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구매

   한 1년은 고민하다 결국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구매했습니다.

   디자이너 키보드와,   모던 마우스입니다.  기존 서피스 제품군과 비슷한 룩에서 화이트톤으로 잘 바뀐것같습니다.

  원래 팬타그래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사이즈에 어쩔수 없고,  키감은 쫀듯하고  표면처리가 부드럽고 매트하니 맘에드네요.

마우스가 좀 문제인데,   기존의 RF수신기 달린 MS무선 마우스보다는 반응성이 매우 좋아졌지만,

 이게 사이즈가 워낙 작고 얇다보니,  그립감이라고 할만한게 없습니다.   마치 AAA컵 잡는??  ㄷㄷㄷ

  핑거그립 스타일이라 새끼손가락이 놉니다.   팜그립으로 하면 그나마 잡을만한데 중지로 스크롤하기에 마우스가 짧아요.

  클릭감오 나쁘지 않고  휠은 미세하게 걸리는 느낌은 듭니다. 휠클릭 압력은 높은편이구요.  

  갤럭시탭S7플러스에서 가끔씩 사용할거라 최대한 심플한거 구매했지만 막상 이것들을 가지고 나갈 일은 없지싶습니다.

  그래서 마우스는 에고노믹 스타일로  하나 더 사야겠네요.  모던 마우스는 얇아도 너무 얇아서 여자처럼 작은손 아니면 좀 그렇습니다.

  다만,  갤탭이 120hz 화면이다보니 마우스 포인터 움직임도 굉장히 부드럽더군요. 이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데

  마우스 포인트가 이렇게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포인트 잔상도 이렇게 짧아 질 수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