다. 솔직히 요즘 SM6 가격이면 그냥 그랜저살 것 같아요. 차라리 기존 모델 보증기간 남은 중고 사시고 보증 연장해서 타시는 게 훨씬 나을 겁니다.

장단점이 극명하는게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어요.
수리비는 단점인것 같고.. 다른 분께서도 말씀해주셔서...
잔고장..은 별 문제 아닌 소소한 정도 인가보네요.

실내 소음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정차시.. 그리고 주행시 소음유입 이라든지...

가장 유명한 단점은 실내 크기, 특히 뒷자리 공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소문도는 것처럼 아반떼 급은 아닌데 그래도 동급의 소나타나 K5 보다는 확실히 작다고 느껴집니다.
잔고장은 전자 장비 쪽에 사소한 고장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S-LINK가 문제가 있었는데요. 주행 중에 갑자기 멈춘다든지, 후방카메라가 멈춘다든지, 시동걸 때 안 켜진다든지 등등이 있었습니다. 이건 작년에 부트업 조치 받고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다만 아직 간헐적으로 운전석 쪽 사이드미러가 안 접히는 문제가 있어서 다음 주 월요일에 수리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그 외에 방지턱 넘을 때 뒤쪽 서스펜션에서 쿵쿵 소리가 나는데 19년형 부싱부터 개선이 되었다고 하니 그걸로 갈아볼 예정이고요. 이번에 나온 페이스리프트는 뒷 서스펜션이 전면 신규 개발되어서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SM6 동호회 보면 뒷 서스펜션을 이번 페이스리프트로 교환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보증 만료되면 교환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속에서 DCT가 덜덜거리는 문제가 있는데 이건 전에 타본 폭스바겐 차량도 비슷해서 DCT 종특이라고 봅니다.
즉.. 저속 주행이 많은 시내 조건에서는 별로에요. 방지턱 넘을 때 뒤쪽도 쿵쿵 튀고 승차감도 딱딱한 편이라서요. 중고속 영역에서는 상당히 우수합니다. 장거리 운전 피로도는 가끔 몰던 2세대 K5보다 더 나은 것 같고요. 시내주행이 많으시면 다른 차량으로 가시는 게 더 나으실 거에요. 그래서 제가 시승해 보시라고 말씀드린 것이고요.
정차시는 저는 특별한 불만은 없는데 최근에 아이들 시 진동이 조금 느껴지네요. 이번에 오일 교환하고 계속 그러면 쓰로틀바디청소하면 된다고 해서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실내 소음은 그냥 적절하다고 봅니다. 아주 조용하지도, 아주 시끄럽지도 않는 정도입니다. 가끔식 타던 회사 차장님의 2세대 K5 보다는 저속에서는 좀 시끄럽고 고속에서는 비슷하거나 조금 낫습니다.

밑에 다른 분 글에 추가로 질문하신 게 있어서 추가해 봅니다.
1. 페이스리프트
 - 사실상 전장계열은 전부 엎었고요. 아예 기존 것이 호환이 안된다고 합니다. 기존 게 윈도XP라면 이번 건 윈도 8정도 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또 가장 불만이었던 공조장치 조정스위치가 이제 버튼으로 가능하게 된 게 너무 부럽네요.
 하체에서 특히 리어 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30분 정도 시승해봤는데 뒷 서스펜션은 완전 다른 차 입니다. 그래도 소나타/K5나 말리부보다는 아직 방지턱 넘을 때 부드럽지 못합니다.
 - 파워트레인도 LPG만 빼고는 전부 신규입니다. 1.3엔진은 터보랙이 좀 심하다고 하네요.
2. 소음은 위에서도 조금 썼는데 저도 RE라 차음 유리 사양입니다. 그래서인지 고속도로 달릴 때 소음은 다른 차보다 적긴 한데, 이건 요즘 국산 중형차들이 다 좋아져서 아주 큰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업무적으로 장거리 출장갈 때 K5, 아반떼, 제 SM6를 번갈아 운전하게 될 때가 많은데 아반떼보다 노면소음은 확실히 적지만 K5와는 대동소이하다고 봐요.
3. 뒷좌석은 위에서도 적었지만 아주 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크지도 않습니다. 그냥 4명이 타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어른 5명이 타면 좀 좁다고 느껴집니다. 심리적으로도 머리 바로 위에 천장이 낮게 있고 옆 유리창도 좁은 편이라 더 갑갑하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뒷자리공간이 수치적으로는 QM6가 더 좁은데 실제로 타보면 훨씬 넓게 느껴집니다. SM6가 설계를 잘못했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큰 단점이 하나 더 있네요. 요즘 친환경차 인증에서 SM6는 LPG외에는 친환경차 인증을 못 받았습니다. 공영주차장 할인 같은 문제가 있으니 이 점은 주의하세요.

잔디님
오너로서 느낀 점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궁금한 게 좀 많았었는데, 선택에 큰 도움이 되네요.
안전운전하세요 ~

dn8 하브 운행중이고 한 6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사기전에 소나타와 k5 시승했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둔해서 그런가
기본적으로 소나타와 k5는 모양만 다른 같은차라고 보시면되구요
소나타 사용하지만 솔직히 디자인은 k5가 나은거같아요
6개월밖에 안되었지만 현재까지 문제된건 하나도 없고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생긴거야 제눈에는 이뻐보여서 상관없고 어차피 운전할때는 내부만 보이는데
내부는 소나타가 좀더 낫다고 생각해요
전 처음부터 sm은 아예 배제해서 sm은 잘모르겠네요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솔라글라스 때문에 매력적이긴 하더군요.
옵션가격이 있는데.. 그만큼 연비에서 절약되니까요...

우리나라 조사량 기준 1년에 100키로 정도 이득이라네요... 설치비용에 비해서 메리트는 없습니다. 신기술 접해보는 느낌으로..ㅎ
디자인이랑 양카 이미지는 K5
내장이랑 안정적인 느낌은 소나��

음... 디자인이 젤구린건 소나타..
승차감이 젤 구린건 sm6
핸들링이젤 좋은건 sm6
이미지때문에싫다하시면 어렵군요 ㅋㅋ

ㅎㅎㅎ
윗분과 반대의 성향이시군요.
전 핸들링과 소음을 중요시 여기는데..
에스엠의 소음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sm6가 가장 정숙한 차에요. 차음유리 쓰고,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있고

에스엠이 가장 정숙한 차군요..
이부분은 몰랐는데.. 에스멤이 마음이 가긴하네요..
수리비 부분은 좀 아쉽긴한데...말이죠..

르삼차는 별의별걸로 다깐다고하더라도
엔진만큼은 깔수가없습니다.
괸히 F1에 엔진자체공급 가능한 브랜드가아니져.
제가 sm6의 승차감에 말씀드린부분은 AM링크라는부분때문이에여
보통 중형세단의 경우 멀티링크로 승차감을 부드럽게하는편인데.
sm6은 토션빔의 개량형인 am링크를 쓰기에. 그게 진짜 개똥같습니다.
방지턱 넘어다닐때마다 욕나와요.
다만 그점이 아니고선. 핸들링이나 엔진면에서는 k5나 소나타가 비빌수준이 아니긴합니다만.
한가지더 명심하셔야할점은 DCT미션이라는점이있겠네여.
이 DCT미션은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데 즉결방식에 수동기반이라 차가 밀림현상도 발생하고 저속에서 말도안되게민감하는둥. 첨에 인지못하고 운전하시면 욕나오실수도있습니다 ㅋㅋㅋ
여튼 수리비부분은 크게신경안쓰신다면.
저는 sm6의 단점은 미션과 서스펜션정도로 생각하고.
그외많은부분이 k5나 소나타 등보단 앞서있는차긴합니다.

쉐보레 말리부는 어떠신가요?
저도 님이랑 고려하는게 비슷한데, 저도 중고로 팔 생각 없이 10년 정도 탈까 하고
알아보는데 전 쉐보레 중고 보고 있어요, 쉐보레가 중고값이 방어가 안되서
신차급인데 신차 비교하면 3,400정도 싸더라구요,

아.. 그러고 보니.. 쉐보레는 아예 고려도 하지 않았었네요.
말리부가 좋다는 평이 있는데 3기통? 터보의 적응도 약간 걱정되긴 하네요.
주말에 시승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연비가 우선 고려사항이신가요?
아니라면 2.0터보 추천드립니다. 핸들링도 중요시한다고 하셨는데, 말리부는 깡통 트림부터 보쉬의 R-MDPS가 기본이에요.

장기간으로 볼거면 쉐보레 말리부를 살포시 추천드려 봅니다...
장거리 여행시에도 허리 아픈거 없이 좋더라구요..

오... 중요한 포인트네요.
제가 좀 허리가 안좋은데.. 장거리 운행에 허리가 안아프다면 상당히 끌리네요.

말리부2.0T 07년식 타고 다닙니다. 중고가 방어 생각안하시면 저도 말리부 추천드립니다.

어제도 8시간 운전했는데, 주행질감이 좋아(주관적이겠습니다만) 피로도가 덜 쌓입니다.

17년식이죠?

suv매니아지만 새차라면 k5 중고면 말리부 살거 같네요

디자인은 구형포함 k5 제일 좋아하구요 지인이 타는 말리부 1.3보면 기본기 좋아서 그런지 탄탄한 맛은 있더라구요

생각보다는 말리부 선호도가 있군요...

뉴SM6... 후속모델 나오면서 완전 다 갈아엎었죠..

다 갈아엎었다는게.. 좋아졌다는 말씀인지요?
긍정인지.. 부정인지 문자로는 느낌이 전달이 잘 안되네요  -.-;

훨씬 더 좋아졌어요..

판매량 k5>소나타>sm6 판매량이 다는 아니지만 고만고만한 차들이면 이유가 있겠죠.. 뒷좌석에 사람 태울일이 많으면 sm6는 무조건 반대입니다

유튜브보면.. 승차감이 좋아졌다는 얘기도 있어서.. 이런 글을 보면 좀 혼란스럽긴 합니다.
취향차이인지 아닌지... ㅠㅠ

좋아졌다고 해도 전보다 좀 낫다 정도에요.. 그리고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는 도로에서 보기도 힘들어진;; 현기 싫으시면 말리부가 괜찮습니다.

가장무난하고 만족스러운걸 사실려면 중형원탑 k5 구요..

쏘나타는 역대급똥망 디자인이라 k5에 밀리는데.. 기본기는 동일한 차라고 보면 되구요.. 

디자인 안보시면 빠른페이스리프트를 할거 같아서 재고할인 10% or 500만원 할인한다고 하면 쏘나타도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사실 전 이걸 기다리고 있습니다.ㅋ

sm6는 현기를 극혐하던지 이차아니면 안되겠다 싶으면 사시고 아니면 추천안합니다..

개인적으로 르쌍쉐 브랜드 사려면 그냥 bmw, 벤츠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K5가 디자인도 그렇고 잘 빠져서 좋아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워낙 많이보여서.. 흔하기도 하지만.. 흔한만큼 이미 증명되었다는 얘기니까,
안전할 것 같네요.
sm6는 어찌보면 참 디자인이 엘레강스하게 보이긴 합니다.
시승을 안해봐서 주행느낌을 잘 모르긴해도요..

고민안하고 k5 갈듯요 소나타 신형까지 기다린다면 소나타 보고 사거나요

sm6 .....

말리부는 모르겠는데 sm6은... 안쳐다 볼듯요..

k5하고 쏘나타 생각하다 쏘나타 가져왔네요.

저는 K5살거같습니다 이번디자인 압도적으로 이쁘더군요....어차피 폐차할때까지 탈거면 색상도 자유롭게 선택하면되고..
쏘나타는 디자인이 너무 불호가 심해서...슴6은 슴5타다 폐차했는데 나쁘진않았는데 은근 정비비가 비싸네요....

말리부 타지만 k5 추천합니다.ㅎ
많이 팔린차가 규모의 경제? 뭐 그런거때문에 유지하기가 좋죠.ㅎ
저야 말리부 디자인이 너무 좋아서 말리부 타지만(임팔라에 반했는데 임팔라는 단종이라.ㅋ 비슷한 말리부를.ㅋ 뭐 준대형끌 능력없기도 하지만ㄷㄷ)... 경제성 잔고장 편의성 모두 고려했을때 평균적으로 가장많이 팔린 k5가 좋죠.  많은 사람들이 타는 이유가 있습니다.ㅎ

SM은 정비소에서 싫어해요. 사지마세요. ㅎㅎㅎ... 소나타 K5 인데, 이게 차량 세대에서 추천차이가 있습죠.

lf vs k5 2세대. 혹은 2.5세대 라고 치면, LF추천을 많이 하고, 그 이전 모델은 K5를 추천 많이 하더라구요.

신차일경우, 지금은 k5가 좋습니다. 많이 팔린건 이유가 있습죠.

어짜피 내용물이 같은데, 디자인 이쁜쪽이 ㅎㅎㅎ 소나타 풀체인지 내년 이야기 있던데, 하게 되면 몰라도 지금은 K5 타세요.

이번 소나타는 망했다가 일반적 의견이고..
르노는.. 다 좋은게 리셀 밸류가 나빠도 너무 나빠서 폐차할 때까지 탈꺼 아니면 그닥..
k5는 이번에 좋다고 하기는 합니다. 복병은 엔진이죠. 3개 모델중이라면 k5가 좋겠죠..

역시 많은 분께서 k 5를 추천하시는 군요.
르삼은 정비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싼지 그 부분 얘기가 많네요.

정비소 들락거리는게 제일 싫은데..
요즘 차들은 기본 품질은 다 보장이 되겠죠?

그래도 역시 k5가 대세이겠죠..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이래저래 선택해서 차 나오면 나중에 인증하겠습니다. ^^

k5 입니다. 양카양카하는거 신경쓰실필요없습니다. 나만 안전운전하면되는거고..
소나타는 디자인이 아무리봐도 납득이 안갑니다.

저도 소나타 디자인은 -.-; 저랑은 많이 안맞아서.... ㅠㅠ

디자인으론 k5는 외장, 쏘나타는 내장이 좋고
모습만 다르지 그냥 같은차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르노나 쉐보레쪽은 정말 현기차 사기 싫은 분 아니면 그닥 추천드리진 않구요.

전 개인적으로 쏘나타 dn8. 가솔린이면 N라인으로, 아니면 하이브리드 추천드립니다.

시승해보고 결정하세요
이건 옆에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후회할 부분인거같습니다
저라면 버튼식 변속기인 소나타는 탈락입니다 제가 대차 받았던 차량은 후진기어 누르고 후진하는 도중에 조작없이
 갑자기 파킹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어요
SM6은 뒷자리에 사람 태우면 욕먹는 차구요 공간도 좁구요

아... 소나타는 결정적이네요...
저는 버튼식은 완전 싫어해서요 ㅠㅠ

모쪼록 고민하셔서 좋은 차 받으시길 바레요
저처럼 아반떼 보다가 k7가지 마시구ㅜ

ㅋㅋㅋㅋㅋ
저도 그게 걱정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