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탄원서 작성 방법 알려주세요

도도한치킨 2019-04-26 (금) 14:02 조회 : 1270

대략적인 작성 방식은 네이버 검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엇갈리는게 자필이냐 컴퓨터 작성이냐 입니다.

1. 전체 자필

- 자필로 쓰는게 선처 호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서식만 출력, 내용만 자필

3. 서명, 도장(사인)을 제외한 모든 내용 컴퓨터 작성

- 자필로 가독성 떨어지게 쓰는것 보다는 보기 편하게 컴퓨터로 쓰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어느걸로 제출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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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뼝

2019-04-26 (금) 14:24

저는 전체 자필로 썼습니다.
불과 4일전에요.
아무래도 감정에 호소를 하는데에 그게 효과적이긴 할 거 같아서요.
딱 어떤 기준으로 내야 한다는 기준은 없을겁니다.
탄원서 양식이 제각각이듯이요.
너무 심한 악필만 아니면 자필이 낫지 않은가 싶네요.

허밍타임2

2019-04-26 (금) 14:29

https://blog.naver.com/tnacjk/221473164814
조정규 변호사 블로그 포스트입니다.
도움되어서 조금이라도 경감받고 무사히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2번 서식 출력 후 내용 자필 추천합니다. 탄원서에는 진실.결백.부탁.사과,변호의 의미가 있기에 정성 들여서 자필로 보내야 조금이라도 경감받을 수 있는데 마음이 전해져야 하기에 자필 작성해서 보내는 게 좋죠. 워드로 보내면 형사 사건 담당 판사가 성의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보통 형사사건을 담당한 판사가 매일 받아보는 반성문과 탄원서는 최소 수십장에서 많게는 수백장이 넘습니다.

금기자

2019-04-26 (금) 15:53

어차피 판사들이 탄원서를 다 읽어 본다고 생각하진 마세요. 크게 도움은 안될지 모르나,,확률상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하는 편이 나으니 탄.원.서라.도. 쓴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기왕 쓴다면 컴퓨터보다는 자필이 정성스레 쓴 것으로 보이고, 내용 또한 너무 천편일률적인 내용보다는 단 한 구절이라도 판사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소지가 있을 문장으로 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탄원서를 쓰는 사람이 너무 틀에 박힌 내용, 호소로 일관하는 것보다는 짧아도 마음을 움직일 정성이 보이는 것이 좋으므로 대필을 하게 되더라도 내용을 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보다는 마음을 움직일만한 진심이 담긴 문장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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