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퇴근길에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골목에서 나오는 상황이였는데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지나가고 있어서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뒷차는 제 차에 가려 횡단 하는 사람을 못본 상태였구요 제 차가 안가고 있으니 크락션을 울렸습니다. 저는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골목에서 나오려는데 큰 길에 버스가 오고 있었고, 저는 버스 통행을 위해 횡단보도를 물고 있으니 제 차량 좌측으로 와서 중앙선을 넘어

제 차를 추월시도 하였고, 제 운전석 앞범버 휀다 라이트가 쓸렸고 상대 차는 보조석 뒷범버가 쓸렸습니다. 

내려서 상대 운전자와 이야기 해보니 상대는 제가 안가고 있으니 클락션에 대한 보복으로 제가 안 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후방 추돌 사고니 상대가 30: 제가 70 나온다는 겁니다. 저는 맘속으로 5:5 정도 생각하고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보험사에 전화하라고 하면서 본인도 전화를 하는겁니다. 제가 보험사에 전화하시냐고 여쭤보니 전화를 끊고 그럼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여쭈시길래 보험사 부르라시면 부르고 아니면 그냥 없던일로 하고 가도 괜찮다 하니 성을 내시면서 사고가 났는데 뭘 그냥 가냐고 하시기에 보험사를 불렀습니다.

보험사가 오고 각자 블랙박스를 보자시는데 제 블랙박스는 노후화 되서 컴퓨터에 연결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상대방 운전자는 상대방 보험사와 블랙박스를 보구요.  보험접수를 다 마치고  집으로 와서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그때 상황을 복기해보니 상대방이 중앙선 침범에 앞지르기 위반 및 고의 급정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보험사에 연락오면 저는 상대 100 과실을 주장한다. 상대 운전자가 동의 하지 않으면 경찰서로 가겠다. 라고 말을 하려고 합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그래도 제가 1~20 과실을 생각했었는데 블랙박스를 보고나니 상대 100 과실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생각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