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5월28일에 거실 천정에서 물이 새기 시작해서
거진 25일 정도를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불편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동안은 폭포처럼 흐르기도 했고
그 와중에 부엌등 전선을 타고 물이 흘러서
제가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차단을 하기도 했습니다.
관리사무소는 손을 아예 댈수도 없었고
시공사에서는 현장 보존을 하라는 지시만 내려서
물은 계속 계속 흘러내리기만 했었구요.
우여곡절끝에 본사 담당이라는 과장이라는 분이
오긴 하셨는데 그분이 감당하기에는 벅찼던지
담당이 과정에서 부장으로 한차례 바뀌었습니다.
그 담당이 바뀌고도
수습과정에서 너무 지지부진한 행태를 보이길래
고성을 지르고 난리를 치니까 시공사인 본사와
하청업체에서 내려와서 본격적으로 원인을 찾기 시작했고,
겨우 원인을 찾아 수습을 한 후
그 시점에서 보름정도 물기를 말려야 천정 원상복구를
할수 있다고 보름뒤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간것이 6월29일 입니다.
보름뒤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던 사람들이
오늘 7월24일까지 전화 한통 없길래
기다리다 기다리다 연락을 했더니..
본사 책임 담당자라는 부장은
"아직 공사가 안됐냐"고 되 묻고 있고
그 당시 같이 왔던 하청업체 사람은
오늘 또 다른 하청업자에게 하청을 준 모양이더군요.
문제는 그 하청을 하청을 받은 분이
내일 집에 와서 상태를 보고 또 공사 날짜를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본사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받고
거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몇억씩이나 하는 아파트를
3년 조금 지난 상태에서
거실 부엌쪽 전체와 바닥까지 뜯어야하는
대공사인데도 불구하고
본사 담당자는 연락을 안받습니다.
한참 언성이 오갈때
본사 담당자가 하는 말이 더 가관입니다.
"아무리 소송을 걸어봐야
우리가 해줄수 있는건 원상복구 밖에 없다"
그런데 그나마 원상복구 조차도
신경조차 안쓰고 있었고
전화도 안받고 있는데
이런경우
그 시공사나 담당자를 고발하는 장치나
기관이 없나요?
벌벌떨게 만드는 제도적 조치가 기관요 ㅠ
이거 너무 억울하기만 합니다..
건설쪽 잘 아시는 분은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
(유머)
연예부 기자들이 빡쳤다는 개그.jpg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