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기쿨, 알쿨러, 동쿨러

사무실 컴이  i5 2500으로 조립한 녀석입니다.

얼마 전에 열이 44도 ~80도까지 오르더군요.(평소에는 34~76)

써멀구리스를 재도포 할겸,   분해 청소후 조립하고,

다른 데 문제 있나 관찰하기 위해 한동안 사이드를 열어 놓았습니다.

근데,, CPU쿨러에서 달달달 아주 작게 소리가 나는데  케이스를 닿으면 잘 못느끼지만,,

일단 그 소리를 들은 후론,,자꾸 신경쓰이더라구요

여태 8~9년 동안 인텔 기본쿨러로 잘 버텼고   신품이 3000원 정도 밖에 안하길래 새걸로 바꿨는데

와,,,근데 이건 이전에 쓰던거하고 전혀 딴판이더군요

먼저 쓰던거는  폭스콘 제품이고

1100~1900rpm에 조용하고

34~76도 정도 유지해줬는데

새로온 기쿨은  델타 제품이고

1800~3200rpm에 엄청 시끄럽고

마우스 클릭할때마다 오토바이 기어변속으로 인한 엔진음 처럼 우웅~~소리가 변합니다,,ㅠㅠ

게다가 시끄러운 반면

온도는 39~90도,,

(zf-12를 재 도포해서  측정하면 39~84정도에 rpm은 비슷하고 시끄럽고요)

참다 참다 뜯어서 

기존에 쓰던 녀석하고  비교해보니,,,

그냥 지나치던 부분인데,,

먼저 제품은 

CPU접촉면에 구리심이 있고 

새로온 녀석은 

구리심이 없는 알루미늄(알쿨러 ㅡㅡ)만으로 된 방열판이더군요

(열전도를 구리가 알루미늄 보다 1.7배 정도 더 잘한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예전에 i5 이상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던 쿨러를 동쿨러라고 알쿨러보다 조금 비싸게 팔더구만요.

90년대 중반부터 조립하면서 기쿨만 썼고 (2000년 전후 일때문에 듀얼 CPU사용하던 시절에도 기쿨썼었으니까요)

암튼 이번에는 동쿨러 써보자 하고 주문했는데,,

또 델타가 왔더라는,,ㅠㅠ

근데

걱정과 달리

이전에 쓰던 쿨러와 거의 비슷한 RPM과 온도유지능력을 보여줍니다.

아이들 34  풀로드 72도

1300~1600rpm, 그리고 저소음

위에 이전동쿨러, 새 알쿨러 새 동쿨러,,모두 5분 정도 테스트라

더 써봐야 알겠지만

가성비 괜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