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할 때 몇푼이라도 더 깎을려고 고생하고... 대략 3주동안 컴퓨터 부품만 공부한 것 같네요.
조립할때 io패널에 메인보드 잘 안들어가서 고생하고..
메인보드에 손톱 살짝 스친거가지고 호들갑떨면서 컴퓨터 안켜지면 이것때문이다 자책하고..
usb3.0포트 넣었다가 선문제때문에 다시 빼는데 메인보드 거의 휘어질듯이 빡빡하게 땡겨서 걱정하고...
ssd 전원선 연결하는데 뻑뻑하게 잘 안들어가서 이게 인식이 될까? 걱정하고..
뭐야 cpu 전원 모양이 완벽하게 맞지않아! 보드엔 네모가 네갠데 파워쪽은 왜 네모가 두개야! 라면서 반신반의로 넣고..
메인보드 전원도 약간 모양이 달라서 괜히 에브가 샀다면서 징징대고..
램 갈아끼우려고보니 ddr3라서 ddr4 로켓배송 시키고 24시간 뒤에서야 완성했네요!
글카는 다행인지 긱바대신 asus ko oc 버전 미개봉 73에 구했습니다.
시작할때 비프음 경쾌하고 길게 한번 나길래 아 ㅈ댔다.. 생각했는데 잘 되네요? 인식도 다 되고..
"에이수스 터프 b450m 게이밍" 인데
요거 비프음
원래 나는건지 모르겠네요. 원래 짧게 한번나지않나요?
여튼 윈도우까지 어찌어찌 깔아서 이렇게 새컴퓨터로 글도 쓰니까 기분좋습니다.
진짜 골병드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신중하게해서 자고일어나도 피곤하고 머리아프더라고요.
그리고 드래곤볼할때 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어서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확실히 4690이랑 5600은 속도부터 차이가 남다르네요.. cpu에 왜 돈을 투자하는지 알거같아요.
쿨러도 여기 댓글에서 추천한 3RSYS 400 쓰고있습니다. 성능만 좋으면 됐지 라면서 410 안 산게 쪼끔 후회는 되네요.
메인보드랑 그래픽 카드 led가 너무예뻐...
여튼 드디어 호갱탈출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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