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무리 막귀급 귀를 가졌지만 PC-Fi는 항상 구축해서 사용중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PC용 스피커로는 영 성에 안 차더군요.
그리고 청음은 빵빵하게 들어야 흥이 나는지라
금수저 처럼 하이엔드 오디오와 고가의 스피커를 쓰기엔
제 막귀에 분수가 넘치지 않나 생각도 들기에...
원래는 삼성 르네상스 오디오 세트에 피씨 출력을 연결해서 썼었드랬습니다.
그럭저럭 빵빵하게 잘 쓰고 있던 찰나 삼성 오디오님 맛이 가심.. ㅠ_ㅠ;
그래서 공간은 적게 차지하고 출력은 보증하며 광입력이 되는 미니 앰프 어디 없나 찾아 보던차
S.M.S.L AD18이 눈에 들어와 해외직구로 구매했습죠. (USB, 블루투스 4.2 수신은 덤)
그러던 와중에 소리는 빵빵하지만 책상위를 너무 점령하는 삼성 오디오 스피커를 내리고
대신 쓸만한 미니 오디오용 스피커 어디 없나 찾아 보던중 단돈 육천원에 번개장터에
올라온 중고 스피커를 발견! 3웨이 60와트 출력을 감당하는 적당한 사이즈!
오늘 배송이 도착하여 AD18에 연결하고 피씨 광출력으로 192KHz 24비트 청음을
해보니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이건 절대로 6천원 지출의 소리는 아닌거죠~)
스피커는 크기만 어느정도 크면 소리는 다 잘 나오드라구요. 중고라도 딱히 음질이 열화 되지도 않음.
오래전에 쓰던 3.5 스테레오 단자는 조금만 써도 지지직 잡음이 섞여서 광출력(OPTI)을 애용중입니다. 잡음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죠.
모니터 뒤 선은 광랜선을 고양이가 2번이나 물어뜯어 KT 기사님을 귀찮게 하는 바람에 창문쪽에 모뎀을 매달아 놈;;;
(자유)
뉴욕 갔을 때, 택시기사에게 록펠러 센터 가자고 했더니 못알아 듣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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