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은 많이 화창했어요.
그래서 우도로 갔습니다.
티몬에서 구입한 우도잠수함+우도유람선 패키지(39000원)를 사용했구요
잠수함같은 경우엔 사전에 필히 예약해야돼요.
전날에 첫타임 10시30분으로 예약하고 갔답니다.
홈페이지 정보엔 9시30분이 첫타임인데 일정이 변경됐나봐요.
신분증 필수구요.
가면은 신상정보 3장 작성하라고하구
한장은 잠수함 입장에, 두장은 우도 들어갈때 나갈때 사용하시면 돼요.
그리고 문자로온 바코드 제시해주면 발권해줍니다.
그리고 잠수함은 우도로 들어가서 타는게 아니라 성산항에서 배타고 해상선착장에서 잠수함으로 갈아타는거에요.
그러고 다시 성산항으로 돌아갑니다.
잠수함 들어가고서 첫 코스가 물고기 구경이에요.
오늘은 비교적 깨끗하게 보이는 편이라네요.
저 물고기는 제주특산품 자리돔이랍니다.
옆쪽엔 돌돔도 보이더라구요.
스쿠버아저씨가 먹이를 주면 저렇게 몰려요.
다른 사진은 바글바글하게 모인것도 있는데 잘안찍히더라구요.
그리고 가이드 아저씨가 고기가 몰려있을때 사람이랑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5천원이라네요.
핸드폰으론 찍기 힘드니 좋은카메라로 찍어주십니다.
이건 무슨 산호라는데 까먹었어요.
산호들은 물밖으로 나오면 바로 쪼그라든다네요.
그래서 바다속에서만 이렇게 구경할수있대요.
이건 해초에요. 이름은 까먹었어요.
바다의 잡초같네요
이건 바다위로 올라온 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찍은거에요.
배경에 있는건 우도입니다.
바다속 구경하는건 처음이라 좋았어요 ㅎ
단점은 잠수함 설명해주는 아저씨가 5천원주고 사진찍으라고 시끄럽게해요.
잠수함 관람이 끝나니 11시 50분정도였어요.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와서 바로 12시 우도유람선 탔습니다.
가는데 10분정도 걸리구요.
유람선 갑판에서 갈매기한테 새우깡주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ㅎ
그리고 우도는 자전거랑 전동차를 대여할수있어요.
걸어서 돌기에는 생각보다 큽니다.
저는 자전거로 대여했어요.
가격은 1만원이고 시간은 4시간입니다.
렌트업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거같아요.
여기는 망루등대입니다.
우도 북쪽에 있는 등대에요.
우도는 풍경이 정말 좋더라구요.
섬 전체가 포토스팟이에요.
가족이나 연인이랑 가서 사진찍으면 정말 좋은 사진들 많이 건질 수 있을거에요 ㅎ
저는 셀카찍는 취미가 없어서 배경만 찍고 다녔어요.
그리고 배고파서 돈가스집 찾다가 복여네왕돈까스라는 곳을 찾았는데
그 날은 영업을 안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대나 들어갔습니다.
돈까스12000원에 맥주는 1만원이였어요.
드럽게비싸죠.
그래도 맛있었어요.
맥주는 대동강맥주였구요.
이름은 대동강맥주인데 생산지가 스페인이였던가?
여튼 북한은 아니였어요.
바다색이 정말 예쁘죠.
이국적인 느낌도 들어요.
날좋을때 우도로 오세요 ㅎ
그리고 우도관광을 마치니 3시!
배타고 성산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카카오택시를 불러 성산일출봉에 가려고했는데
안잡히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도 널널하니
그냥 걸어갔어요.
올래길1코스였는데 25분정도 걸렸던거같아요.
걷다가 사진도 하나 건졌습니다.
걸어간 보람이 있죠 ㅎ
그런데 걷다가 힘들어서 일출봉 올라가기는 포기했어요...
거기서도 택시를 잡을까하다가 그냥 호텔까지 걸어갔습니다.
가는길에 기념품샵가서 기념품도 하나 샀구요.
제주i라고 앞에 정원에는 리트리버가 앉아있구 사장님은 친절하시고 미인이셨어요.
집에 도착하니 5시
잠깐 누워있다가 6시에 저녁을 먹기위해 바로앞 중식당으로 갔어요.
샤오츠라는 식당입니다.
면요리는 머시기홍탕이고 밑에는 딤섬이에요.
홍탕은 살짝 단맛이 돌고 매콤해요.
고기는 소등심같은데 오랜시간 익혀서 부드러웠어요.
딤섬은 안에 있는 새우살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였어요.
가격은 홍탕8500원 딤섬 7천원이였구요.
맥주를 안팔아서 아쉬웠네요.
저녁먹고 난 뒤에 호텔 부대시설인 카페 '도렐'에 가서 바닐라라떼 하나 테이크아웃해서 숙소로 들어갔어요.
맛이 진하더라구요.
가격은 숙박할인10%해서 5400원이였구요.
아참 샤오츠는 숙박할인 안된다더라구요.
이로써 이틑날도 끝이 났어요.
3일째
아침에 일어나서 짐 정리하고 9시 50분 버스타고 제주 시내로 출발했어요.
도착하니 11시
공항에 짐을 맡기고 돌아다녔어야했는데 짐들고 돌아다니니 힘들더군요.
공항1층에 보면 CJ대한통운에서 짐을 맡아줍니다.
저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걸어 기프트샵으로 출발!
30분 걸린거같아요.
가는길에 용두암도 들렸구요.
예쁜 소품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기념품샵 이곳저곳 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괜찮았던거같아요.
거기서 구입한 물건들이에요.
파우치는 엄마, 컵홀더는 누나, 소주잔은 아빠
제주자석은 그냥 심심해서
이렇게 사고 다시 제주 시내로 밥먹으로 이동했어요.
'스즈'라는 초밥집인데 점심특선이 1만원이에요.
주문하면 진한 호박죽이랑 샐러드가 먼저 나오구요.
그 뒤로 고구마튀김,무튀김이 나오고 초밥이랑 된장국이 나옵니다.
초밥이랑 호박죽은 맛있었구요
나머지는 그저 그랬어요.
그래도 비교적 싼값에 잘 먹었습니다.
단점은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초밥집이 아니라 분식집같았어요.
밥먹고 스벅에 가서 1시간가량 앉아있다가 공항으로 버스타고 갔어요.
그리고 탑승수속하고 면세점가서 발렌다인17년산 하나 구입하구요.
88000원이더라구요.
그리고 5시 20분 비행기타고 추울바알~
제주도 빠이!
다음에 또 올일이 있으면 한라산을 가봐야겠네요!
이로써 2박3일 제주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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