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8 타봤습니다.

어제 대략 50키로정도 올림픽대로 90%운행 평균 80정도 속도로 달려봤습니다~

제차는 아니기에 시트만 조정하고 바로 운행을 하였는데 어라? 엔진음 없는걸로봐서 하이브리드네요.

조금 속력을 높이니 엔진이 동작합니다. 소리가 살짝 들릴뿐 이질감없이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첫느낌은 매우 부드럽고 조용하네요. 기존 k7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네요.

k9과 살짝 승차감이 비슷합니다. 저속에서 상당히 무른편인데 k8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속도를 높여봅니다. 

앞에 차량이 살짝 급정거하길래 대략 40키로에서 깊게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말타기를 하네요?

쿵짝쿵짝 뭔가 애매하게 말타기를 하는데 결코 기분좋은 느낌은 아니네요.

조금 브레이킹은 적응이 필요해보입니다.

80키로정도로 달려봅니다. 

확실히 부드럽고 매끄럽게 나가는게 k7과는 만족도가 비교가 안되게 좋습니다.

시트도 편안하고요. 

한가지 불편한건 시트포지션때문에 hud가 일부 가려지네요...;; 뭐...내것이 아니니깐...

hud는 풀컬러로 상당히 사이즈가 큽니다. 네비와 연동이 되는데 네비화면이 유리에 투영된다고 보면되네요.

저는 갠적으론 딱 필요한정보만 보여주는게 좋네요. 너무 보여지는게 많다보니 시야에 방해가 됩니다.

차선변경시 게기판에 카메라로 화면을 보여주는데 잘 봐지지 않네요. 그냥 숄더체크로 차선변경하였어요.

사실 나무랄부분은 없어보이는데 그랜저와 비교한다면, 저는 그랜저의 약간 탄탄한 감성이 더 맞는거 같네요.

우리나라 차량도 수준이 상당히 올라와있음을 느끼면서 마무리해봅니다.

점잖은 운전 습관과 편안함에 포인트를 맞춘다면 가성비로 이만한 차는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