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좀 자고 싶어여

너무 뻔한 얘기라고 생각하실거 같은데 생각보다 효과를 많이들 보는 방식입니다. 저녁먹고 2시간정도 빠른걸음으로 걸어다니시고 잘때 불끄고 핸드폰 몸 근처에서 치우고 누워보세요. 운동해서 얻는 효과까지 덤으로..~~
 제가 대학생때 학기중엔 장학금을 받아야해서 공부하느라 불면증 걸렸다가 방학되면 생활비 버느라 노가다 계속뛰었는데 노가다 하면 불면증 바로 없어집니다. ㅋ 집에와서 저녁먹고 씻으면 바로 기절해서 일어나면 나가야해요 ㅎ몸을 피곤하게 만들어주면 저절로 치료됩니다.ㅡㅜ

몸보다 정신적으로 불안이 크니 잠이 안와여

인간이라는게 의외로 정신이 몸을 못이깁니다. ㅎ 정신적으로 힘든일도 몸이 더 힘들어 버리면 생각이 안나요.. 다르게 말하자면 건강한 몸을 가지면 정신도 건강해질 확률이 큽니다. 제가 올해 40인데 제 나이에 비해서 산전수전 공수전 다 겪어왔지만(각종 큰일에 해외파병 해외 오지근무 등등) 그래도 긍정적으로 버틸수 있었던건 운동을 좋아해서 몸이 건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나이든 사람이 너무 뻔한 얘기하는구나 싶을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내가 삐뚤어지지 않은이유는 운동덕이 아닌가라는 ㅎ

신체적으로는 잠 자기 전 우유 따뜻하게 한 잔 마시는 게 좋다고 하네요.

정신적으로는 잠 들기 전 머리를 비워 보세요. 생각이 많으면 숙면이 어렵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면 생각이 많아지니 텔레비전이라도 가벼운 예능프로그램 보면서 하루의 상념을 떨쳐 버려 보세요. 가족이 있다면 가벼운 대화로 끝을 맺는 것도 중요할 것 같네요.

저도 생각이 많은 편인데,,잠 자기 전엔 꼭 상념을 떨치는 몇 가지 행위를 합니다. 다만 어두운 영화, 공포영화, 스릴러 류는 가급적 제한하고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책이나 티브이 프로그램 시청 등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수면제 등 약에 의존하는 분들도 많은데 권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내성이 생겨 버리면 약으로도 잠을 이루기 어렵고, 나중에 약을 먹고도 못자면 그 괴로움은 몇 배가 되기 십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배낭여행 1~2달 하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자기전에 발씻는거나 족욕도 많이도움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처럼 아무 생각없이 걷기만 하는곳 가서 엄청 몸을 혹사시켜 피곤하게 하면 잠 잘옵니다. 국토 대장정같은것 같이 한번 해보세요 2차대전때 독일군 증언에 따르면 이대로 죽어도 좋다 잠만잘수 있다면 상태까지 된다고..
아무리 정신이 좋아도 로봇이 아닌이상 몸이 혹사 당하면 툭툭 떨어져 자게 되있습니다.
신병훈련소에서 불면증있단 사람 봤나요???

혼자 자지 말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자봐요.
예전에 수면제보다 더 강하다는 기사를 본 것 같아요.

혹시 5~10분이라도 낮잠 주무시는건 아니신가요?  잠 안자고 어케 버티나요;; ㅠㅠ