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SUS 스위치 자가교체 가능한 마우스가 계속 끌리네요.

예전엔 저도 컴퓨터 부품 1도 모를때에 구매한 (게이밍)/마우스들은 그냥 버렸는데,

쪼꼼 알게 된 이후에 구매한 부품들은 고장나도 닦아서 잘 보관해뒀다가,
마우스 3대가 고장난 후에 납땜 처음 해봤는데 의외로 쉽게 고쳤습니다.

시도하게 된것도 검색해보니 어려워서 실패했다는 후기는 찾아볼 수 없었고,
다들 의외로 쉽게 고쳤다라고 하길래 실패하더라도 연습용으로 쓰자 싶어서 시도해본거였구요.

하다가 제 손가락을 찌질 정도로 똥손이지만,
한대는 스위치 규격이 달라서 실패, 2대는 잘 고쳤어요.


인터넷 검색으로 정보가 없거나 비싼 마우스는 사설 수리점에 맡기시더라도,
2만원 내외의 마우스가 있다면 버리기보단 연습용으로 쓴다 생각하고 시도해보세요.

안해봐서 어렵게, 거리감이 느껴지는거지,
해보면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그 동안 시도하지 않은걸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스위치도 알리에서 직구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구할 수 있구요.

인두기가 싸구려라 그런지, 납땜이 잘 되지도 않고.
손재주가 없다보니, 계속 되는 시도에 지치고, 너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걸려서 포기상태네요.
시간, 노력 낭비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서, 다시는 안 할 생각입니다.
그냥 스위치 교체형 마우스 쓰는게 편할거 같아요.

저도 옛날에 아버지께서 사용하시던 98년 3월 제조된
구형 납땜기가 작동하길래 그걸 그대로 사용했어요.

스위치 규격이 안맞아서 포기했다던 미니 마우스는 납이 잘 녹았지만,
나머지 2대는 잘 안녹아서 조금 더 좋은 인두기 주문해놓고 ,
갑자기 든 의문에 일반 납을 덧땜해서 섞이면 잘 녹지 않을까 싶어서 해봤는데,

녹길래 그대로 작업해서 맥스틸 G10, 아콘 AG70 살렸구요.


지금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카이디지탈 4K 리마스터는
내부 스위치가 전부 카일 스위치라 고장이 잘 안날것 같은데,

G304는 빨리 AS 기간 끝나고 고장나서
후아노 스위치로 교체해서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가 됐지요.


그리구, 좌우클릭부분만 퀵스왑으로 교체되고 엄지버튼은 안되는거 사용하시면,
엄지버튼 고장나면 폐기되는 마우스라면,

로지텍 G102가 손에 잘 맞으셨다면 G304 추천드려볼게요.

얘는 알리에서 통째로 교체 가능한 마우스 스위치를 팔아서 드라이버만 돌릴 수 있으면
자가 수리 가능해요.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1470659104.html?spm=a2g0s.9042311.0.0.1ef94c4dWzQY34

또, 한번 떼어내면 높은 확률로 손상되어 버리는 바닥에 피트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구요.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1374865352.html?spm=a2g0s.9042311.0.0.1ef94c4dWzQY34

제가 구매했던 링크라 더 저렴한거 찾으실 수도 있을거에요.

상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알리 교체 가능한 스위치를 보니, 제닉스 방식이랑 비슷하군요.
파는거 보니 천만회 짜리 스위치던데.

전 5천만회 이상짜리 스위치 사서 끼워보고 싶거든요.
전 아무래도 ASUS 꺼 사야겠습니다.
세심한 조언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옴론 스위치라면 1000/2000/5000만회 수명은 다소 무시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옴론은 접점부가 구리이기 때문에 금방 산화되어서,
5000만회 스위치 수명이 꽤 유명한것 같더라구요.
금방 고장난다구...

그래서 접점부가 은/금도금된
더 좋은 수명이 기대되는 다른 스위치들이 주목 받는것 같구요.

수리/튜닝하는분 영상 참고해보니 옴론 스위치는 그나마 가장 고장 안나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게 1000만회 스위치라고 그러는것 같았구요.


그리구, G304는 찾지 못했지만,

G903은 아래와 같이 다른 스위치를 납땜한거나,
스위치가 납땜되지 않아 원하는 스위치 직접 납땜할 수 있는것도 팔더라구요.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1853581706.html?spm=a2g0o.productlist.0.0.6f2646d8Pn4SIJ&algo_pvid=0e370b44-0a6e-431b-9f7b-50f3544711cb&algo_expid=0e370b44-0a6e-431b-9f7b-50f3544711cb-2&btsid=0b0a555f16150281411763925e04ef&ws_ab_test=searchweb0_0,searchweb201602_,searchweb201603_

https://ko.aliexpress.com/item/4001339939399.html?spm=a2g0o.productlist.0.0.671d46d8nJDB27&algo_pvid=18e2ddf8-da43-4c3d-8808-631225eac4dc&algo_expid=18e2ddf8-da43-4c3d-8808-631225eac4dc-3&btsid=0b0a556d16150270432833381e6c1d&ws_ab_test=searchweb0_0,searchweb201602_,searchweb201603_

그렇군요. ASUS 마우스 옴론 말고도 다른 스위치도 크기만 맞다면 사용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스위치도 사서 교체해보려구요.
전 아무래도 ASUS 방식이 맞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세심한 조언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G304 사용하다가 고장나면 통교체형 스위치로 교체하고,

고장나서 분리해낸 스위치는 잘 갖고 있다가 다음에 고장나면
사설 수리점에서 분리해냈던 스위치만 다른 스위치로 교환받아서
다시 직접 교체하면 훨씬 싸게 먹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마 돈이 안되지 않을까 싶어서,
수리점에서 받아줄지는 약간 의문이 들긴 하네요 ㅠㅠ.

알리 직구를 배우고 이것저것 소모품들 파는걸 보면서,
이제는 마우스 스위치라거나 헤드셋 이어패드라거나 이런 소모품을 구할 수 있는지
알리에서 검색해보고 구매하는 습관이 생겨버리기도 했구요.


고장나지 않는 광축 마우스라고 해도 좌우버튼만 그렇구,
엄지나 DPI 등의 버튼은 결국 물리적인 스위치에 납땜방식이라면,
스위치를 교체하게 될 상황은 분명 올테니,
결국 마우스만 비싸고 고장안나길 바라면서 사용해야 하는건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스위치교체 성공하고 나서 자신감이 붙어버려서 그런지...
광축/스왑형 마우스에 대한 관심이 없어져버리더라구요.


마우스 스위치가 분리되면 사실상 성공/끝인데,
마우스 열어보시고 시도를 하셨는데
스위치만 분리가 안되신거라고 생각하니, 응원하고 싶은 맘에.. !_!

https://youtu.be/CLUYn-jA5Q0

납땜 초보들은 이 영상을 한번 보세요
마우스 스위치 휠 교체의 모든 노하우가 저 한편에 다 들어있죠

정보 감사합니다.

납땜을 쉽게 하려면 납흡입기나 구리망 사두면 아주 쉬워짐

납흡입기는 알겠는데, 구리망은 처음 들어보네요.
알아두면 좋을거 같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접점부활제 뿌려서 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