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야할 나눔을 하면서 외적인 문제로 이러니 저러니 글 올리고 싶지 않지만,
이번 설맞이 나눔글을 올리고, 신청 댓글들을 보고 있자니, 정도가 지나치는 느낌이 드는것 같아서 참고 고민하다가 글 올립니다.
1.
아버지 위해서 신청. 어머니 위해서 신청.. 와이프.. 동생..;
버젓이
신청 조건
:
1. 본인 직접 사용(가족 친구 친지등 X) 2. 업자 제외 3. 판매 금지
라고
명시를 해놓았는데
너무들 하시는것 아닌가요?
제 나눔의 취지는 이토 컴게를 이용하시는 회원분들
본인 직접 사용용도, 소유용도
로 드리고자 함입니다.
그래서 제 나눔도 나눔성격이나 물품마다 조건이 달라질 수 있지만,
위의 신청 조건은 항상
기본
으로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간혹 다른 가족이나 다른 분들께서 사용하는데, 필요한 사연이 생겨서 같이 쓸 생각으로 신청해주신다는것은 참작해드릴 수 있지만,
본인 컴(데스크탑, 노트북)도 아니고 사용도 아니고
순전히
이토 회원도 아닌 다른 분들을 위한 용도로 신청한다는것은 후보로조차 고려되지도 않을뿐더러, 다른 신청자분들에게도 신청조건이나 기준에 대한 혼란으로 악영향만 줄수 있어서 더욱 문제가 있습니다.
2.
나눔에 따라서 꼭 필요한 분에게 드리고자 사연을 볼때도 있고, 나눔의 성격이나 물품에 따라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자 그냥 사연없이
[신청]
만 적어주시면 참여가 된다고 프리하게 할때도 있는데
그 간단한
[신청]
조차도 매번 제대로 안적어주셔서 탈락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신청), <신청>, [신청!], 신청!, 신청합니다~ 등등
사연을 요구할때의 [신청] 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용면에서는 당첨 후보자로 고려해드리고 싶으나 양식 준수를 안해서 탈락이 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글 잘 읽고 양식 맞춰서 신청해주신 다른 분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사람마다 다 스타일도 다 다르고, 나눔하는 분들마다 스타일도 다 다르고, 하다못해 나눔하는 분의 나눔도 그때 그때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없으니 무조건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런것 아닌 이상
글 잘 읽고 조건이나 양식등이 있다면 맞춰서 신청해주시는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새해맞이 나눔때도 관련해서 좀 문제가 있었었는데..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청은 안해주시지만, 좋은 말씀 해주시고, 추천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런데.. [미신청], [추천] 말머리 그렇게 해주시는건 좀 자제를..^^;
신청자 분들과 미신청자 분들과의 구별을 위해서 [신청]이라고 양식을 정한건데..
신청 안하면서 그렇게 유사하게 써주시면 선별하다가 실수할 우려가 있습니다. 재미로 더 그러시는듯한..;
*나눔 한두번 하는것도 아니고, 두자리 숫자인데 글 잘 읽고 신청해달라는 기본적인걸로 글 올릴 때는 좀 지난것 같아요.
그런거 아녀도 나눔 한번 할때마다 처음 기획부터 진행, 후보자 선별 및 당첨자 선정, 택배로 무사히 보내드리기까지 신경쓸게 상당히 많아요.
즐거워야할 나눔하면서 신청 댓글보고 뒷목잡고 쓰러지지 않게 부탁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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