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은 다 아시는 한성 TFG마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콜벳느낌도 나고 괜찮은것 같아요.. 앱코 바바리맨 아저씨에 비하면..ㅋㅋ;;
측면엔 TFG ART 라고 나와있습니다.
다이킷도 나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레이하우징 아트박스 흑축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저같은 박스충은 가슴아픈 박스 찌그러짐..
어쩔수 없죠..
아콘제품을 많이 사보신분들은 알법한 패키징입니다.
열어보면 아콘제품이라고 해도 믿겠네요. ㅋㅋ
역시 그 회사가 그 회사..
구성품을 꺼내봤습니다. 비닐에 쌓인 키보드와 플라스틱 루프, 설명서, 스테빌 윤활 구리스, C타입 케이블, 아트박스 여분 스위치 3개와 키캡리무버 스위치 리무버가 동봉되어있습니다.
TFG ART제품이 휨 이슈가 많아서 제 키보드도 열자마자 휨 테스트부터 하였습니다.
다행히 이정도면 정상범주 같습니다.
굳이 신경쓰이면 약간 손으로 조정가능할것 같습니다.
외관은 라운드가 크게 되어있어 귀엽습니다.
질감은 약간 거친 느낌입니다.
각각 측면 후면부 사진입니다.
일단 키보드 각도는 꽤 높은 편이라 취향에 맞게 팜레스트를 같이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후면부 소켓오른쪽을 잘보면 C타입 소켓설계해놓고 막아놓은건지 흉터가 남아있네요.
찾아보니 다른분들도 다 똑같습니다. 정상같아요.
단점으로는 ABS하우징 상판과 하판 연결 부위를 보시면 마감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예민하신분들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키보드를 산 이유 통고무입니다.
고무 질감은 부드러운 고무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막 순식간에 가루떨어지고 갈라지고 하는 싼마이 고무는 아닌것같고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은 품질의 고무 같습니다.
다만 걱정은..
벌써부터 먼지가 좀 잘 달라붙네요..
또한.. 오래되면 좀 끈적이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인디게이터는 ESC 옆에 붙어있습니다. 조금 낯설긴 하지만 이쁘네요 ㅎㅎ
LED는 CHL5XRGB의 LED나 DX CX보단 좀 자연스러워진 느낌입니다.
FX정도 되는것 같네요. 다만 광량은 조금 약한것 같습니다.
아트박스축은 다 좋은데..
스템이 조금씩 돌아가있죠.
그렇다보니 키캡까지 장착했을때 삐뚤빼뚤
한게 큰 단점입니다.
그나마 이정도면 정상범주 같습니다.
스테빌라이져는 하이브리드식이며 스틸보강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틸보강을 싫어하진 않기에 따로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제 제품의 유일한 하자로 보이는 보강판 기스네요.
보강판기스는 크게 상관안하기에.. 넘어갑니다.
타건감은 좌우편차도 크게 느껴지지않고 굉장히 정숙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플라스틱 하우징보다는 알루 하우징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알루는 그 단단한 하우징이 모든걸 막아주는 느낌이라면 고무는 약간 자동차 서스펜션처럼 보완해주는 느낌이네요..(쓰면서 저도도 어떻게 말로 풀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울림이 없다시피하다보니 좀 더 정갈한 느낌이며 아트박스 스위치이다보니.. 스템만 신경안쓴다면
딱히 윤활없이도 부드러운 타건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기본 장착된 lp키캡이 키감을 먹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다른 높이의 키캡으로 교체하면 보다 더 키감이 살아날 것 같습니다.
추가:
- 하우징 휨 현상은 꽤 많은분들이 겪었는데 어느정도 휜거는 손으로 필 수 있고, 피다가 문제가 생기면 교환as가능하다고 합니다.
- 추후 체리버전으로 나올 계획이며 다이킷으로도 출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하판 고무는 한성측에서 따로 판매할 계획이라 당장 내구성이나 고무손상문제는 신경 안쓰셔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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