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하이라이트 기능이 디스크 쓰기 많이 하네요

로스트아크는 엔비댜 하이라이트 제휴를 맺어서 설정한 상황(클리어, 킬/데쓰)에 짧게 영상을 자동 저장합니다

지정된 하이라이트 폴더에 영상들이 저장되고 기간이 오래된 영상은 자동으로 정리되는거 같더군요

아무튼 이게 바탕화면 녹화 기능이 기본 베이스인지라 게임 실행 중 실시간 녹화가 됩니다

임시폴더에 지속적인 쓰기 작업이 되는거죠

해상도 프레임 비트레이트가 높을수록 그 쓰기량도 증가하죠

리소스 모니터로 디스크 사용을 확인해보니 ssd 혹사가 심하더군요

동시에 읽고 쓰는 작업량이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거슬리던 약간의 미세한 렉이 과도한 io 자원 낭비가 원인이지 않을까 싶어서 바탕화면 녹화 기능을 아예 끄고 하이라이트 기능도 껐습니다

하는 김에 램디스크 1기가 생성해서 브라우저들 임시 저장소로 지정하구요

그 후 ssd 혹사가 줄어들었고 체감렉도 없어졌습니다

사실 그렇게 혹사를 한다해도 ssd의 쓰기 수명을 채우긴 어렵지만 성능의 문제니까요

아무리 ssd가 좋다고 해도 여러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읽고 쓰니 io 부하가 걸릴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램디스크를 용량 크게 잡을수있다면 램디스크에다 하이라이트 폴더를 지정하는것도 좋죠

용량이 더 크다면 자주하는 게임의 데이터 폴더를 램디로 심볼릭 링크 하는 방법도 좋구요

아니면 추가 ssd에 지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하나밖에 없는지라..

암튼 윈도 기본 프로그램인 리소스 모니터 유용하네요

한번 체크해보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