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2060을 4월 4일에 주문해서 4월 5일에 받았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MSI 지포스 RTX 2060 게이밍 Z D6 6GB 트윈프로져7
입니다.
msi RTX 2060 라인에서는 최상급입니다. 아래에는 Z가 빠진 게이밍이 있고, 그 아래에는 벤투스라는 라인이 또 있습니다.
보통 나눔때는 가지고 있는 신품을 미개봉, 미사용 상태로 그대로 보내드리거나
아니면 당첨자에게 업체에서 바로 주문해서 쏴드리곤 했는데
컴퓨터 부품, 특히 그래픽카드는 신품이라도 재포장, 반품 제품 배송 문제도 가끔 있고
고주파, 소음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특히 RTX 20 시리즈를 비롯한 튜링은 특유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요즘은 그래도 신경써서 나와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잠잠)
제가 먼저 확인하고 당첨자에게 좋은 상태로 보내드리고자 먼저 받아서 언박싱, 확인, 장착 및 테스트까지 해보려고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당첨자께서 저만큼 언박싱을 열심히 해주시기는 힘들테니, 제가 먼저 열심히 한번 구석구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ㅋ
원래 나눔글에 포함시키려 했는데, 하다보니 꽤 길어질것 같아서 따로 언박싱 글로 분리해서 게시합니다.
즐거운 나눔을 할 물건 수령. 신난다~
뾱뾱이로 안전하게 배송되었습니다.
가운데 노란 딱지.
비닐, 박스 개봉시 교환 및 반품 불가
새거 느낌이 나는군요. 좋습니다.
뒷면도 안전하게
뾱뾱이 제거후 박스 전면샷
깨끗하네요. 오른쪽 하단 약간 패인것 말고는.
뒷면.
뒷면도 깔끔한 편입니다.
하단.
왼쪽
별다른것은 없습니다.
오른쪽은 제품의 간단한 정보와 시리얼이 적혀 있습니다.
박스의 시리얼은 제품 개봉후 제품에 붙어있는 시리얼과 대조해보면 좋습니다.
둘이 일치하지 않으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리박싱등의..
상단.
여기도 깔끔하네요.
개봉되는곳인데
msi는 딱히 봉인씰같은것이 없어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클로즈업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막 개봉흔적같은것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바로 모습을 드러내는 제품을 감싸고있는 속 박스
스티로폼을 걷어내고 나면 설명서등을 담은 msi 봉투가 나옵니다.
봉투의 구성물입니다.
좌측부터 컵 받침대같은걸로 쓸 수 있도록 떼어낼수 있는 두꺼운 종이재질
그다음 드라이버 CD, 그다음은 설치와 애프터버너등의 소프트웨어 설명이 되어있는 만화, 마지막은 퀵 설치 가이드입니다.
봉투를 걷어내면
검정 딱지와 드디어~ 제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msi 제품을 선택해 줘서 감사하다는 검정 딱지.
그래그래 고마워해야지. 그전에도 구매해줬는데..
딱지를 치우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 제품이 보입니다.
빼낸 후
아직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뒷면..
은색 백플이 멋집니다.
클로즈업
뭐 이런식이지만.. 그래도 따로 손을 댄 흔적은 없어 보입니다.
조심스레 떼어 봅니다.
짠~~
요렇게 한쪽 팬에 스티커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게임을 하기전에는 떼어주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하단 슬롯 장착부가 보이고 윗쪽 팬 바로 아래에는 투명하게 보이는데, RGB LED가 발광되는 부분입니다.
하단 옆면 샷
포트 부분입니다. 마개로 보호되어 있고, DP 3개와 HDMI 1개의 총 4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옆면 상단
msi 트프 7이라고 써있는 부분 역시 RGB LED가 발광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8핀짜리 보조 전원 커넥터가 보입니다.
히트 파이프등의 쿨링 솔루션이 보이는 포트 반대쪽.
백플.. 멋집니다. 은갈치가 생각납니다.
만져보면 시원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예전 GTX 10세대의 트프는 강렬한 검빨조합이었고 참 예뻤는데
RTX 20 시리즈 들어와서 검정 실버라서 적응이 안되었지만, 이것도 나름 묵직하고 은은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참.. 컴퓨터 부품, 특히 그래픽카드는 신품이라도 재포장, 반품 제품 배송 문제도 가끔 있을수 있어서 확인해 본다고 했죠?
먼저 백플에 붙어있는 시리얼을 박스와 대조해 보았고,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Good!
볼트 체결흔적도 안보이고요.
다른 부분 역시 깨끗했습니다.
깨끗.
자세히봐야 아주 희미한 흔적만 살짝 보입니다.(공장에서 출고 전 테스트하면서 생겼을)
미개봉 신품으로 잘 보내준듯 합니다.
만약에 당첨자가 혹시 모를 흠집을 발견한다면 제가 언박싱하고 장착하고 테스트하면서 생긴 흔적일수도..;
물론 최대한 조심조심 만지고 있습니다.
제가 샀지만.. 제것이 될 수 없는..ㅠ
무게를 재보았습니다.
972g이 나오네요.
1KG이 좀 못 나오네요. 처음 들어봤을때 꽤 묵직해 보인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나 적지않은 무게입니다.
원래 스펙표에는 957g으로 되어있는데 좀 더 나옵니다.
뭐.. 적게 나오는것보다는 좋습니다. 뭐가 빠졌다라는 느낌은 없으니까..
뒤집어서 재보아도 동일.
그런데 저 새것임을 표시하는 스티커가 은근 거슬립니다.
어차피 테스트할꺼 제거해야겠습니다.
당첨자에게 전달할때에는 다시 붙여서 전달.. :)
떼어내니까 제대로 된 모습을 나타내면서 깔끔하네요.
길이도 재어봅니다.
대충 250mm 언저리라는게 눈에 띕니다.
스펙표에도 247로 되어 있습니다.
일단 주인공에 대해서는 이리저리 잘 훑어보았고
보너스로, 기존 가지고 있던 그래픽카드와 비교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ASUS ROG STRIX 라데온 RX Vega 64 O8G GAMING HBM2 8GB 입니다.
잠시 놀고(?) 있던 녀석과 한컷.
지포스에서 쉽게 보기 힘든 엄청난 전력소모의 압박을 느끼게 해주는 카드이지만, 적절히 조절해주면 쓸만합니다. 쿨링도 좋고요.
지금은 라데온 7이 나왔지만, 그전까지는 AMD 라데온 플래그쉽의 상징성이 있었고, ASUS의 ROG 감성도 있는터라 좋아하는 카드입니다.
RTX 2060의 팬에 붙어있던 스티커를 떼기 전에 찍었던거라.. 이건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암튼 대략적인 크기 차이가 느껴질겁니다.
ASUS ROG STRIX 라데온 RX Vega 64 O8G GAMING HBM2 8GB 는 300mm 좀 못되는 298 정도 됩니다. 한 50mm 정도 차이.
뒷면.
윗면. 길이 차이와 보조 전원 커넥터 부분이 눈에 띄죠.
ASUS ROG STRIX 라데온 RX Vega 64 O8G GAMING HBM2 8GB 8핀 X 2
MSI 지포스 RTX 2060 게이밍 Z D6 6GB 트윈프로져7 8핀
출력 포트 부분 비교
MSI 지포스 RTX 2060 게이밍 Z D6 6GB 트윈프로져7는 DVI가 없는게 눈에 띕니다.
ASUS ROG STRIX 라데온 RX Vega 64 O8G GAMING HBM2 8GB 무게는 1302g
그 다음은
특유의 검빨감성으로 멋진 디자인과 탁월한 쿨링 솔루션으로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지요.
60급임에도 파스칼에서의 엄청난 성능향상으로 전세대 하이엔드인 980과 맞먹는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뭐.. 지금은 현세대 RTX 2060과 GTX 1660, 그리고 1660 Ti 같은 60대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잊혀져갈 구 세대 칩셋의 제품이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요.
크기 및 모양 비교.
뒷면.
뒷면도 역시 차이가
윗면.
둘다 같은 8핀이지만, 소모전력은 다릅니다. msi GTX 1060은 120W이지만, RTX 2060은 190W로 되어있습니다.
출력 포트 부분
이것도 예전에 측정했었던 무게인데 제원상 1017g인데 거의 일치합니다.
이번엔 다른 녀석들끼리 비교.
둘간의 비교에서는
역시 300mm에 가까운
ASUS ROG STRIX 라데온 RX Vega 64 O8G GAMING HBM2 8GB가 역시..
다른 그래픽카드하고도 비교해 보고 싶지만, 너무 길어지니
셋간의 비교샷 몇장 더 날리면서 비교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좌측부터 길이 순..
MSI 지포스 RTX 2060 게이밍 Z D6 6GB 트윈프로져7
ASUS ROG STRIX 라데온 RX Vega 64 O8G GAMING HBM2 8GB
전면샷
후면 샷
윗면
출력 포트
ㅇ ㅏ이고.. 드디어 끝.. ㄷ
사진 엄청 찍고,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도 고민이었고, 예정보다 꽤 늦어졌는데 암튼.. 끝
그래도 많이 추려서 줄였네요. :)
지금 GTX 1060을 빼고 MSI 지포스 RTX 2060 게이밍 Z D6 6GB 트윈프로져7을 장착한 상태인데
딱히 소음도 없고, 양호한것 같네요. 좀 더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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