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업체측과 안전하게 배송받을 방법을 논의하고
퀵배송이 안전하다고해서 퀵으로 선택해서 배송을 진행했어요
그런데 박스가 훼손된것도 모자라서 축축하게 젖어왔더라구요
박스안에 비닐로 감싸져 있어서 물이 안들어 갔을거라고
걱정말라고 했지만 비닐도 찢어져있고 그 안으로 비닐 겉쪽과
안쪽으로 물방울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갑작스런 비로 어쩔 수 없던 상황이란걸 감안하더라도...
당연히 교환이나 환불로 진행이 될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회수한 후 테스트해서 문제 유무를 판단해서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속 케이스 훼손된건 교환해주겠다고 반복하는데...
중요한게 케이스가 아닐텐데 말이죠...
물들어간 걸 어떻게 쓰냐니까 어차피 물들어가면 안켜지니까
테스트해서 켜지면 이상이 없다라는데 물이 후두둑 떨어지는걸
직접 봤는데 그걸 쓰라고 하니 도저히 못쓰겠더라구요.
10~20만원짜리도 아니고 170만원짜린데..
물에빠진 상품을 켜지면 그냥 쓰라고 하니까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1차적으로 이런 불편함을 줘서 죄송하다란 사과가 먼저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것도 없이 저런 황당한 방안을 내놓은 걸 보니 아니 무슨 고객을
호구로 생각하나? 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아무리 녹음한거 다 돌려봐도 사과 한번을 안했네요..
컴퓨터 대리점도 어찌보면 서비스업종일텐데 이런 대응은 당혹스럽기만 하네요..
도저히 찝찝해서 못사용하겠다고 환불 진행하겠다고 환불신청했네요.
배송사고로 접수한 것 같던데... 기사님 오셔서 연신 사과하고
안타까운 말씀을 많이하셔서 마음이 흔들렸지만 안쪽까지 젖어있던
컴퓨터를 쓸 자신이 없어서 그냥 죄송하다고 환불하겠다고 하고 돌려보냈네요.
계획했던 서프라이즈도 물건너 가버렸고...
시간도 버리고 감정도 상하고
내일 늦게나 돈이 입금될텐데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업체를 또 골라서 주문하고 받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스트레스네요...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7041)
컴퓨터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